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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드래프티 폐지는 결과적으로 어떤것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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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24 22:47:42

폐지 당시에도 말이 엄청 많았고 지금도 한번씩 다시 고졸 드래프티 부활에 대한 이야기도 종종 나왔던거 같은데, 매냐 분들이 보시기엔 어떤 것 같나요?

고졸 선수로 코비나 가넷, 티맥, 르브론, 챈들러 등 슈퍼스타들을 많이 배출하긴 했지만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멘탈적으로 불안해보이는 선수들이 많았었던 것 같아서 (바이넘이나 텔페어, 에디 커리 등) 그들이 대학에서 1년 거쳤으면 더 좋은 선수가 됐을 것 같기도 하구요.

다만 고졸 드래프트 지원자들은 금전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기도 했다고 하고, 길을 막아놓은 느낌도 있고, 강제성도 있어보이구요. 미국 대학농구 비리 이야기도 있고...

저 개인적으로는 약간 긍정적인 방향이네요. 고등학교와 대학교는 사회적인 측면에서 꽤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매냐 분들은 어느쪽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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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9-24 23:02:18

Ncaa에서 수익금을 대학 선수들에게 잘 분배만 해준다면 좋은 제도라 봅니다

2021-09-24 23:31:27

고졸 선수가 대학 1,2년 다닌다고 더 나아지거나 그런건 없다고 봅니다.

사실 대학이 중요하다기보단 드래프트 시기를 1년 더 늦춘게 핵심이라고 보구요. 어린 선수들일수록 옥석가리기가 힘들고 버스트확률도 올라가죠. 1년 더 NCAA라는 고교리그보단 좀더 수준 높은 리그에서 어떤지 보고 뽑는게 NBA팀 입장에서는 이익이죠.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수익을 내는 NCAA의 선수공급문제도 중요했을 테구요.

2021-09-24 23:48:49

전 march madness를 좋아해서 오히려 좋네요

2021-09-25 00:29:25

저도 지금 글 보고 생각이 든건데...확실히 예전보다는 먹튀 비율도 준거 같아요.

선수들이 1년이라도 더 늦게 FA가 되서 그런거 같다는 제 뇌피셜 입니다


2021-09-25 00:41:43

대학들 챙겨주기죠

2021-09-25 01:33:09

선수들한테는 손해 - 샐러리를 더 일찍 받을수 없게 되니
구단 이득 - 버스트 뽑을 확률이 줄어들음
Ncaa 이득 - 탑티어 신입생을 nba에 빼앗기지 않음

2021-09-25 07:40:16

언드랩될 선수들도 이득이죠.

2021-09-25 07:11:56

자유로운 선택지 하나를 없애서 불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Mlb는 고교 대학 다 드랩 가능이라 고졸이 불안하면 1라운더로 안정적인 대졸 투수를 지명하는 팀들도 있습니다. 선수 중에도 대학가서 더 높은 순위로 지명받겠다고 지명 거부(물론 미래에 지명 자체를 못 받을 수도 있지만)하는 경우도 있고요-게릿콜처럼 돈 문제일수도

전 법적 위반이 없으면 인간의 자유의지를 중시해서 선택지 남겨두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1-09-25 10:55:54

대학에서 1년 경험은 생각보다 큽니다 나이대가 흡수가 워낙 빨라 기본기 뼈대를 세우는 것도 그러하지만 포텐셜 있다고 생각한 고교선수들이 대학 거치면서 색출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죠 드래프트에 신경을 많이 쓰는 nba 중하위권팀이나 팬들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선수 개인의 자유의지에 의존한다면 당연히 급 자체가 다른 계약금을 빨리 받고 싶은 재능 있는 고딩 선수들이 100명 중 100명이라 다라고 확신하구요 대학 1년이라도 거치게 하는게 사무국의 옳은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대학 챙겨주기란 말도 맞죠 3월의 광란에 슈퍼스타들이 있고 없으니 재미가 반감되니까요 르브론같은 아주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선수는 당연히 대학을 거칠 필요가 없구요 근데 그런 선수는 확률적으로 항상 극소수입니다 코비 가넷 르브론같이 혼자 알아서 크는 그릇 다른 선수를 일반적인 케이스로 보면 안됩니다 지금 nba의 수많은 선수들은 스탭 바이 스탭이 필요했습니다 대학을 거치지 않게 한다면 빠르면 루키 기간 중 바로 투입, 늦어도 소포모어부터 핵심 전력으로 써야 하는 nba팀들에게는 리스트가 확 커집니다

2021-09-25 12:51:46

대학가서 선수가 성장을 하든 말든은 사실 중요한 것이 아니죠.
대학 리그는 현대판 노예제도 그 자체였고 현지에서도 조롱을 받고는 했죠.
선수는 강제로 대학 리그를 참여하면서 돈을 못 벌고 대학 리그는 리그 운영을 명목으로 폭리를 취하고, nba는 그런 대학 리그를 지지해주고.

이게 사실 선수 입장에서는 고졸이 대학리그가서 평가가 떨어지는 것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고에 문제가 있다면 지명도가 낮은 선수들은 피눈물 흘리면서 학비대고 다녀야 합니다.

솔직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21-09-25 13:50:42

듀란트가 2006년에 나왔어도 지금과 같은 선수가 되었을겁니다. 프로에 데뷔하면 오히려 학점에 대한 스트레스없이 온전히 훈련하면서 자신을 더 발전시켰을겁니다. 대학생할이 물론 인간관계와 사회성증진에 필요하고 학업결과로 진로가 결정되지만 이미 최상위권실력을 인정받은 듀란트에겐 필요없은 절차죠.

듀란트이후 등장할 끼와 실력이 넘칠 선수들에게도 대학과정은 프로데뷔를 위한 쇼케이스에 불과합니다. 물론 걔중엔 대학때 실력을 쌓아 높은순위에 지명받기도 하는데 이들에겐 귀중한 경험이겠죠. 한편으론 또 이런생각도 합니다. 어차피 될놈될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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