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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보 관련해서 국내여론과 현지여론이 정말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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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5 15:19:10

어느 쪽이 옳다 어느 쪽이 틀렸다는 이야기를 하고싶은 것은 아니구요.

 

이런 현상을 처음 본 것 같아서 가져와봤습니다.

 

국내여론은 비난에 더 가까운 것 같고, 쿰보를 옹호하는 측도 "잘못은 했는데 일부러 담그려 한건 아니다"라는 주장이 주된 것으로 보입니다.

매니아는 다들 잘 아실거고, 아래 사이트도 쿰보에게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https://www.fmkorea.com/3677885956

조회수 5만 가까운 글인데 댓글은 원색적인 비난 일색입니다.

 

반면 현지는 애초에 쿰보에 관한 언급 자체가 적은 편이기도 한데, 쿰보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불운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reddit.com/r/nba/comments/nz4ujz/highlight_kyrie_irving_goes_up_for_the_layup_but/

 

위 글에서 추천 1200개를 받은 댓글입니다.

Many fools blaming Giannis and calling him dirty in the other thread. These situations happens literally every play. Just unlucky

다른 글에서 야니스를 탓하며 더티플레이였다고 말하는 바보들이 있다. 이런 상황은 말 그대로 모든 플레이에서 일어날 수 있다. 그저 불운이었다.

 

추천 634개를 받은 댓글입니다.

The people calling this dirty are insane

이걸 더티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미쳤다. 

 

추천 688개를 받은 댓글입니다.

Feels like most of these people have never played or watched basketball before.

(야니스 탓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직접 농구 하거나 본 적이 없는게 틀림없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쿰보를 옹호하는 측이나 비난하는 측이나 똑같이 "직접 농구해보면 안다"는 논거를 대고 있다는 점이네요.

 

아무쪼록 어빙의 빠를 치유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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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6-15 15:24:07

다양한 각도에서 보면 저도 참 많이 헷갈립니다.
심판은 콜을 불어줬어야 하는 건 명백했고
잘잘못을 따진다 한들 지나간 일에 뭘 할 수도 없습니다.
작성자 분처럼 일단 어빙의 빠른 쾌유를 바랄뿐...
왜냐면 저거 너무 아프거든요.

2021-06-15 15:27:25

저는 쿰보의 눈을 계속 봤는데 공만 보고 있어서 고의성에 대한 생각은 접었고
발을 빼줬으면 좋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운 그런 상황 같아요 불운한 상황인데 그 불운을 피할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고 그걸 쥔 선수가 쿰보여서 논란이 생긴거 같아요

2021-06-15 15:28:02

 우리는 그를 나쁜사람이라고 믿고싶지않아

 우리는 그를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지않아

2021-06-15 15:28:35

개인적으로 현지쪽 의견에 가까웠는데 매니아랑 여론 차이가 크긴 하네요

Updated at 2021-06-15 15:30:56

비단 농구뿐만 아니라 인터넷상에서는 모든 일들이 '호의의 원칙'에 따라 최대한 선의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최대한 악의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가용성 휴리스틱이라고 부르든 다른 뭐라고 부르든, 그 순간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카메라로 찍힌 매우 단편적인 정보만이 있는 우리들이, 악의라고 확인을 하는지 의문입니다. 

2021-06-15 17:18:04

매우 공감합니다. 욕하고 헐뜯는게 기본 베이스라고 보네요.

2021-06-15 15:30:27

현지 여론은 어떤지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1-06-15 15:31:30

 비판하는 쪽이지만 부상시키려는 악의를 가지고 하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의가 너무 부족했어요. 저는 고의적이지는 않더라도 플레이는 더티했다고 봐요.

2021-06-15 15:54:03

고의성이 없는데 더티했다라…
어떤 의견인지 궁금합니다

Updated at 2021-06-15 15:55:26

경쟁심이 지나쳐 주의와 배려가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2021-06-15 15:57:29

그럼 어느정도 의도는 있었다는 의견인가요?
저는 영상으로는 고의성을 느끼지 못했거든요
혹 야니스가 연기를 하는것이였다하여도
그건 본인과 신밖에 모르는 일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21-06-15 16:01:42

말씀대로 모르는 영역이죠. 고의라고 한적 없습니다;

고의가 아니라도 주의없이 거칠게 플레이해서 더티플레이어로 불리는 선수들도 있을거에요. 야니스가 그런 범주의 플레이어에 든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저 플레이는 그런 주의없는 플레이 중 하나인거 같다고 생각해요.

