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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조 레이콥 구단주 인터뷰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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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22 18:35:22

https://www.reddit.com/r/warriors/comments/o4yv5s/kawakami_lacob_on_potentially_trading_a_pick_for/

 

- The Athletic의 TK Show에 출연한 조 레이콥 워리어스 구단주의 인터뷰 중 발췌한 부분을 번역했습니다.

- 의/오역이 있을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TK : 총평을 하자면 당신(레이콥)은 제임스 와이즈먼을 통한 트레이드 오퍼들을 고려하지 않을 것인가?

Lacob: 가능성은 매우 낮다(Very Unlikely). 이것을 고려하려면 나와 밥(마이어스)은 오랜 시간을 들여야 한다. 사람들이 쉽게 트레이드를 이야기 할수 있지만, 샐러리캡과 NBA 경제학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역사상 최고의 페이롤을 지불하고 있기에 우리는 젊은 선수들의 좋은(가성비 있는)계약들을 배치(Intersperse)해야 한다. 우리는 오랫동안 팀에 남아있는 선수들이 있고 구단과 그 선수들은 서로에게 충실하였으며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였을때마다 8%의 연봉인상을 받았다. 이제 우리는 3개의 맥스 계약과 1개의 맥스에 준하는 계약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새로운 계약을 추가할 수 없다. 사치세, 리피터 등등 전혀 가능하지 않다(It's just not possible). 그러므로, 우리가 계속 이 선수들(커탐그)와 계속 달리기 위해서는, 물론 달릴것이지만, 젊은 재능들을 배치해야하고 결점들을 보완해가면서 향후 몇년내로 팀에 기여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또한 그 안에 몇몇 베테랑들을 배치하면서 승리하는 길을 찾아가는 게 내 생각이다.  

올 시즌 피닉스의 행보를 보면, 2015년도 워리어스가 생각난다. 젊은 재능들 안에 몇몇의 훌륭한 베테랑(크리스폴과 크라우더)이 있다. 승리하기 위해서 모든 선수들이 젊어서도 안되지만 모든 선수들이 베테랑이어도 안된다, 왜냐하면 모두가 부상을 당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베테랑과 젊은 재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게 옳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질문으로 돌아와서, 트레이드 오퍼에 대해서는 절대라는 말은 없다(Never Say Never). 우리는 모든 옵션을 고려할 것이다. 만약 우리를 뒤흔들 정도의 오퍼가 온다면 우리도 당연히 고려할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에 가능성은 매우 낮다. 우리는 제임스 와이즈먼과 함께 할 것이며, 떠오르는 유망주인 조던풀은 훌륭한 드래프트 초이스였고, 지금 좋은 드래프트 풀에서 로터리픽이 2개가 있다. 내가 생각에 우리는 훌륭한 길을 걷고 있다.

 

TK: 로터리 픽이 2개가 온전히 워리어스에게 온다면, 두 명의 루키를 받을 것인가? 아니면 적어도 한개를 트레이드 패키지로 만들어 대형 베테랑을 영입하는데 쓸 생각이 있는가?

Lacob : 나는 미디어가 계속해서 그 이야기를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트레이드는 일어나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미안하지만 그것은 가능하지 않다(I'm sorry it's just not possible to do). 우리는 대형 계약의 베테랑을 영입할수 없다. 숫자적으로 불가능 하다. 코로나에서 벗어나고 경제가 회복하더라도, 이것은 가능하지 않다. 우리는 이미 리그 역사상 가장 큰 페이롤을 2위와 큰 격차로 유지하고 있다. 하고 싶은지 수준의 문제가 아니다. 그러므로 대형 계약의 베테랑 영입에 대한 상상은 그만 하길 바란다. 그만 분석하고 그만 말하길 바란다. 일어나지 않는다.(It's not happening)

하지만, 트레이드가 아예 없을것 이라는 말은 아니다. 페이롤을 줄일수 있거나 다수의 선수를 영입하는 등, 다른 창조적인 방식으로 일어날수는 있다. 우리가 유망주들의 저렴한 계약들을 묶어 베테랑을 데려오기 위해 트레이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본다. 우리가 지금 베테랑을 영입하는 방식은 커리어의 황혼기 즈음에 있는 저렴한 계약을 통해 데려오는 것이다.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드래프트에서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며 뒷동산에 기도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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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6-22 18:40:23

자체픽에 기적이 있기를 바랍니다..

WR
2021-06-22 19:04:35

14픽에서 워리어스 이름이 안 불리면

제 기도가 이뤄지는 겁니다 

2021-06-22 18:46:48

 결국 문제는 돈이네요. 샐러리가 막혀있어 큰 돈 들이는 영입은 불가능하니 어떻게든 탐슨의 완벽 회복 + 와이즈먼 및 신인들의 기량 성장 + 자체픽 순위 대박 등등을 바랄 수 밖에 없겠군요

WR
2021-06-22 19:09:11

탐슨의 기량회복이 다음 시즌을 결정할거라 생각합니다

와이즈먼의 내년 활약도 중요한데 부상이 너무나 아쉽네요

2021-06-22 18:50:33

 번역글 감사합니다.

