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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잭 라빈 - 지미 버틀러 골자의 트레이드는 윈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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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22:30:20

드래프트 데이때 지미 버틀러 트레이드 소식보고 충격적이었는데

그때 트레이드 내용이

시카고 GET 잭 라빈, 크리스 던, 17년도 7픽(라우리 맥카넨)

미네소타 GET 지미 버틀러, 17년도 16픽(저스틴 패턴)

미네소타는 위긴스 타운스와 함께 윈나우를 이끌수 있는 리더를 얻어서 플레이오프도 갔고

시카고는 미래를 내다보면 현재 팀내 에이스로 거듭난 라빈과 그때 얻어온 스왑픽으로 뽑은 맥카넨도 잘했구요.

지나고보니 이 트레이드는 윈윈 같은데 당시 반응은 어땠나요?

대체로 시카고 팬들 반응이 이걸 왜 불스가 버틀러를 내다 파는거지 했을거같은데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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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8-02 22:35:14

버틀러가 반년 만에 나갔음으로 미네가 손해 같네요

2021-08-02 22:36:37

저는 루즈루즈 같아요.

트레이드 이후 두팀도합 플레이오프 진출 단 1회입니다.

2021-08-02 22:37:11

그때도 불스가 루즈 딜이란 평이 주였죠. 그리고 지금도 윈윈했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던, 마카넨은 실패했고 그 트레이드 이후 리빌딩은 실패하고, 팀이 언제 올라올지 의문만 가득한 상황이죠.

Updated at 2021-08-02 22:38:20

지미 버틀러와 잭 라빈 둘은 승자 나머지 선수들과 양팀은 패자

WR
2021-08-02 22:43:25
그렇네요 두 선수가 승자느낌이 강하게 들긴하네요.
저는 미네소타가 케빈 가넷 떠난이후로 첫 플옵 진출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봤는데
결과론적이만 버틀러도 필라로 바로 떠난 그림이라,
시카고도 지금 잭 라빈이 에이스로 성장은 했다만 팀 성적이 영 안좋았네요.
Updated at 2021-08-02 22:49:36

윈윈이라기엔 시카고는 트레이드 이후에 성적이 애매하게 나쁘면서 (특히 18 드랲 때) 제대로 탱킹도 못하고, 보일런 같은 사람을 감독으로 임명해서 항명 파동도 겪는등 온갖 일들을 다 겪은 후에 그 트레이드를 주도한 전임 부사장은 교체되고 단장은 아예 짤렸습니다. 

 

10년도 훨씬 넘게 불스에 있으면서 구단주랑 친목질등을 통해 철밥통으로 인식되던 프런트 인사들이 갈려나간 것이 결과를 여실히 대변한다고 생각하고요. 교체된 프런트가 올해는 과감하게 부세비치 트레이드까지 했으나, 10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인 진출조차 실패했습니다. 애초에 짤린 전임 프런트로부터 물려받은 자산 및 로스터 자체가 형편없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트레이드로 받은 3명을 보면 라빈은 내년에 UFA로 풀리는데 혜자 계약 기간동안 결국 시카고는 팀으로서 성과를 내지 못했고, 던은 성장이 정체하다 작년에 다른 팀으로 옮겨갔으며, 마카넨 또한 실망스러운 모습을 2년 연속 보이며 구단에선 찬밥 취급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미네소타 같은 경우도 플옵 가뭄은 깼다지만 결국 그해 일찍 1라 탈락했고, 어차피 재계약 시점 다가오면 기존 로스터를 유지하진 못했을 거지만 버틀러 트레이드로 쓴 자산들이 아까울 수도 있겠죠. 버틀러가 트레이드 요청으로 난장피면서 겪은 심리적 피로감은 차치하고도요. 결국 버틀러 데려올 당시 감독 겸 사장이었던 티보도한테 아직 지급할 잔여 연봉이 많이 남아있었음에도 이후 경질됩니다.


양팀 모두에게 있어 상당히 중요한 결정이었던 버틀러 트레이드 이후에 철밥통 시카고 프런트 포함해서 미네소타의 감독 겸 사장이었던 티보도까지 해당 트레이드를 주도한 주요 프런트 인사들이 짤렸다는 것만 봐도 루즈-루즈 딜이었다는 걸 잘 드러낸다고 생각합니다. 

