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보 관련해서 국내여론과 현지여론이 정말 다르네요
어느 쪽이 옳다 어느 쪽이 틀렸다는 이야기를 하고싶은 것은 아니구요.
이런 현상을 처음 본 것 같아서 가져와봤습니다.
국내여론은 비난에 더 가까운 것 같고, 쿰보를 옹호하는 측도 "잘못은 했는데 일부러 담그려 한건 아니다"라는 주장이 주된 것으로 보입니다.
매니아는 다들 잘 아실거고, 아래 사이트도 쿰보에게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https://www.fmkorea.com/3677885956
조회수 5만 가까운 글인데 댓글은 원색적인 비난 일색입니다.
반면 현지는 애초에 쿰보에 관한 언급 자체가 적은 편이기도 한데, 쿰보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불운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reddit.com/r/nba/comments/nz4ujz/highlight_kyrie_irving_goes_up_for_the_layup_but/
위 글에서 추천 1200개를 받은 댓글입니다.
Many fools blaming Giannis and calling him dirty in the other thread. These situations happens literally every play. Just unlucky
다른 글에서 야니스를 탓하며 더티플레이였다고 말하는 바보들이 있다. 이런 상황은 말 그대로 모든 플레이에서 일어날 수 있다. 그저 불운이었다.
추천 634개를 받은 댓글입니다.
The people calling this dirty are insane
이걸 더티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미쳤다.
추천 688개를 받은 댓글입니다.
Feels like most of these people have never played or watched basketball before.
(야니스 탓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직접 농구 하거나 본 적이 없는게 틀림없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쿰보를 옹호하는 측이나 비난하는 측이나 똑같이 "직접 농구해보면 안다"는 논거를 대고 있다는 점이네요.
아무쪼록 어빙의 빠를 치유를 바랍니다.
글쓰기 |
다양한 각도에서 보면 저도 참 많이 헷갈립니다.
심판은 콜을 불어줬어야 하는 건 명백했고
잘잘못을 따진다 한들 지나간 일에 뭘 할 수도 없습니다.
작성자 분처럼 일단 어빙의 빠른 쾌유를 바랄뿐...
왜냐면 저거 너무 아프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