디러셀 트레이드 같은 페이크도 있었지만 현재 워리어스는 결국 이게 맞는 스탠스같습니다.

팀에 잘 맞는 신인 뽑고(제발 2명...) 베미,MLE로 어떻게든 괜찮은 베테랑

잘 꼬셔오는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4픽을 위해 뒷동산에서 네잎클로버 꼭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WR
2021-06-22 19:12:02

네잎클로버 뿌리까지 뽑아오겠습니다 

2021-06-22 18:51:55

지금 당장 성적은 어떨지 몰라도 좋은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커리를 응원하다보니 자연스레 골스를 응원하게 되네요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통해 이팀의 젊은 선수들이 또다른 골스를 만들어주길 기원 합니다 조던풀, 와이즈먼, jta, 로터리픽 2장이면 미래의 골스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WR
2021-06-22 19:19:29

젊은 선수들이 빠르게만 적응한다면, 커탐그의 시대가 끝나기전 한번더 빛을 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06-22 18:56:49

우브레 재계약 안 하고 루니가 옵트인 한다면 내년 로스터가 이미 13명 입니다. 베이즈모어 재계약 하면 14명. 신인 2명 픽하면 16명. 그럼 베테랑 미니멈이나 호주리그 제섭이 들어올 자리가 없네요.
와이즈먼 트레이드는 어려울지라도 멀더, 스마일라기치, 파스칼은 어떻게든 보내야 될 것 같은데요. 어려운 상황이네요.

Updated at 2021-06-22 19:15:01

GP2, 멀더, 스마일리는 어차피 비보장이라 그냥 방출해도 됩니다. 그러면 TPMLE/미니멈으로 배테랑 2명, 드래프트 픽으로 2명 추가한다고 가정 시 14인 로스터가 됩니다. 한 자리는 비워두고 니코, 제섭 등을 서머리그/프리시즌에 지켜본 후 투웨이 자리를 채우면 되겠네요.

Updated at 2021-06-22 19:27:04

https://twitter.com/GSWReddit/status/1403129853814050816?s=20

저스티니안 제섭은 다음시즌도 NBL 팀과 계약 되어있어서 서머리그는 원소속팀 허락을 구하면 뛸 수 있는데 정식 계약을 하려면 바이아웃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근데 해외리그 팀과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를 투웨이 혹은 10일 계약을 목적으로 데려올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어서 로스터 스팟을 보장해줘야 되는데 워리어스가 무턱대고 보장 계약을 줄 수 없는 노릇이라 일단 서머리그는 지켜보겠지만 다음 시즌도 NBL 팀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2021-06-22 19:32:33

그렇군요. 사실 후반기에 폼이 많이 떨어진 걸로 아는데 굳이 급하게 데리고 올 필요는 없어 보여요. 윙 자리에 써드 슈터론 리를 남기면 되니까요

Updated at 2021-06-22 19:42:33

원래는 22년 까진 제섭의 거취를 결정할 생각이 없었지만 신인왕 파이널리스트에 오를만큼 활약이 괜찮아서(후반기에 폼이 떨어지긴 했으나) 프런트에서 더욱 관심을 가졌다고 하더라구요. 말씀대로 팀에서 어느정도 증명된 데미안 리가 있기도 하고 신인 픽도 둘 다 넘어온다면 개인적으론 윙이나 플레이메이킹 가드에 쓸 가능성이 높다고 봐서 제섭에게 보장해줄 플레잉 타임이나 로스터 스팟이 없어보입니다.

링크 남긴 바로 밑 트윗에선 비보장 계약을 주고 웨이브 후 투웨이를 주는 식의 계약이 전례가 아직 없지만 이론 상으론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러면 워리어스가 제섭에 대한 드랲 권리를 잃어버려서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을거라고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2021-06-22 19:34:48

제섭 긁어보고 싶은데 담 시즌 바로 보장계약 주느니 좀 더 성장하길 기다리는 게 낫겠네요!

2021-06-22 19:33:06

비보장이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gp2는 좀 더 봤으면 하고 멀더랑 스마일리 아쉽지만 방출해야 자리가 나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2021-06-22 19:18:56

리, 멀더, 스마일라기치, 게리 페이튼 2세가 비보장인데, 이 중 스마일라기치는 8월 7일까지 방출하지 않으면 전액 보장 전환이라 아마 가장 빠르게 정리될 겁니다. 페이튼 2세 또한 개막전까지 남아있지는 않을 듯 싶고요.