Updated at 2021-06-15 16:22:27

동농에서도 여기저기 많이 다니다 보면 꼭 고의가 아니도 본인도 인식하지 못하는채로 다른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슈팅 후 착지 공간을 안준다든지 팔이나 다리를 움직이는 동작 자체가 기본적으로 커서 주변 사람이 얼굴을 맞는다든지... 그런 사람들은 얘기해줘도 자기가 그렇게 하고 있다는것도 잘 모릅니다. 그런 사람들이랑 같이 뛰면 꼭 누군가 다치더라고요. 악의적이기 보다는 부주의한 부류입니다만... 상대선수의 부상 위험성이 높은건 결과적으로 같죠. 

2021-06-15 16:18:57

농구공 삼십년이상 튕겨본 입장에서
저는 그런행동을 더티하다 표현하지 않기에
한 질문이였습니다
저라면 의욕이 앞선 플레이라 칭하겠습니다

Updated at 2021-06-15 16:33:21

네~ 저는 저런 유형도 더티플레이어라고 보기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워딩에 있어서 각자의 기준은 충분히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1-06-15 16:50:25

★SG☆ Wade 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고의로 다치게 하려고 한 건 아닌 거 같지만, 위험한 플레이였어요.

Updated at 2021-06-15 15:34:57

https://m.youtube.com/watch?v=xW3h9kHwwxw

ESPN 영상에 달린 댓글인데
야니스를 비난하는 댓글도 많습니다

현지 여론이 다 그렇다고 보기엔 어려운 것 같습니다

2021-06-15 15:32:25

유튜브 댓글로는 전체적 여론을 판단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요키치 영상에는 요키치 mvp가 댓글로 달리고, 커리 영상에는 커리 mvp가 댓글로 달리듯 댓글을 쓰는 사람들이 특정 팬층으로 쏠려 있으니까요.

Updated at 2021-06-15 15:34:20

제가 잘 모르겠지만 전세계적인 유튜브보다 저기 레딧이 현지 여론에 더 가까운쪽 아닌가요???

2021-06-15 15:33:56

당장 레딧 들어가봐도 비난하는 댓글 많습니다

2021-06-15 15:33:04

애초에 인터넷 세상에 현지여론이라는게 허상입니다.

Updated at 2021-06-15 15:35:06

레딧이 적어도 유튜브보다는 현지(미국) 여론쪽에 가깝겠죠

2021-06-15 16:26:34

유툽 트윗 인스타보다는 현지 미국인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은게 레딧이죠

WR
2021-06-15 15:35:51

말씀대로 다 그렇다고 보긴 어렵죠. 그래서 저도 지배적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2021-06-15 15:38:53

유튜브나 레딧이나 샘플이 엄청 많은 것도 아니고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저 레딧만 가지고 일방적으로
현지 여론은 여기와 상반된다고 딱 잘라 말하는 게 이상하다는 겁니다

2021-06-15 15:42:17

인스타그램 nba계정 댓글들에도 야니스가 더티했단글은 좋아요 상위에 거의없긴합니다.

2021-06-15 15:55:19

한국내의 의견도 더티했다가
일반적인가요?
궁금하네요

2021-06-15 16:22:26

고의성이 크게 보이지는 않지만 쿰보가 위험한 플레이를 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가 주였던 것 같습니다.

2021-06-15 16:23:35

매니아 내에서의 의견은 그랬군요

2021-06-15 16:29:47

매니아는 그나마 과격한 표현을 지양하는 편이지만 타 사이트 같은 경우에는 쿰보를 향한 원색적인 욕설도 많습니다.

2021-06-15 15:31:01

저는 그저 불운한 사건이라고 봤는데, 댓글 여론이 생각보다 비판적이어서 놀랐습니다. 

