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하네요 사람 마음이라는게

하든 얘긴데요..

안다쳤으면 좋겠고 떨어지더라도 내년에 잘 뛰었으면 좋겠는데

또 올해 아니면 우승 언제 해보겠나, 내년이라고 팀이 잘 될까 싶어서 뛰었으면 좋겠고

퀘스쳐너블이면 그래..아예 5차전까지만 쉬어보고 2:3에서 어떻게 나와볼수 있지 않겠나 싶다가도

그래도 상대가 벅슨데 2:3에서 나온다고 역전한다는 보장도 없고..5차전이 중요하고..

아 그렇다고 벅스 이긴다해도 뭐 컨파도 이기고 파이널에서 자동으로 이기는 것도 아닌데..걍 나오지 말지 하다가도

아 그렇다고 지금 이 멤버를 포기할순 없고...물 들어왔을때 노 저어야 하는데 싶다가도..

바로 옆에 듀랭이가 그 고생으로 1년 날려먹고 지금도 아찔아찔한거 보면 털보도 좀 쉬는게 좋지않나 생각이 들다가도

아 그래도 어떻게 파이널까지만 비벼보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은데..거의 반반 아닌가..싶네요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