 

리와 멀더가 문제인데 이 둘은 어쨌든 로테이션에서도 어느 정도 롤이 있는 선수들이니... 미니멈급이라 남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파스칼은 염가의 보장계약이라 역시 트레이드 되지 않는 한 남길 거고요.

 

그럼 일단 12명이 됩니다. (커리, 탐슨, 그린, 위긴스, 와이즈먼, 풀, 루니(옵트-인), 파스칼, 리, 멀더, JTA, 베이즈모어(재계약)) 여기에 신인픽 둘을 더하고 제섭까지 더하면 딱 15인이 되긴 하죠. 리나 멀더는 시즌 중에나 완전 보장으로 전환되므로, 상황에 따라 둘 중 하나가 짤릴 공산도 큽니다. 그래서 베테랑 미니멈 한 자리를 확보하겠다면요.

2021-06-22 19:38:26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2021-06-22 19:22:43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팟캐스트에서 레이콥 구단주님이 와이즈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재확인하셨더군요. 워리어스 팬들이나 미디어의 와이즈먼에 대한 질타에 대해 구단주님은 깜놀했다고 하면서

1. 사람들이 대체 뭘 보고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음. 난 올해 와이즈먼으로부터 본 점들에 대해 몹시 설렘.

2. 고딩 갓 졸압해서 서머리그/프리시즌 없고 코로나에 부상 입은 상황을 고려해야하고 와이즈먼이 더 많은 시합을 뛰는걸 보고 싶었음

3. 19살 짜리 드랩할 때는 잠재력을 보는거얌, 리그 역사를 보렴. 19살 짜리 빅맨이 리그 오자마자 도미넌트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없음 코비도 3년 걸렸고, 엠비드도 첫 2년은 부상이었음. 기대치가 넘 높다.

4. 볼이나 애드워즈 훌륭한 루키들이지만 골스왔어도 똑같은 그런 정도의 시즌을 보냈을까? 팀 상황을 봐야지.

5. 나는 선수 볼 때 3~4년 뒤를 보고, 향후 10년간 팀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를 봄. 와이즈먼은 올스타 플레이어가 될 것이고 전반적으로 우리 구단은 와이즈먼에 대해 만족하고 믿음을 굳건히 갖고 있음.

구단주 말씀을 믿어야겠죠?

WR
2021-06-22 19:40:05

입장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팬들은 커탐그의 남은 시간때매 초조해지고 있지만

구단주 입장에서는 언젠가 다가올 커리 탐슨 그린이 없어진 워리어스도 생각해야 하기에

와이즈먼의 포텐셜을 팬들보다는 훨씬 여유있게 생각할수 있겠죠. 

1~2년내로 승부 봐야할 재능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좀 답답하더라도 길게 보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잘할거라 믿구요.

 

2021-06-22 19:30:08

 이 인터뷰로 골스의 다음시즌 샐러리가 대략 정해졌군요

엄청난 금액입니다

 

2021-06-22 19:42:34

베이즈모어가 쪼금 더 받지 않을까 싶긴 한데 어쨌든 400밀 안으로 맞출 수는 있겠네요. mle와 드랲픽 잘 쓰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팀이 될 것 같아요.

2021-06-22 19:47:49

샐러리보다 택스가 더 많네요...

2021-06-22 19:49:37

커리(리,조던풀),탐슨(멀더,베이즈모어),위긴스(파스칼,?),그린(JTA,?),루니(와이즈먼,?) ?의 세자리를 픽 2장,mle로 채우겠네요. 탐슨의 폼에 따라 성적이 기대가 됩니다.

2021-06-22 19:32:29

 번역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쯤되면 그냥 와이즈먼 포텐이 터지기를 비는 수 밖에 없겠네요

2021-06-22 20:08:18

데미안리를 간절하게 다음시즌부터는 안보고 싶습니다.
해결방법이 신인뿐이니 제발 제발 그런 드래프트가 이뤄지기를...

Updated at 2021-06-22 20:35:23

 골스 구단팬분들은 구단주의 현재도 중요하지만 미래도 중요하다는 스탠스를 이해하고 받아들 일 수 있겠죠. 하지만 커리 개인팬분들과 구단팬 중에서 우승을 원하는 팬분들은 커리 에라가 끝나가는 이 시점에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해 봐야지 하는 의견이 대부분일 겁니다. 골스의 다음 시즌이 탐슨의 기대 이상의 부상 복귀와 신인들의 리그나 팀에 대한 빠른 적응으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는 새로운 황금 시대를 여는 시즌이 될지, 올해처럼 신인들은 헤매고 베테랑들은 부상에 허덕이다 사치세 포함해서 400M 이라는 돈만 엄청 내고 성적은 안나오는 암울한 시즌이 될지, 아니면 플옵은 어찌저찌 가는데 조기에 탈락하는 희망도 아니고 절망도 아닌 어정쩡한 시즌이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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