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해리스가 결국 관건입니다.

KD는 늘 밥값하고 있고 나머지 롤플레이어들도 뭐 말도 안되는 부진을 보여주는 건 아니죠.

네츠 선발진중에 조 해리스가 3차전부터 오늘 경기까지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고 있는데

계속 이렇게 한다면 오늘 경기는 물론이고 어차피 컨파는 어렵다고 봅니다. 

어빙이 있을 때라면 2차전처럼 박빙 경기가 나오겠지만

하든도 제 컨디션이 아니고 어빙은 아웃된 마당에 조 해리스가 지금처럼 벽돌던지면 절대 못 이겨요. 

사실 네츠 경기를 예전부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조 해리스 커리어 유일한 플옵이 18-19 시즌 플옵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시즌 5경기 선발로 나와서 3점 19%, 경기당 8득점으로 최악의 부진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그래서 조 해리스는 큰 경기엔 약하단 이미지가 이미 네츠 팬들 사이에선 있었는데,

올 시즌 플옵으로 좀 벗어던지나 했더니

벅스와의 시리즈에서 다시 18-19 플옵 모습으로 회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