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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실력과 커리어는 별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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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5 09:09:41

트레 영이 올시즌 파엠우승을 해낸다면 돈치치와의 커리어 비교에서는 우위에 놓일 수밖에 없습니다. 1옵션 파엠우승을 해보지도 못하고 은퇴해버린 선수가 한둘이 아니죠. 커리어가 짧다고 해도 영이 이걸 해낸다면 퍼스트 대여섯개는 들고와야할 정도의 업적임이 틀림없고, 영의 커리어 > 돈치치의 커리어 라는 부등식이 성립할 겁니다. 

 

다만 그것이 영의 가치 > 돈치치의 가치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선수의 가치는 그 선수가 이룬 커리어의 내역보다는 현재의 순수실력에 훨씬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대개의 경우 커리어 수상과 순수실력이 크게 차이나지 않아서 커리어로 평가하나 순수실력으로 평가하나 같은 결과가 나오긴 할겁니다.

 

그런데 우승은 다양한 커리어 업적 중에서도 개인의 순수실력과 가장 거리가 멀고, 팀 전체의 역량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업적입니다. 1옵션인 영에게 큰 공이 돌아가야 하는 것이 맞지만, 다른 선수들의 공헌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영이 우승을 해내더라도 돈치치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영이 지금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 우승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저는 정규시즌은 물론 플옵에서조차도 돈치치의 순수실력이 영보다 더 좋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돈치치의 가치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얼마든지 반대로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순수실력 정말 핫한 주제이고 부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순수실력은 실재하는 개념이고 선수의 커리어는 대개의 경우 순수실력에 비례하나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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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6-25 09:14:35

이번에 애틀이 우승한다면

역대급 언더독 우승이라서

우승시키면 플옵 퍼포먼스도

트레 영 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2021-06-25 09:34:34

글쎄요

애틀이 언더독으로 여기까지 올라온건

상대팀 1,2옵션이(랜들, 시몬스) 기가막히게 말아먹은 탓도 크다 봅니다.

물론 애틀이 기대이상으로 잘하는것도 맞고요.

2021-06-25 10:15:43

그런건 의미가 없습니다. 랜들, 시몬스가 부진한것도 애틀란타를 만나서 그런거죠

2021-06-25 09:16:19

이글이 제가 물어보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업적이 아니라 현재 및 미래에 대한 선수가치

2021-06-25 09:17:44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단지 많은 경우가 데이터 수가 많아지면 정규 분포에 근사해지듯이

커리어가 길어 진다면(10년 이상) 

순수실력과 커리어도 상당 부분 비례 관계가 되는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1-06-25 09:22:48

다른 내용은 그렇다치지만

이번시즌 영이 우승한다는 가정했을때 플옵에서조차 돈치치가 영보다 잘했다는 건 정말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2차스탯 누적을 제외한
1차스탯 볼륨이나 효율에서 돈치치가 우위인 것은 알지만 그래도 돈치치는 1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럼에도 돈치치의 플옵이 영보다 낫다는 건 다른 선수로 비유하면

이번시즌 플레이오프 릴라드 혹은 저번시즌 플레이오프 미첼이 16시즌 르브론보다 잘했다는 거랑 비슷한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거에도 동의하시나요?

2021-06-25 09:26:23

아 그건 저는 인정합니다

2021-06-25 09:41:54

저도

2021-06-25 09:49:44

근데 16시즌 플레이오프 르브론 역시 대괴수 그 자체였는데 의미가 있을까요?

2021-06-25 09:51:50

그건 맞습니다만 일단 미첼은 최고입니다

 

아아 술이 모자라

WR
2021-06-25 10:07:36

마지막 문장은 적절한 비유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스탯적으로 16 르브론은 20 미첼과 비등한 수준이고, 21 릴라드는 16 르브론보다는 확실히 앞서지만 상대한 팀의 수준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세 사람의 퍼포먼스는 동급으로 묶일 만 합니다.

 

올해 돈치치의 퍼포먼스는 스탯적으로 20 미첼이나 16 르브론과 동급 혹은 바로 아랫급으로 묶일만 하고, 상대한 팀도 강력한 우승후보인 클리퍼스 였습니다. 

 

반면 올해 영의 퍼포먼스는 16 르브론에게 전혀 미치지 못합니다. 굳이 비교대상을 꼽자면 2005년 지노블리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대한 팀의 수준도 클리퍼스에 미치지는 못하구요.

 

굳이 마지막 문장에 대해 답하자면, 저 세 선수는 급간을 나누기 어려운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영과 돈치치는 저 셋 사이에 있는 격차보다는 훨씬 더 큰 격차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구요.

2021-06-25 10:41:49

근거 없는 팀수준까지 얘기하시니 산으로 가는데

그럼 비유를 바꾸겠습니다

작년 플레이오프 미첼이 12-13시즌 플레이오프 르브론보다 낫다는 거엔 동의하시나요?