2021-06-15 15:31:27

그 어빙 점프한 구간만 놓고보면 다분히 오해할만한 플레이로 보이는데 전체 영상과 쿰보와 어빙의 각도와 상황을 고려해보면 불운한 사고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영상에 따라도 갈리고 이렇게 커뮤니티에 따라서도 갈린다는 것은 그만큼 애매한 사안이지 않나 싶습니다. 차라리 이러한 상황에서는 섣불리 선수의 고의성을 갖고 판단하기보단 어빙의 쾌유를 같이 빌어주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2021-06-15 15:32:39

공감합니다. 중요한건 어빙의쾌유죠.

2021-06-15 16:05:11

동감합니다. 어찌됐든 어빙이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고 잘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네요. 다만 이런 얘기를 전할 수 있는 분위기가 게시판 내에 처음부터 만들어지지 못한 게 아쉽네요

2021-06-15 15:31:36

펨코네요. 믿고거르는

2021-06-15 15:32:23

Many fools blaming Giannis and calling him dirty in the other thread.
S
본글에도 있지만 현지언론도 상반되는 의견이 있는건데 이걸 왜 굳이 현지여론과 국내여론으로 나누시는건 좀 이상한데요.

2021-06-15 15:35:42

같은 생각입니다.

WR
2021-06-15 15:37:46

추천수를 바탕으로 현지의 지배적인 의견이 무엇인지 파악한 거에요. 레딧은 추천과 비추가 모두 가능해서 커뮤니티의 지배적인 여론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현지에 상반되는 의견이 있다는 말씀은 타당하시지만 지배적인 의견은 쿰보가 더티하지 않다는 쪽입니다. 

2021-06-15 15:48:04

제가 레딧은 잘 몰라 좀 헤매는 건지 모르겠지만 저 포스트에는 저 각도의 영상 링크만 걸려있어서 야니스의 동작이 얼마나 불필요했는지 잘 드러나지 않는 것도 작용하지 않을까요?

WR
2021-06-15 15:49:01

말씀하신 부분도 타당합니다.

 

별개로 저 글 이후에 야니스 파울이나 어빙 부상에 관한 스레드 자체가 많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점도 고려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Updated at 2021-06-15 16:19:59

여기서 이슈가 된만큼 관심이 되지 않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유독 이런 일들을 우리나라사람들이 도덕적 잣대를 가지고 보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말씀을 듣고 뉴스들을 찾아보니 댓글을 달수 있는 공간이 주로 유투브라 구글갬색시 상위에 노출된 언론들이 올린 부상장면 유투브들의 댓글들을 살펴봤습니다. 

안타까움에 대한 댓글, 쾌유를 비는 댓글이 가장 많은거 같고, 야니스를 비꼬거나 가볍게 비난하는 댓글도 종종 볼수 있습니다. 

 

여기에 비해 관심이 되지않는다는 것은 맞을수 있는데 옹호가 지배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인정하신대로 저 영상 장면만을 토대로 판단한 의견들이 저 레딧에 많아 그런 의견이 주류가 된 게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제목이나 본문처럼 '현지 의견은 옹호가 지배적이다'라고까지 이야기할 만한가는 확실치 않아보입니다. 조금 단편을 가지고 일반화해서 말씀하시는게 아닌가 우려가 됩니다. 

 

'현지 인터넷 커뮤니티중에 옹호 의견이 호응을 크게 얻는 곳도 있다'는 것은 사실이겠죠.

2021-06-15 21:05:43

밑에 달린 댓글수가 위험한 행동이라는 댓글수가 많다면 추천수만으로 지배적인 여론이라고 단정할 수 있나요?
쿰보팬들이 댓글없이 추천만 찍을 수도 있는거고 그걸 지배적 여론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나요?

