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가 가드로 수상해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신 분은 안 계신가요?

포지션별로 나눠서 주다보니 누군가는 항상 억울할 수 밖에 없네요. 

다른 포지션의 퍼스트 선수보다 잘해도 본인 포지션에 막강한 선수들이 많으면 

세컨 혹은 서드로 밀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니

누가봐도 돈치치는 가드였죠
과장보태서 말하면 올시즌 볼핸들러중에서도 가장 헤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아예 포워드에선 투표를 안받는게 맞지 않을까요.

돈치치는 가드로 받는게 맞죠

동의합니다 그리고 선정방식에 대한 변화도 필요하다고 생각되긴하네요 하지만 레너드 퍼스트 받아서 기쁘네요!

애초에 어느 포지션에서 뛰었는가 수치를보면 2번 1번에서 뛰었고 3번으로는 뛰지도 않았습니다. 포워드로 주는게 억지고 오히려 끼워맞추기죠. 가드 수상이 당연히 맞다고 봅니다.

올해는 차라리 돈치치가 포워드에서 받았어야 논란이 적었을듯요. 릴라드가 세컨팀, 레너드가 퍼스트팀, 르브론이 세컨팀받는 일 모두 없었을테니까요

올느바 포지션을 이대로 유지할거라면 선수도 포지션 딱 정해서 그 포지션으로만 받으면 좋겠어요

아예 유도리있게 프런트코트 백코트로 바꾸던가
아예 전통을 지키는 쪽으로 가던가

이도저도 아니니 일관성이 없는 느낌입니다

문제는 가드로서 수상한 돈치치에게 포워드로 던진 표가 합산이 되니까요.
처음부터 포지션 분류를 명확하게 해서 중복 득표를 방지한다면 더 깔끔하지 않을까 하네요.

올해 가드 풍년이라 말이 많지만 디안드레 조던이 퍼스트 받은 시절도 있고 포워드 풍년인 때도 많았죠.

전 이번 결과로 올느바의 포지션 기준, 선정 기준에 또 논란이 발생한 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애매한 포지션의 경계에 있는 선수가 올느바에서 유리한 것 같아요. 두 포지션의 득표를 합산하니까요. 가드로 뽑힐 거면 가드 표만 집계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질문도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돈치치가 시즌 내내 가드로 뛰었는데 포워드 표를 더 많이 받아 포워드로 올느바 수상할 수도 있고요.

포지션을 명확하게 해서 수상할 거면, 프로필에 올라가 있는 포지션이 아니라, 게임마다, 그리고 라인업마다 정확하게 포지션 분류를 했으면 좋겠고, 그게 힘들다면 말씀하신대로 백코트 프론트코트로 넓히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