1라운드 탈락자의 순수실력이 우승팀 확실한 1옵션보다 높다고 하는 건 아무도 공감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올시즌 식서스의 수준이 클리퍼스에 못미친다는 것도 공감이 안 되네요

7차전에서 댈러스가 클리퍼스를 잡았다면 클리퍼스는 레너드 원맨팀에 불과했지 그 누구도 팀클리퍼스의 수준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을 겁니다

2021-06-25 10:46:11

팀 수준 얘기까지 하셨는데

포틀랜드
휴스턴
덴버
마이애미

그렇다면 작년 레이커스의 우승은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될 여지가 있는 위험한 발언입니다

근거 없는 얘기는 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장 좀 보태서 다르게 해석하자면 특정 선수는 수준이 낮은 팀 상대였기에 활약을 했다라고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WR
2021-06-25 12:43:31

르브론의 어떤 우승시즌을 가져와도 스탯적으로 미첼에게 부족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13시즌도 PER 28.1 BPM 10.4로 PER 33.7 BPM 9.4를 기록한 미첼보다 확실히 부족하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올시즌 트레영의 경우 PER은 23.5 BPM 8.4 이고요.

 

1라운드 탈락자의 순수실력이 우승팀 확실한 1옵션보다 높은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 우승팀이 우승을 하게된 원동력이 1옵션의 어마어마한 볼륨이 아닌, 팀원 전체의 고른 활약이라면 말입니다.

 

올 시즌 식서스의 SRS는 5.28로 6.02를 기록한 클리퍼스보다 낮습니다. 다 떼놓고 말하더라도 식서스와의 7차전에서 영은 야투율 5/23 TS 37.7%를 기록하고 승리했는데 돈치치가 이 성적을 기록하고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하시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선수의 순수실력을 논하는데 상대한 팀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합니다. 순수실력은 어떤 수비력을 가진 팀을 상대로 스탯을 찍어냈냐는 측면에서도 고려를 해야하니까요. 그런 맥락에서 단 한팀만을 상대하면서 낸 성적과 여러 팀을 상대하면서 낸 성적에 차등을 두어야 하는 것은 맞겠지만, 그런 맥락에서 생각하더라도 영과 돈치치 사이 스탯의 격차는 매우 큽니다.

 

상대한 팀의 수준을 가지고 우승을 평가절하하는 것은 전혀 다른 맥락입니다. 별론으로 저는 레이커스 우승이 난이도 낮은 우승이었다고 주장하는 것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06-25 09:25:04

순수 실력은 돈치치가 위입니다. All NBA 팀 숫자가 말해주지요.

2021-06-25 10:06:16

이번 투표를 봐도 알지만 nba 팀=실력이 아닙니다

2021-06-25 09:26:55

영이 우승 및 파엠수상한다고 가정했을때

돈치치랑 영이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간다면 미래에대한 가치는 돈치치 우위

돈치치랑 영이 이뤄놓은 커리어를 봤을때 영이 우위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관적인...

 

 

 

Updated at 2021-06-25 09:32:06

이번 시즌 영이 우승한다해도

30구단 단장에게 내년에 둘다 FA라면

영 영입할래 돈치치 영입할래 물어보면

애틀 단장 빼고(?) 다 돈치치라고 답할겁니다.

2021-06-25 09:30:42

어느 선수들을 비교할때 동일선상에서, 같은 시대, 같은 팀, 같은 상대로 비교할 수 없으니......

Updated at 2021-06-25 09:40:11

영이 우승했을 때의 가정이긴 합니다만 그 순수실력이라는 거의 그나마 가장 정확한 측정은 플옵 상위 라운드에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1옵션 퍼포먼스라고 봅니다. 미래야 어쨌든 올해 우승하면 당장의 순수실력은 영이 우위죠. 팀이 졌더라도 빛나는 개인으로 남고싶다면 올해 기준으론 듀란트 정도는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021-06-25 09:44:02

개인차가 있지만 올해 돈치치의 플옵은 듀란트급이었다 생각합니다

WR
2021-06-25 10:08:43

영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우승하느냐에 달렸다는 측면에는 동의합니다.

 

 

Updated at 2021-06-25 09:37:36

애초에 농구가 1대1게임도 아닌데 순수실력을 판단하는것도 좀 웃기지 않나요. 그럼 돈치치가 순수실력이 낫다는 근거는 뭐죠?

2021-06-25 09:40:34

개인적으로도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농구는 팀 스포츠죠.

2021-06-25 09:42:58

현 실력에서 다시 모든구간들에게 드래프트 선택권을 준다면 누구를 선택할까요

2021-06-25 09:46:19

드래프트에서 누굴 뽑느냐는 헌재 나이나 팀원 구성에 따라 바뀔수도 있고 구단의 주관적인 생각인데 현시점에서 돈치치 뽑는다는 구단이 많으면 순수실력이 위가 되는건가요?