2021-06-15 15:42:36

말그대로 상반된 의견이 아니라 한쪽에 좀더 몰리는 여론을 올려주신거라 좋은정보이지 않을까요? 위에는 궁금했다 하시는 분도 계시구요

2021-06-15 16:00:41

동의합니다
레딧의견과 마찬가지로
국내여론도 야니스가 더티했다가 아니죠
그냥 반반씩 의견이 갈릴 사안이라 봅니다

2021-06-15 15:34:26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라이브 보다가 어휴 어빙 진짜 아프겠다 운도 없지.. 제발 크게 다친건 아니었음 좋겠네라고 생각하고 타임아웃때 매니아 반응보고 놀랐습니다

2021-06-15 15:35:08

현지여론이라길래 코멘터리들이 모여서 토론하는거나 그에 관한 댓글, 의견을 기대했는데 저런 댓글 하나하나가 현지 여론으로 둔갑하는군요

WR
2021-06-15 15:38:21

댓글 하나하나라고 하기엔 받은 추천수가 꽤 높지 않나요

2021-06-15 15:38:47

저도 참 어이가 없었네요.

Updated at 2021-06-15 15:49:22

루루스님이 바라는 현지여론 - 그러니까 코멘터리들이 모여서 토론하는 장면이 없는 이유는 그만큼 현지에선 더티플레이인지에 대한 논란 자체가 없기 때문이에요. ESPN 같이 하루종일 앉아서 스포츠 얘기만 하는 채널에서 이런 논란거리를 가만히 놔둘까요? 예전에 자자 카와이 사건 땐 티비에서 난리났었죠. 크게 더티플레이 논란이 없기 때문에 티비나 팟캐스트 같은 곳에 언급이 없는 것입니다.

2021-06-15 15:47:01

솔직히 다른 커뮤니티, 다른 사이트, 해외 반응 이런 게 크게 중요할까요? 참고할 필요도 있겠지만, 내가 이 나라에서 방송으로 즐기는 NBA인데...여기 커뮤니티의 성향이나 반응이 더 중요한거 아닌가 싶네요. 물론 그에 앞서 제일 중요한 건 내가 어떻게 느끼느냐겠죠. 과하지 않은 표현 안에서요.

2021-06-15 16:01:44

반대로 국내의 저런식의 의견도
여론으로 여겨지고있죠
그냥 반반씩 보는 관점이 갈리는 사안이라 봅니다

2021-06-16 01:58:12

직접 찾으시면 되겠군요.

2021-06-15 15:37:38

작성자님께서 특정 웹사이트 특정 게시물 특정 댓글만을 현지여론으로 규정하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농구 애호가라는 면에서 현지인이나 우리들이나 무슨 차이가 있나 싶기도 해요. 그들도 우리도 모두 같은 농구경기를 보고 있으니까요.

WR
2021-06-15 15:38:08

특정 게시물 특정 댓글이라기엔 추천수가 꽤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른 의견은 존중합니다.

Updated at 2021-06-15 15:53:46

팬심도 많이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이때다 싶어 더 욕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테구요.

 

말하고 보니 제가 그런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하드한 파울을 많이 하는 선수를 싫어합니다. 쿰보의 플레이 스타일도 싫구요.

하든에게 공던지고 팔꿈치 휘두를 때부터 싫었지만 이번 일로 더 싫어졌습니다.

 

물론 고의인지 아닌지의 여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어빙의 플레이를 더는 볼 수 없기 때문이죠. 감정에 휘둘리는 인간이라 가끔은 이럴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욕을 먹을 때도 그렇구요.

 

욕하고 싶을 때 욕하고, 좋아하는 선수 욕먹으면 속상하고..

근데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결국엔 결과만 남으니까요.

Updated at 2021-06-15 15:41:51

본문과 상관없는 얘기지만 링크 단 게시물 제목이 매니아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수준이라 웬지 모르게 보자마자 빵 터져버렸네요.

2021-06-15 15:42:23

내추럴한 욕설이 있어서 설마 매니아 게시글인가 했네요

Updated at 2021-06-15 15:46:15

이런 댓글도 추천수가 많은 것이 인터넷 댓글인데요. 이것도 현지 여론이라 할 수 있을까요?
다양한 의견이 있다 정도면 몰라도 현지에서는 문제 없는 분위기다는 아닌 것 같네요.

