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는 왜 올 디펜시브 팀이 없을까요?

터커가 운이 좀 없는 거 같습니다. 올해는 그래도 터커가 한 자리 타겠지 싶은 시즌에는 꼭 보면 세컨팀에서 살작 밀려난 서드팀 1등 자리(디펜시브 팀은 서드팀이 없지만 있다면 받았을 그런 자리)에 가 있더라고요.

애초에 수비 자체가 지표가 있긴 하지만 별로 직관적이지 않고, 결국 어느 정도의 주관에 의존하다 보니 어떻게 뽑아도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터커가 고생한거 생각하면 무조건 받아야 된다 생각하는데 또 다른 점을 주목하면 안 뽑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윗분 말처럼 디펜팀은 그냥 참고자료로만 봐야될거 같습니다.

00년대 매리언이나 10년대 탐슨같은 느낌입니다. 디펜시브 세컨드팀 언저리에 아쉽게 그칠때가 많아서, 서드까지 있었다면 디펜팀 몇개는 챙겼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주는 편이죠. 그나마 탐슨은 부상시즌에 디펜세컨 하나 챙기긴 했는데, 터커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끝내 수상은 못챙길 것 같네요.

디펜시브팀은 세컨팀까지 밖에 없으니 못 들어간거죠..실력보다는 그냥 운이 없어서라고 봅니다

수비괴물들이 사실 많죠..

매리언 쉬드 라우리 아리자 등 수비팀 없어 아쉬운 수비수들이 많죠

 애런 고든도 짬이 아직 멀었지만 디펜시브팀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좋은 선수였긴했지만 휴스턴때 빛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다만..당시 상대했던 선수들을 보면 이름값이 엄청나죠.
그런 상대에 비해 터커가 압도적인 모습은 없었기에 실력에 비해선 수상경력이 아쉽죠. 그런면에서 작년 우승은 너무 값지네요.

 엄청 열심히 잘 수비하지만 수비 스탯이 생각보다 높지 않아서인 것 같아요.

그런데 수비평가가 참 애매한게 엄청난 수비수 a와 b라는 선수가 있다치면 A는 수비를 너무 잘해서 상대방이 아예 슛을 쏠 틈새도 없어 못쏘고 공을 돌리게끔 하는 선수  , b는 상대선수가 슛정도는 쏘지만 그 슛을 어느정도의 확률로 블락할 능력이 있는 선수   이러면 b가 스탯이 높아 더 높은 평가를 받겠죠??

사실상 a가 더 수비능력이 위일텐데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