2021-06-25 09:51:57

나이나. 팀원구성 상굄없이 한디면
더더욱 돈치치가 뽑힐거 같습니다
다수의 사람이 선택한다면은 그 선수의 기량이 더 좋기 때문이라고 생갇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1-06-25 09:58:15

그러니까 님말도 ~같다 ~생각한다 그냥 추측을 하시는거잖아요..? 근거가 없지 않습니까

2021-06-25 09:59:20

다 추측이죠.. 각자 동일한 선수 4명을 가지고 5:5 하지 않는 이상은요

WR
2021-06-25 10:10:02

농구는 1:1 게임이 아니지만, 특정 선수의 트레이드 가치 등을 평가하려면 순수실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콜린 성교턴님께서는 트레이드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실 것인지 반대로 되묻고 싶습니다.

 

돈치치가 순수실력이 낫다는 근거는 스탯입니다. 이 점에 동의하지 않으시더라도 존중합니다.

Updated at 2021-06-25 12:31:41

트레이드 가치는 팀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판단을 하기가 어렵죠. 그리고 스텟이 높으면 순수실력이 낫다는거면 스텟이 매년 바뀌는데 그럼 순수실력도 매년 바뀐다는건지요? 본문글 하고 댓글 보면 그냥 내말이 맞다 무조건 우기시는걸로 밖엔 안보이네요. 그런게 판단 가능했다면 선수랭킹 말고도 매체에서 진작 순위정해서 발표했겠죠

WR
2021-06-25 12:48:23

네 당연히 매년 순수실력은 바뀝니다. 르브론을 예로 들더라도 이번 시즌 시작 전에는 순수실력 탑 5, 아마 최고로 꼽는 분들도 계셨겠지만 이번 시즌 종료 후인 지금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은 아무도 없을 테니까요.

 

물론 순수실력을 완전히 정량화해서 수치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밖에 없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팀의 상황(뛰고 있는 동료들/전술)이 다르고 상대팀의 수준도 다르니까요. 

 

아래 댓글에서도 썼지만 요키치와 엠비드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지에 대해서는 답할 수도 없고, 뛰는 팀에 따라 혹은 상대방에 따라 요키치가 더 좋은 경우도 엠비드가 더 좋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선수는 같은 급간에 속하는 선수니까요.

 

하지만 영과 돈치치는 서로 다른 급간에 속하는 선수입니다. 

2021-06-25 09:37:25

실력은 돈치치지만, 만약 우승한다면 무조건 플옵 퍼포먼스도 영의 승리로 돌아갈 거 같습니다

WR
2021-06-25 10:10:18

우승 하려면 지금 이상의 퍼포먼스가 필요하기는 할 겁니다.

2021-06-25 09:38:48

순수실력 주제 또 나오네요
이젠 영과 돈치치 시대가 오나보네요 진짜
순수실력은 너무나 주관적인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영>>돈치치라 생각하거나
돈치치<<<<영이라 생각하거나
나름의 이유가 있고 그 이유가 천차만별 아닐까요

2021-06-25 09:40:00

근데 이번 플레이오프 돈치치의 활약이 진짜 어마무시했죠. 치치가 2점 라인 들어가면 “ 아 다행이다 3점은 안먹히겠네” 라고 느낄 정도였으니깐요
체감상 슛팅이 다들어가더군요 정말 무시무시한 선수입니다

2021-06-25 09:43:33

커리어는 영이고
가치는 여전히 돈치치가 높을거 같습니다

2021-06-25 09:45:38

개인능력이야 돈치치가 출중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개인능력인지도 의심스런 승리로 이끄는 능력이 부족한걸지도 모릅니다.

물론 돈치치도 우승하거나 강팀으로 이적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없던 그 능력이 바로 생겨버리구요. 주로 하위권팀 응원하던 팬이라 잘 압니다.

저희팀 선수가 강팀으로 이적하면 갑자기 그런 평가절하가 사라지더라구요

2021-06-25 09:45:44

저도 애틀팬이고 영의 팬이기는 하지만 선수 개인의 가치는 돈치치가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애틀란타 팀 자체가 영을 위해서 셋팅해놨기 때문에 애틀란타라는 팀에는 영이 더 적합한 선수겠죠.

 

그리고 영이 돈치치보다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부문은 플레이메이킹, 빅맨과의 투맨게임, 자유투 등인데 이번 플레이오프들어서 그런 강점들이 극대화되게 만들어준 맥밀란 감독도 칭찬받아야겠죠.  

2021-06-25 09:49:21

천시 빌업스나 토니 파커가 파엠 있다고 해서
무관인 cp3 보다 높지 않죠.