WR
2021-06-15 15:47:12

트윗은 비추가 없어서 일방적으로만 평가가 이뤄지거든요. 저 문장에 동의하는 사람의 수는 알 수 있어도 반대하는 사람의 수는 알기가 어렵습니다.

 

별개로 푸른별님이 제시한 트윗 또한 현지 의견이 맞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현지의 지배적인 여론은 야니스가 더티하지 않다는 쪽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2021-06-15 15:45:25

글 자체가 파이어 날만한 주제인거 같네요.
거기나 여기나 비슷합니다...
똑같이 자자 소환되는거 보면요.

Updated at 2021-06-15 15:47:13

조회수가 며칠 만에 5만이 넘는 농구글이 국내 사이트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제일 놀랍네요. 그것도 매니아가 아니라니

2021-06-15 17:22:07

저기 덧글 단 사람들 상당수가 평소에 NBA 보지도 않던 사람들이라고 장담합니다.

2021-06-15 15:47:53

벅스 현지팬만 해도 1200명이 넘죠

WR
2021-06-15 15:50:39

팬 수로만 따지면 넷츠 팬이 벅스 팬보단 많지 않을까요

2021-06-15 15:49:46


샴즈나 nba 인스타 댓글 추천 상위에도 카이리부상에대한 쿰보의 플레이가 더티하다는 여론은 거의없긴합니다.

2021-06-15 15:50:46

쿤보가 부주의하게 플레이해서 일어난 사단이니 욕 먹어야죠..저도 고의성이 있다거나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냥 넘어가기엔 엄청난 행동을 한것도 사실이죠..

WR
2021-06-15 15:51:23

네 KKND님이 충분히 비판하실만 하다고는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1-06-15 16:00:51

 https://www.youtube.com/watch?v=H62TbXugOqQ

 

조회수 160만이 넘어간 어빙이 부상을 입는 영상의 댓글은 80% 정도가 쿰보 비판입니다.

오히려 매니아보다도 노골적으로 'on purpose(고의적으로), 쿰보가 zaza했다' 같은 원색적인

댓글들도 많이 보입니다.

 

한 가지 매체만 가지고 전반적인 여론이 어떻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만 확실히 넷츠라는 팀에 대한 안티가 엄청 많은 거 같긴 합니다.

슈퍼팀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듀란트, 어빙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많네요. 

WR
2021-06-15 16:00:02

다양한 매체를 고려해야 한다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현지 여론보다는 레딧 여론이라고 쓰는게 나앗을 것 같네요.

Updated at 2021-06-15 16:19:39

작성자님께서 의미있고 흥미로운 비교글이라고 생각하고 다양한 의견을 커뮤니티에 공유해주신건 감사한데 저런식으로 현지와 국내 여론을 예로 나눠서 글을 올리신건 의도하신바가 아니라하여도 조금 치우친 의도로 보일수도 있어보입니다.

WR
2021-06-15 16:21:11

항상 조심하는데도 쉽지 않네요. 앞으로는 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21-06-15 16:39:11

치우친 의도라기보단 다른 인사이트를 제공하려는 의도의 글이죠. 매니아는 한쪽 여론이 너무 압도적이고 무슨 말만 하면 쉴드친단 소리가 나오니까요. 분위기 환기 차원에서 충분히 쓰실 수 있는 글이라고 봅니다.

2021-06-16 02:01:00

모든 사람은 대부분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개개인의 의견이 개진될 수 있어보입니다.  사실관계 왜곡만 아니라면 보는 사람이 판단하게끔 다양한 입장이 나열될 필요가 있죠. 

2021-06-15 15:58:28

현지 언론의 정의부터 명확하면 좋겠습니다..

WR
2021-06-15 16:00:25

현지 언론이라는 표현은 쓴 적이 없어요..

2021-06-15 16:09:17

현지라는 제목을 보고 들어왔습니다 현지의 범주가 워낙 넓기에 지배적이라는 표현은 동의가 어렵습니다만 그렇게 보실수도 있죠

WR
2021-06-15 16:10:36

네 저도 스튀부내쉬님의 지적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1-06-15 16:17:41

말씀대로 여기 온도랑 해외 플랫폼 온도랑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느낍니다 저도. 누가 옳다 그르다가 이 글의 요점이 아닌데 댓글들이 꽤 날카롭네요.

