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스 너무 깝깝하네요

저도 로사스 좋게는 안보고 있고, 이번에 루비오딜로 아주 심기가 불편한데요

그래도 마카넨은 예전부터 링크 떳었던 선수고, 수비에 하자가 크다고 해도, 결국 3점 40%짜리 4번자원 데려오는 겁니다. 아마 견적상 한 15밀급정도로 예상은 되는데, 외곽 이정도급에 단순똑딱이도 아니고, 핸즈오프-오프스크린 다되는 빅이라 써볼만하다고 생각해요.(환쵸 올해 3점 던지는거보면... 얘를 계속 내보내는것이 맞는가 싶기도 하구요 )

물론 운스 보디가드형 선수가 림프로텍팅 짱짱하면 좋기는 한데, 작년 에드데이비스 생각하시면 아시겠지만 이팀이 3점이 아예 없으면 진짜 써먹기 어려운 그런 팀이긴 해요;;; (+ 그래서 이번 클블딜에서 래낸쥬 잘하면 데려올 수도 있다고 봤는데.. 분명 찔러는 봣을것인데.. 요고이 아쉽긴해요)

 지난시즌 최악의 수비팀이 수비 보강 생각이 없는 것 같아서 진짜 갑갑하긴 합니다

지난 시즌 오프시즌부터 데드라인까지 줄곧 미네가 관심 보인 파포 3인방이 애런 고든, 터커 그리고 래리 낸스 주니어였는데 이 선수들 면면을 보면 말씀하신 문제점(특히 수비)을 프런트도 인식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제가 되는 건 관심있는 선수 영입을 위해 FA지를 샐캡 여유가 있는지, 혹은 트레이드를 한다면 트레이드 대가일텐데요(지난 데드라인 때도 결국 다른 팀들이 더 쎄게 질러서 고든-덴버/터커-밀워키로 간 셈이고요).

로사스가 직접 밝혔듯 FA 영입보단 트레이드를 노릴 거 같은데, 다양한 옵션들중 하나로서 수비에서 의문 부호가 생기는 조합들 - 갈리날리 트레이드나 마카넨 싸트등 - 도 다양하게 고려하는 거 같습니다만..

역시 마카넨은 수비에서 우려가 크고, 또 공격에선 베르탕스같은 무빙슈터 느낌이 약한지라 좀 아쉽죠. 픽앤팝 패스 잘 빼줄 수 있는 가드와 함께 픽앤팝을 늘리면 좋겠다 싶은데, 이때 3점도 3점이지만 클로즈아웃 돌파도 좀 발전해야할거고요.

미네가 계속 노리던 래낸쥬 같은 경우 지난 데드라인에 플옵 상위권 팀이 1라픽 2장을 제시했다고 할 정도로 대가가 높은데(그럼에도 클블쪽에서 거절) 클블이 트레이드 의사가 있어도 여전히 가치가 높을 거 같긴 합니다.

플랜 A무너졌고 그걸 수습 하는 과정일텐데 루뵤는 프린스 비즐리는 아마 사트 마카넨 이런 모양새인데..이게 맞는건가 최선인가 싶으니 마카넨 타운스 투빅이라니....

선수들 재능, 나잇대 생각하면 정말 앞날이 밝은 팀처럼 보여야하는데 그러지가 않네요.

솔직히 컨텐더급 로스터는 아니어도 충분히 경쟁력있을만한 로스터 같은데 참...

탱킹도 포기하고 윈나우로 결국 후안초 2 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