2021-08-02 22:39:58

저도 루즈루즈딜이라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1-08-02 22:51:19

그 땐 불스가 되게 못받았다고 생각했는데 팀 성적과는 별개로 라빈은 당시 제 기대치보단 더 성장했다고 봅니다…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두팀 다 거래 전보다 지금 나아진게 없으니 루즈 루즈가 맞는거 같네요

2021-08-02 22:55:22

버틀러가 미네소타 선수들과의 불화로 1년만에 트레이드 요청해서 나가버렸고

라빈은 올스타로 성장하긴 했지만 라빈이 있었던 4년간 승률도 별로였고 이렇다할 라빈이외에 이렇다할 유망주도 못 건졌죠.

윈윈이라고 하기엔 양팀에게 남은게 너무 없네요.

Updated at 2021-08-02 22:56:16

불스 루즈
미네 루즈
라빈 윈 이 아닐까요

Updated at 2021-08-02 23:04:39

시카고윈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라빈은 큰부상을 당한 유망주에 불과했고 플옵진출을 위한 카드가 아니었습니다. 지금 라빈은 올스타를 넘어 올느바에 근접하는 큰 가치를 지닌 선수가 되었습니다. 반면 미네는 성적도 못내고 반시즌만에 버틀러를 잃으면서 손해만 봤죠. 시카고 압승이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21-08-02 23:10:44

미네가 손해를 입은 건 확실한데 라빈이 그만한 평가를 받는지 모르겠네요. 최근에도 약팀에이스, 이기게 만들지 못하는 선수라는 평을 많이 봐서 그럴까요. 또 저는 팬이지만 그게 맞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드네요. 증명해서 시카고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미네소타랑 같이 떡상 가즈아

2021-08-02 23:25:56

빌의 평가를 보면 답이 나오는 문제라고 봅니다. 빌도 전형적인 성적 못내는 약팀 에이스포지션인데 가치는 엄청 높게 잡히죠. 라빈도 그 길을 걷고 있고 효율면에서는 빌보다 나은거 같습니다.

2021-08-02 23:11:41

불스는 이득본 딜이죠.

 

지난 몇 년간 불스가 성적을 못내서 루즈루즈라고 하시는데

그건 그냥 이 딜과 관계없이 불스가 운영을 못한거에요.

그걸 이 딜의 성패랑 연결시킬 이유가 없죠.  

 

왜냐면 그간 시카고의 답답한 운영을 생각했을때 트레이드 안했으면 

그 승부욕강한 지미 버틀러가 지금도 불스 선수였을까요? 

그럴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거든요.

 

그렇다면 어차피 떠날 버틀러 대신해서 데려온 라빈이 

지금 팀의 기둥급 선수로 성장해줬으니 남는 장사한거지요. 

2021-08-02 23:17:52

트레이드 안 했으면 이후에 버틀러가 시카고를 떠났을 거라는 게 오히려 댓글 다신 분의 전적인 '추측'으로 보이는데요. 일어나지 않았기에 알 수 없는 일을 너무 확정적으로 얘기하시네요.

Updated at 2021-08-02 23:40:41

그동안 NBA스타들의 수도 없던 이적사례와 버틀러의 실제 이적사례를

감안했을때 한 가정이긴한데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어쨌든 버틀러 트레이드가 실제 일어난 이상 최소한 불스 구단은 버틀러를 잡기보단 

리빌딩을 선택했다는건 분명하지요.

 

당장 이기려고 버틀러를 데려왔는데 재트레이드까지 포함해서 이렇다할 성과를 못낸

미네소타가 루즈라는건 그럴수있지만 애초에 불스는 리빌딩 감안하고한건데 얻어온 

라빈,던,마카넨이 얼마나 공헌했냐로 따져야지 지난 몇 년간 불스구단의 안좋은 성적을

이 딜의 윈루즈를 따지는데 감안할 이유가 없다는게 제 논지입니다.  