2021-06-25 09:59:45

트레이영 돈치치 cp3는 팀의 알파이자 오메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확실한 팀내 에이스입니다

토니파커도 올느바 여러번 수상한 선수긴 하지만 결이 다릅니다

저도 순수실력이라는 측면에선 돈치치가 영보다 우위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비유는 눈쌀만 찌푸려지네요

2021-06-25 09:53:56

저도 아직 돈치치가 우위라고 보지만 농구가 1대1 스포츠도 아니고 순수실력운 어떻게 평가할수 있을까요 커리어로 평가하면 되는거죠

WR
2021-06-25 10:12:10

평가할 수 없다는 입장이 더 놀랍습니다.. 물론 속해있는 팀의 상황(동료 선수의 수준이나 전술 등)과 상대팀의 수준, 컨디션에 따라서 차이가 생길 수는 있지만 선수의 순수실력은 이러한 요소와 스탯을 함께 고려함으로써 평가될 수 있습니다.

2021-06-25 10:19:36

고려할수 있는거지 백프로 알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급이 차이나는 산수는 몰라도 엠비드 요키치누가 순수 실력이 높은지 쉅게 알수 있나요

WR
2021-06-25 10:21:26

100% 알 수 없다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만, 어느 정도 급간을 나누어 평가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엠비드 요키치는 우열을 가리기 어렵고 같은 급간에 묶이는 선수들이라면, 영과 돈치치는 충분히 급간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06-25 10:23:15

저도 돈치치가 지금은 더 앞서 있다고 적었는데요

2021-06-25 10:03:01

트레영의 활약이 정말 이런 얘기가 나오게 되네요..

솔직히 1라운드만 하더라도 이런 얘기가 안 나왔죠.

아직 파이널도 아니고 컨파의 1승인데, 아직도 애틀이 언더독으로 보이긴 하는 입장에서,

정말 우승까지가도, 순수실력으론 돈치치가 위지만, 드랲의 승리자는 애틀입니다. 

2021-06-25 10:09:56

 농구가 1대1 스포츠가 아니라 팀 스포츠니까 단순 커리어 줄세우기도 말이 안되죠.

자꾸 평가를 단순 줄세우기로 하니까 슈퍼스타들이 어떻게든 우승하려고 페이컷하고 뭉친다고 생각합니다.

우승이 선수의 목표인건 당연하지만 평가에 우승가중치가 너무 크게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2021-06-25 10:51:53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Updated at 2021-06-25 13:58:41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2021-06-25 10:18:25

공감이 가네요..
우승은 결국 팀이 만들어낸 결국인데..
굳이 개인의 비교 잣대로 삼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우승이 있으면 있는대로, 우승이 없다면 없는대로 최고의 선수 & 위대한 선수로 평가 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06-25 10:45:48

저 개인적으로는 돈치치가 영보다 잘한다는 감상입니다. 하지만 이는 주관적인 감상이죠. 돈치치의 1라운드 스탯과 현재 컨파를 치루는 영의 스탯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순수실력이라는 개념은 너무 모호한 개념입니다. 이미 1차스탯 2차스탯부터 다양한 통계 지표로 선수의 퍼포먼스를 측정하고 이를 근거로 개인 수상이 주어집니다. 그런데 굳이 모호한 순수실력이라는 개념을 가져오는 이유는 뭘까요. 차라리 통계로 잡을 수 없는 외부환경 요인의 영향과 팀 스포츠에서 개인만 따로 떼놓아 평가하는 것의 한계를 지적하는 거라면 어느정도 수긍하겠습니다만...

Updated at 2021-06-25 10:57:54

순수실력은 그냥 커리어 평균스탯입니다. 돈치치의 평균 스탯이 영보다 좋았으니 당연히 기대 퍼포먼스 자체도 영보다 높은거니 가치를 높게 둘 수 밖에 없는거죠. 뭐 스탯에서 안보이는 리더쉽이 있다. 시야가 있다하는건 솔직히 눈에 보이지 않는 유사과학 수준이라 논쟁할 가치가 안된다 생각하고 그냥 스탯이 좋은 선수들은 감독은 물론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거기에 스타성까지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구요. 이런걸 순수실력이라 바꿔 표현하는거고 그게 돈치치죠.

2021-06-25 22:43:54

제 생각에는 순수실력은 존재하는 개념이긴 합니다만, 커리어가 길게 이어지면 대체적으로 커리어와 순수실력이 얼추 비슷해진다고 봅니다. 물론 예외는 존재하지만요....(저는 대표적으로 CP3이 생각납니다)

 

아직까지 둘의 커리어는 짧았고 따라서 작성자님의 의견이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제로베이스에서 돈치치와 영을 주고 누굴 데려갈래? 라고 단장들에게 묻는다면 돈치치를 선택하는 단장들이 더 많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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