2021-06-15 16:15:03

 그닥 쿰보를 좋아하지 않는 제게는 아무래도 좋지 않은 인상을 주네요.

 근데 그게 반칙이든, 일부러였다는 등의 문제를 떠나 어빙이 크게 다쳤다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브루클린과 어빙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마음이 상할 수밖에 없어요.

Updated at 2021-06-15 16:25:28

저도 미국의 브레쳐리포트나 NBA 페북, NBA memes, NBA on espn, NBA on TNT등 외국 언론의 댓글들을 보는데 여기 메니아와 온도차가 너무 심해서 좀 놀랬습니다. 여기선 의도치 않은것 같다는 말을 하면 정말 욕먹을 분위기라 댓글 달기가 어렵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사고라고 생각하고 선수개인에 대한 과도한 비판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어빙의 쾌유를 빕니다

2021-06-15 16:22:30

‘잘못이 아니라 그저 불운했다’라는 것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실수고 불운한 사고였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나쁜 결과를 일으켰다면 결국 그 빌미를 제공한 행동은 분명 잘못이고 사과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의라고 생각은 전혀 안 하지만 그 후의 인터뷰라던지 반응은 카이리팬의 입장에선 아쉽습니다.

그리고 현지 반응이 그렇지 않으니 쿤보가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일까요? 글의 의도를 잘 모르겠네요.. 당장 르브론에 이어 안티 수가 제일 많은 kd 하든 카이리의 팀입니다.
또 제가 보기엔 미국은 마초적인 성향이 짙고 여전히 아무리 스포츠라도 상대를 죽일 듯이 피지컬(더티)하게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 듯합니다.

발언이나 추천의 대가가 없고, 공격적인 반응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익명이 보장된 공간에서 안티들도 많은 선수들의 팀의 핵심 선수 이탈을 별 것 아니고 그냥 불운이라고 치부하도록 할 동기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WR
2021-06-15 16:39:50

현지 반응이 그렇지 않으니 쿤보가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매니아에도 현지 반응을 궁금해하는 댓글이 꽤 보였고, 그래서 찾아봤더니 생각보다 크게 차이가 난 것이 신기해서 가져온 것입니다. 현지 반응이 옳은지 국내 반응이 옳은지 논하는 글이 아니라는 것은 서두에서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마지막 문단 관련해서는, 레딧에 카이리의 부상을 안타까워하는 댓글도 많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안티심의 표출로 불운이라는 단어가 큰 지지를 받는 것이라면, 카이리의 부상을 안타까워하는 댓글이 공감을 얻기는 힘들겠죠.

 

별개로 빙하 돈듀댓 님의 첫번째 문단에는 공감합니다. 제 글이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사과드립니다.

2021-06-15 21:11:37

저도 글의 의도를 잘 모르겠네요.

2021-06-15 16:22:54

저도 윗분 의견과 같습니다
고의성은 없어 보이나 농구라는 종목 특성상 발생한 사고로 보이는데 무서워서 댓글 달기 힘드네요

2021-06-15 16:27:02

레딧이 언제부터 현지여론을 대변하는 사이트가 된거죠?

WR
2021-06-15 16:40:04

저는 레딧 정도면 충분히 현지 여론을 대변하는 사이트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달리 생각하신다면 다른 커뮤니티를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2021-06-15 17:20:41

꽤 오래됐습니다. 전세계에서 제일 큰 커뮤니티 사이트가 레딧일 거고 2등이랑은 넘사벽 차이일텐데요.

Updated at 2021-06-15 18:34:28

현지 여론 분위기를 대변하는 사이트로 레딧도 부정하신다면...
미국 현지 여론을 대변하는 사이트는 그냥 없다고 보시면 돼요 가장 유저들이 많고 영향력이 큰 사이트인데요

2021-06-15 16:32:01

일단 카이리의 팀메이트인 제프그린도 쿰보를 비난하기보다는 이렇게 얘기했죠.

Jeff Green was asked about the play postgame.

