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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 본인 만의 '스타성'으로 저평가를 벗긴 것 같아서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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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5 17:50:34

 한 달 반 정도 전이겠죠. 1라운드 한창 진행 중이던 기간이었는데 어떤 유튜브에서 자 모란트 vs 트레이 영 설문을 하는데 자 모란트가 60이 넘어가더라고요.. 물론 그때 모란트 활약이 좋았고, 모란트의 실력을 인정 안하는 건 아닙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트레이 영과는 아직 급이 다른 정도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트레이영은 정규 시즌 풀타임 27점을 기록한 선수인 걸요.. 영에 대한 저평가가 너무 심하다고 느꼈었습니다.  트레이 영은 원래도 외모 + 애틀란타라는 팀 이미지 때문에 동기이자 라이벌로 슬슬 자리 잡아가는 돈치치에 비해 스타성이 떨어진다는 말이 많았고 그래서인지 저평가 되는 느낌이 강했죠. 근데 올시즌엔 자삥 논란과 이 논란을 폭발시켰던 자신의 우상 스티브 내쉬의 발언 때문에 이미지가 굉장히 안 좋아졌었죠.. 그 정도 선수가 아닌데 트레이의 실력과 인성까지 폄하되는 느낌이 좀 강했습니다. 근데 이번 플옵을 통해 본인만의 개성으로 스타성이 뭔지 보여준 것 같습니다. 1라운드 뉴욕 때부터 상대방의 도발, 관중의 야유 등에도 동요하지 않고 농구 내에서 결과를 보여주고 나서 한 '관중들에게 인사', '어깨 춤' 같은 약간의 기행(?)들은 본인의 정체성인 듯 싶습니다. 실제로 너무 멋지기도 하고요...

 트레이 영을 보면 누가 연상되지 않습니다. 스타성하면 대표적인 인물들이 르브론(운동능력), 커리(슛), 돈치치(백인, 미남 등)인데 이들은 뭔가 괄호에 있는 것처럼 항상 따르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트레이 영도 뭔가 저에게는 'ICE 트레이 + 약간 빌런' 느낌으로 스타 이미지가 생기고 있습니다. 멋집니다 트레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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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6-25 18:02:39

캐리비안해적 잭스페로우 생각나요

2021-06-25 19:06:36

올해도 잘한거에 비해 언급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플옵에서 제대로 클래스인증하네요! 앞으로 돈치치, 앤트맨과 같이 계속 mvp 경쟁 했으면 합니다

2021-06-25 19:28:02

애틀랜타 경기자체를 거의 안봐서 잘 몰랐는데
이번에 영의 매력을 알았네요

2021-06-25 19:42:25

특히 이번 플옵으로 팬이 많이 생겼을것 같습니다

2021-06-25 19:48:50

저도 이번 플옵보고 팬이 되었습니다

2021-06-25 20:16:42

약간 퇴폐미?가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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