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하는 선수들 (밀워키)
저에게 빅3의 원조는 밀워키인 것 같습니다.
미남 스타 샘 카셀, 레전드 3점 슈터 레이 알렌, 빅독 글렌 로빈슨.
요새 만들어지는 슈퍼팀에 비하면 약해보이고 수비력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지만,
모두 3점이 능한 선수로 알고 있어서 요새 트렌드에 더 맞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팀 토마스도 기억나네요.
슛이 좋은 길쭉이로 기억하는데 역시나 요새 트렌드에 맞지 않나 싶은 선수입니다.
공격력에 비해 주전과 식스맨을 오간 게 수비력이 약해서 였지 않나 하는 기억이 있습니다.
제 기억에는 앤서니 메이슨도 밀워키 선수로 남아있습니다. 말년에 겨우 3년 뛰었던데...
단신에 힘좋은 파워 포워드로 포인트 포워드의 시초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기술이 좋다는 평가를 받은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그런 플레이 하는 걸 본 적은 없습니다만...
글쓰려고 검색 중 데스먼드 메이슨이 눈에 생각나서 더 찾아보니...
시애틀이 OKC가 된 거였군요.
(이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게 실례가 되는 표현이라면 사과드립니다.)
처, 처음 알았읍니다....
마이클 레드는 전성기 시절은 잘 모르고 초창기 식스맨 시절 기억만 있습니다.
3점이 엄청 좋았던 왼손 슈터.
하지만 레이 알렌과 글렌 로빈슨을 제치고 주전을 하기엔 수비가 너무 안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조엘 프리즈빌라, 스캇 윌리엄스, 브라이언 스키너, 빈 베이커 같은 빅맨도 기억나는데...
빅 3 시절이 거의 전부라 빅맨들은 그냥 롤플레이어 정도의 선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근데 빈 베이커는 시대도 다르고 급도 다른 선수였군요.
비슷한 이미지로 남아 있었는데...
기록을 살펴보니 아마 제 기억속에는 기량이 비교적 하락한 시애틀 시절이 남아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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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베이커가 벅스에 전성기를 유지했으면 벅스 자체픽 3명으로도 대단했겠죠. 거기에 우주최강미남 카셀의 경험까지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