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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마지막이 네츠의 운명을 가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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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6 10:42:51

지금 하든을 못 빼는 게 마이크 제임스가 공수에서 너무나 못해주고
있기 때문인데요(나오자마자 공격은 3점 에어볼, 수비는 미스커뮤니케이션으로 3점 플레이 헌납)

그러다보니 볼 운반과 코트 밸런스라도 잡으라고 하든을 넣은건데
하든이 여기서 빠져버리면 아무것도 안될 것 같습니다

딘위디라도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브루스 브라운과 조해리스 등은 스스로 득점창출이 안되다보니
결국 부담은 듀란트가 다 지고 있고
가끔씩 제프그린만이 도와줄 뿐입니다

결국 3차전에서 그 브라운의 마지막 돌파
그리고 이전에 즈루 할러데이에게 허용한 골밑슛
그 장면이 이번 시리즈를 이렇게 만드는 것 같네요

3차전 승리였으면 4차전 네츠가 무리할 필요가 없었고
그랬으면 어빙 부상도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고
하든이 이렇게 무리하게 일찍 나올 필요도 없었을 텐데요

브루스 브라운은 3차전 이후로 완전히 지워졌고
이제는 오히려 슛이 없다보니 빡빡해진 코트를 더 빡빡하게 만들어서
그린과 그리핀을 동시에 기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왔네요

해리스는 팀에서 크랙이 드리블링이 약한 듀란트 뿐이니
슛공간 확보가 전혀 안되고
그러다보니 슛감도 가출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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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6-16 10:44:41

마이크 제임스가 플레이메이킹이 괜찮았는데 키도 작고 피지컬도 약해 플옵에 오니 한계를 보여주고 있네요..

2021-06-16 10:44:15

3차전이 아쉽죠..브브가 몇개만 넣어줬어도 이겼을거 같은데

2021-06-16 10:47:41

3차전이 아쉽기도 하지만 어빙부상이 아쉽죠 어차피 시리즈잡아도 어빙 없음 우승하기 힘들테니깐요

2021-06-16 10:51:18

그것보다 쿰보가 어빙 담군게 제일 컸죠...

2021-06-16 10:52:18

3차전이 아쉬운건 맞지만 4차전 어빙 부상은 딱히 넷츠가 무리해서 나온건 아닙니다. 오히려 쿰보가 무리한 플레이를 한거죠.
그렇게 연관짓자면 결국 이 모든 상황은 하든의 햄스트링 재발과 정규시즌 하든을 무리해서 굴린 내쉬의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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