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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감독의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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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6 10:57:22

현재 핫한 주제로 말이 많아지고 있는데 

제 주관적인 생각을 한 번 말해보겠습니다.

 

선수를 관리하는 부분 중 일부는 감독의 역량이 맞지만 

제 생각으로써는 이번 하든, 듀란트 혹은 저번 골스 시절의 듀란트를 보면

감독이 할 수 있는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하든과 듀란트는 지구에서 가장 뛰어난 운동선수들입니다. 

저런 선수들이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기도 했겠지만 

그 뒤에 엄청난 노력들도 들어가있겠죠.

 

그리고 흔히 말하는 S급선수, 슈퍼스타 자리에 올라가기까지

엄청난 노력, 끈기, 투쟁심, 자존심 등등이 있었을겁니다.

그리고 하든과 듀란트는 저런부분이 Max 치일거고요.

 

현재 하든, 그리고 과거의 듀란트 상황을 보면 

누가봐도 휴식을 취하고 더 나은 모습으로 다음 경기를 치루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저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죠.

 

저는 여기서 오히려 하든과 듀란트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부상, 혹은 제 컨디션이 아니여도 경기를 뛰려하는 마인드 때문에 

저 위치까지 올라가게 되었고, 저렇게 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르브론이 피닉스전에서 백코트도 못하면서 끝까지 뛰는 모습도 있었죠 )

 

그리고 별개로

듀란트, 하든은 자기들이 하고싶은, 좀 더 자유로운 

농구를 하기 위해서 브루클린에 뭉침으로 인해 

감독, 코치들의 영향은 당연히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물론 팬분들의 최애 선수가 갈려나가고 있는걸 보면 

화가나고 마음이 안타깝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게 오로지 감독의 역량으로 인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니 다른 의견들도 존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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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6-16 10:58:22

300프로 공감합니다

2021-06-16 10:58:53

듀빙만 있을때도 감독이 필요없을 거라 그랬던거같은데..

Updated at 2021-06-16 10:59:31

본인 의지가 없으면 뛰라고 총 들고 협박안하는 이상 안 뛰죠. 우승에대한 열망이 커서 그런거라 생각하지만 팬 입장에서 너무 안타까운게 사실입니다..

2021-06-16 10:59:19

출전을 강력히 원하면 시키되 롤과 시간을 조정해줘야 하는데 그것조차 못하면 '감독'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내쉬는 너무 준비가 안됐었네요.

2021-06-16 10:59:41

맞는 애기지만 감독이 무리라고 생각하면 단호이 출장 시키면 안된다고도 생각을 해서 참 어렵습니다.

2021-06-16 10:59:57

 상당히 동의하는 게... 파워 게임에서 단순히 선수가 감독 아래가 아닌 것처럼 보여서요. 

2021-06-16 11:00:16

동감입니다. 실제 구단의 핸들링은 fm게임처럼 할 수 있는 게 아니니 많은 게 얽혀있을 것이고 이걸 전부 감독의 역량으로 돌리는 건 무리겠죠. 감독의 역량은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고 봅니다.

2021-06-16 11:00:44

그렇죠... 사실 이런게 참 애매해요. 


2021-06-16 11:00:49

우리나라야 선수위에 감독이지만 미국은 감독위에 슈퍼스타인거같아요.

2021-06-16 11:03:08

저는 커리와 커감독을 보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올 시즌 내내 커리 출전시간 가지고 욕을 먹었고 커리도 경기 중에 더 뛰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어도 커감독은 관리를 했었죠
듀란트 골스 파이널때야 쓰리핏 도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메디컬에서 오케이도 나왔고 듀란트 본인도 괜찮다고 했기 때문에 2라운드인 지금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2021-06-16 11:03:29

저도 플옵 기준으로는 글쓴 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브루클린은 정규시즌에도 이 부분 이슈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최소한 플옵을 대비하는 의미로 정규시즌때는 그걸 관리하라고 코칭스태프가 있는거니까요. 정규시즌조차 "슈퍼스타의 에고가 너무 커서 내 힘으로는 못막았어" 이런 변명할거면 감독의 역량 부족일 뿐이죠.

2021-06-16 11:04:11

퍼거슨이나 포포비치를 보면 그래도 선수를 컨트롤하는 감독의 역량도 무시는 못할거같아요.

말씀하신대로 더 높은 레벨의 선수일수록 그만큼 에고도 강하지만 그게 경기 혹은 본인의 커리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면 그걸 자제시키는 것도 감독의 역량 중 하나라고 생각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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