 

던과 마카넨이야 별 역할을 못했지만 라빈에게 팀 승리 못시켰으니 본인을 데려온게

루즈딜이었다고 표현하면 라빈이 억울하겠지요. 

Updated at 2021-08-02 23:51:55
버틀러의 실제 이적 사례라는 게 무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애초에 시카고에 있을 땐 다른 올스타급 선수 리쿠르팅하겠다고까지 말한 선수인데 프런트가 트레이드한거고, 미네소타에선 본인이 트레이드 요청 그리고 필라에서도 동료 및 감독들과 충돌이 있었지만 필라측에서 맥스 계약을 제시한다면 남을 생각이었다는 게 여러 번 보도가 나왔습니다. 필라쪽에서 5년은 커녕 4년 맥스 계약도 제시 안 한 이후에 마이애미행을 선택한 거고요. 
 
1라에서 바로 탈랐했다지만 14년만에 플옵 진출을 한 건 "이렇다 할 성과"가 아니고, 반대로 시카고가 라빈의 혜자 계약 기간 동안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고 말하는 건 시카고 프런트의 다른 삽질 때문이니 제가 루즈 딜이라고 표현하는 게 라빈에게 "억울한 일"이 되는 건가요? 말씀하시는 성과의 기준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군요. 

또 라빈/마카넨/던이 그동안 얼마나 공헌했는지를 따져야 한다고 쓰셨는데, 마카넨과 던은 제가 위에서 서술했으니 그럼 라빈의 공헌도는 시카고가 좋은 딜을 했다고 말씀하시는 댓글 다신 분이 주장의 근거로서 제시하는 게 맞을 거 같은데요. 공헌이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그 내용을 써주셔야죠.
2021-08-03 00:39:48

버틀러가 나가는건 확정적이라 해도 될만한 상황이긴 했습니다. 

 

추측도 뭐 전혀 근거없이 하는 추측이 있고, 유추할 수 있는 추측이 있죠. 

 

유추가 가능하고 공감이 가는 추측이라면 언급해도 크게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2021-08-03 00:54:35

미네소타로 보내는 트레이드 당시에도 계약이 앞으로 2시즌이 남아있던 선수인데 어떻게 트레이드가 없었어도 나가는 게 '확정적'인가요?

추측도 뭐 전혀 근거없이 하는 추측이 있고, 유추할 수 있는 추측이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유추를 통해서 해당 시점에서 2년 후 미래 일을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애초에 과거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기에 검증 불가능한 사안 가지고 확정적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황당한데, 해당 시점에서 2년 미래의 일을 확정적으로 얘기하는 방식도 의아하군요.

2021-08-03 06:49:26

버틀러는 그 직전 엘에이 방송에 나가서도 자기는 시카고가 제일 좋다 시카고에 있겠다라고 엘에이 방송에서 이야기 했던 친구입니다.

더욱이 버틀러가 트레이드 안 되었으면 어빙이 불스로 올수도 있었을만큼 버틀러는 리쿠르팅에 열심한 상황이었어요.

떠날 정황이 있던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고릴고릴라님께서 말씀하시는게 시카고가 어떻게든 보냈을거다 라는 시각으로 말씀하신거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그게 아니라 선수의 의도로 나갔을 거란 정황은 사실 굉장히 찾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2021-08-02 23:36:53

 유망주 하나 내어주고 그 오랫동안 얽매여있던 플옵 탈락의 굴레를 끊었으니

미네소타는 어찌됐든 딜의 목표를 성취한 셈이죠.

그 것을 유지를 못 한건 딜의 승패와는 관련 없는 울브스 개인적인 일이라.. 

2021-08-03 00:38:00

팀으로 보면 루즈루즈라고 생각합니다 

2021-08-03 04:18:55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것 같네요.
미네소타 반년밖에 못썼지만 나름 코빙턴-사리치를 건졌습니다.
그 두 선수를 보낼 때 너무 허접해서 그렇지 얻어온 두 선수의 당시 가치는 괜찮았죠.

불스는 그로인해 탱킹이 꼬였지만 좋은 계약으로 묶고 라빈이 포텐을 터뜨리면서 올스타, 올림픽까지 보내면서 로컬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니 나쁘지 않아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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