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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희망하는 피닉스 선즈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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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23:11:33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피닉스 선즈가 영입했으면 하는 선수들 입니다.

1. 백업 센터
가장 시급한 포지션 입니다.
10M 가량의 MLE를 사용하여 영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elly Olynik, Nerlens Noel, Daniel Theis 등이 주로 언급되는 후보입니다.
특히, 탁월한 수비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널렌스 노엘이 선즈 팬들 사이 최고의 워너비인듯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켈리 올리닉이 많이 끌립니다.

저번 시즌 선즈가 가장 괜찮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리치가 센터로 플레이할 때였습니다.
켈리 올리닉은 사리치에 비해 약간 더 크기 때문에 센터 수비를 더 잘하고,
골밑 마무리가 약간 더 좋아서, TS%가 약간 더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사리치의 약간의 업글버전으로 선즈의 게임플랜에도 잘 맞으리라 예상됩니다.
다만, 휴스턴 이적 후 워낙에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가격이 올라가고 경쟁도 심해졌을 것 같기에, 미드레벨 익셉션으로 영입은 그리 수월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희망 계약규모는 2년 20M

2. 백업 PG
카메론 페인의 선즈에서의 활약은 아주 훌륭했으며, 젊은 선수니 만큼 아직도 업사이드가 남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두가지 측면에서 선즈의 베스트 핏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선즈의 앞으로 빡빡해질 샐러리때문에 몸값이 높아질 카메론 페인에게 년간 10M 가량의 장기 계약을 주기에는 부담이 됩니다.
둘째, 훌륭한 폭발력을 보여주지만, 경기 리딩은 약간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이유때문인지, 크리스 폴이 쉴 때면 거의 데빈 부커가 리딩을 전담하게 되고, 이 구간에서 선즈의 공격은 상당히 빡빡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저는 대부분의 선수가 슈팅이 좋은 선즈에 필요한 백업 가드는 게임 리딩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TJ멕코널의 영입을 희망합니다.
3점 슛이 없는 수준이긴 하지만, 미드레인지 점퍼는 훌륭하고, 무엇보다 게임 리딩 능력이 좋습니다.
3점까지 잘 넣는다면 애초에 영입할 엄두도 못내는 수준의 계약이 필요했겠지요.
역시, 이번 FA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듯 하기에 영입이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백업 센터에 MLE를 사용하면, 선즈가 지불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3M정도의 바이애뉴얼익셉션밖에 남지 않습니다.
BAE를 사용하여 3년 9M에 계약이 가능하다면 선즈의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3. 3rd-Tier 센터
시즌을 치루다보면, 각종 부상 및 파울 트러블 등의 이유로 3번째 센터가 출전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저번 시즌 선즈에서 이 위치의 선수는 카민스키였으며, 분명히 장점을 가진 선수지만 페인트존 수비가 안되는 단점이 큰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위의 영입들을 한다면 선즈에게 남는 것은 베테랑 미니멈 밖에 없습니다.
미니멈으로 영입할 서드 티어 센터 후보로는 Javale McGee, Robin Lopez, Dewayne Dedmon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자베일 맥기가 인기가 좋은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로빈 로페즈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가진 스킬 셋은 좀 부족하더라도, 특유의 터프함으로 상대의 몸뚱아리들과 싸워줄 수 있는게 마음에 듭니다.
다만, 당장 저번 시즌에도 7.5M정도를 받던 선수라 미니멈으로 영입하는 것은 역시 쉽지 않으리라 예상됩니다.

4. 그 외의 영입
Jaleen Smith (신인선수 Jalen Smith 아닙니다)라는 선수가 선즈의 섬머 캠프에 초대되었다고 합니다.
영상들을 찾아보면 카메론 페인같은 공격형 PG 유형이라고 판단됩니다.
가능성이 높지는 않겠지만, 선즈의 세번째 포가로 활용될 여지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PJ 터커, 카메론 페인 등처럼 해외에서 뛰다가 복귀하는 선수들이 예상 외의 활약을 보여주는 경우가 꽤 있으니까요

토리 크레익은 꼭 재계약 했으면 합니다.
2~4번까지 수비가능한 쓰리앤디 자원으로 아주 좋은 활약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미칼 브리지스가 힘좋은 상대로 약간 고전하는 경향이 있기에, 터프한 크레익은 백업 3번으로 매우 좋은 보완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희망 계약 규모는 3년 11M 정도

이렇게 영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선즈의 뎁스 챠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PG SG SF PF C
1st Tier 크리스 폴 데빈 부커 미칼 브리지스 제이 크라우드 디안드레 에이튼
3년 90M        
2nd Tier TJ 맥코널 랜드리 샤멋 토리 크레익 카메론 존슨 켈리 올리닉
3년 12M (BAE)   3년 11M   2년 20M (MLE)
3rd Tier 제일린 스미스 타이숀 알렉산더 ??? 제일런 스미스 로빈 로페즈
캠프초대 투웨이 베테랑 미니멈   베테랑 미니멈


다들 현재 예상되는 금액보다 적은 금액으로 잡는다는 가정한 것이라,
제가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바라건데 제임스 존스 단장이 좋은 알짜 FA들을 영입해서 전력보강을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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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8-02 23:14:30

저는 페이버스가 선즈한테 정말 딱이었을 갓 같습니다. 유타는 아마 컨텐더들한테 페이버스를 보내지 않으려고 했겠지만요

WR
2021-08-02 23:23:21

예. 저도 페이버스 참 좋아하는 선수이고, 백업 빅맨으로 이정도의 선수 찾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연봉도 년간 10M수준으로 저렴하고요.
다만 허슬재즈님 말처럼 재즈가 선즈로는 보내고 싶어하지 않았을것 같네요.

Updated at 2021-08-03 02:23:45

폴 재계약 하면 샐캡이 115밀 정도 되서 소위 준척급 외부영입은 못하고 풀미드 미드레벨 선수중에 알아 봐야죠 얼리버드 10밀 언저리로 페인 잡고 풀미드나 미드로 빅맨 알아보는게 베스트 같습니다 맥코넬 베미는 가능성이 없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나이는 제법 있지만 이제 6년차 선수고 큰돈 만져본적이 없기 때문에 돈 많이 주는팀 갈텐데 못해도 미드레벨 풀미드까지 지를 팀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2021-08-03 03:12:56

페인이 리딩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참 아쉽긴 합니다만 리그에 리딩 능력이 페인의 공격력을 상회하면서 비슷한 연봉을 받을 선수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 다른 한 편으로는 폴이나 부커와는 결을 달리 하는 슬래셔 스타일의 선수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그런 선수의 필요성을 충분히 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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