“I’m not gonna sit here and say he did [that] whatever happened, it happened on purpose," said Green. "I think it’s just something that happens throughout basketball.’’

평소 동업자 정신이 없는 플레이어에 대해서 가해자측이 아니라 피해자측 동료들은 세게 말할때가 많은데 제프그린은 농구를 하다보면 일어날 수 있었던 일 정도로 얘기를 하지 쿰보를 비난하거나 하진 않죠.

2021-06-15 16:40:46

본문에 쓰신 근거

"농구(동농) 좀 해봤으면 모를 수가 없다"

이런 댓글 좀 그만 봤으면..

농구 안하면 가만히 있으라는건지 뭔지 

2021-06-15 17:01:35

진짜 동의합니다. 매니아까지하는분들중에 농구안해본 사람이 있을까싶은데, 마치 내의견에 동의안하면 농알못이라는듯한 기분나쁜 주장들이 너무많았습니다.

2021-06-15 21:09:38

동농에서도 화날만한 플레이라는 게 언급하면 안될 댓글인가요?

2021-06-15 21:57:43

"농구해본사람이라면 저게 고의란걸 안다" 와 같은 글들에 대한 말입니다. 당연히 동농에서 다칠만큼거칠게하면 화나죠. 동농에선 체이스다운블락시도도 당하는입장에선 화가납니다. 취미로하는 동농에서 다치기싫으니까요. 애초에 동농비유는 할필요도 의미도 없다고봅니다전

2021-06-15 22:04:26

농구해본 사람이면 고의란 걸 안다와 농구해 본 사람이면 위험한 플레이라는 걸 안다와의 주장 차이인 거 같네요.
저도 고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위험한 플레이고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할 플레이라는 걸 동농이라도 해 본 사람 입장에서 저는 비유할 필요가 있어 댓글 달았었습니다.

2021-06-15 22:09:21

동농을 해봤던 안해봤던 (매니아인중에 안해본사람이 몇이나있겠냐만) 누가봐도 위험한플레이었습니다. 제가 동농언급이 불쾌하게느껴졌던건 동농을 굳이 언급하신분들중에(코구리안님은 아닙니다) "이게 고의가 아니라고? 동농도안해봤나?" 식의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와 별개로 쿰보도 앞으로 경각심을 가지면 좋겠고 카이리가 꼭 쾌유하기를 바랍니다.

2021-06-15 22:15:03

네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말씀인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느바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이렇게 합을 맞추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6-15 16:46:42

한국은 연고지가 없으니 슈퍼팀에 대한 거부감이
현지와는 달리 거의 없다시피하죠

2021-06-15 18:36:04

일단 레딧이 현지도 아니지 않나요?

2021-06-15 21:07:28

밑에 달린 댓글수가 위험한 행동이라는 댓글수가 많다면 추천수만으로 지배적인 여론이라고 단정할 수 있나요?
쿰보팬들이 댓글없이 추천만 찍을 수도 있는거고 이걸 브롱님이 지배적 여론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나요?

2021-06-16 13:09:17

다똑같습니다 이렇게 옹호하는분들이 있는점도 똑같은거고 그런거죠

Updated at 2021-06-16 14:27:11

이걸 국내여론과 현지여론으로 나누는건 물타기로 보이네요

 

 https://twitter.com/6manharden/status/1404717304764678148?s=20

 

https://twitter.com/6manharden/status/1404276379349360644?s=20

 

해당 영상들의 추천수가 가져오신 댓글들 보다 많은데 단순히 추천수가 많다고 현지여론이 된다면 이쪽이 더 현지 여론에 가깝지 않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fXBttjSVF3o

 

인터뷰 영상에 달리는 댓글중에도

더티플레이라는 댓글과 파출리아 언급, 포르징기스에게도 그랬었다는둥 매니에 내에서 오고가던 얘기와 별반 다를게 없는 댓글들이 적지 않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62TbXugOqQ

 

부상영상 댓글에도 

공중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박스아웃 하면 안된다는 댓글이나 저게 파울이 아니라니 말도 안된다는 댓글이 바로 눈에 띄구요

 

전부 방금 찾아본 것들인데 부정적인 여론 찾는게 어렵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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