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의 변곡점이 될 시즌
1. 진짜 몇년만이지 모르겠으나 오래간만에 부상없이 (또는 코로나 감염없이) 맞이 하는 프리 시즌이 될걸로 보입니다.
2. 안그래도 활동량이 많은 플레이 스타일인데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은 부활의 신호탄 이후로 거의 38분 이상을 갈려 나가며 뛰었으나, 다가오는 시즌엔 릅과 적절히 분배하여 시간을 부여받을걸로 보입니다.
3. 올느바 입성 시즌 이후 처음으로 3옵션으로 뛰게 됩니다. 지난 시즌에도 어시와 리딩에 집중하는 러스가 얼마나 무서운지 "농구" 그 자체로 보여준 바 있습니다.
4. 지난 시즌 개포드를 활용하던 모습을 AD와 보여주게 됩니다. 러스가 함께한 빅맨 중 올스타급도 없었던걸 감안하면 2대 2 플레이가 기대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5. 수비 시스템이 잘 갖춰진 팀에서 뛴적이 거의 없습니다. OKC 시절 러스-로벌슨-게오르그-그랜트-아담스가 정상적으로 돌아갈때 어마어마한 수비를 보여줬으나 로벌슨의 장기 부상으로 모두 어그러진 바 있습니다. 저 로테이션이 가동될때의 러스가 보여줬던 수비 집중도를 보여준다면 다가오는 시즌에 엄청난 수비 지옥을 상대팀에게 선사할겁니다.
6. 플옵에서의 활약은 러스가 증명해야 할 숙제입니다. 다만, 1, 2 옵션이 건재하고, 어시와 리딩에 전념한다면 보다 무서워지는게 러스이고 프리시즌을 잘 소화했을때는 플옵에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위 여섯가지 이유로 러스에게 변곡점이 될 시즌이라 생각됩니다.
파엠을 먹어서 헤이터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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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랄팬 릅팬이자 서브룩이 엄청 까일때부터 아니 어쩌면 듀란트가 오클을 떠났을때부터?
서브룩 팬이었는데 항상 까이고 욕먹는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빅마켓이고 주목이 많은 팀이라 더 그럴 수 있겠지만 올해!! 꼭!! 일내길 바랍니다!!
올해만이 아니라 합이 잘맞아서 앞으로도 계속 좋은일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