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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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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5 19:45:18

- 어제 멤피스 전에서 패하면서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에 다시 한 번 실패하는 것으로 시즌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직 유타와의 경기가 남았지만 사실상 시즌은 끝났다고 봐야겠죠. 아쉬움이 정말 진하게 남는 시즌입니다. 어제는 데미지가 상당히 있었는데..하루 지났다고 좀 나아지네요.

 

- 올시즌을 어떻게 볼 것이냐는 새크라멘토 팬들 사이에서도 충분히 견해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탱킹'이라 쓰는 승부조작급 행위를 통해 팀 전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은 이중로또를 기대하는 것과 같다고 보기 때문에,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이번 시즌은 최선을 다했고,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요인을 많이 볼 수 있었으나..결국에 힘이 부족했던. 그런 시즌이 아닌가 싶습니다. 9연패 두 번 당한 게 정말 너무너무 아쉽네요. 9연패 두 번을 각 2승 7패 정도로만 끊어줬어도..하는 생각이 진합니다.

 

- 새크라멘토는 경기당 출전시간이 34분이 넘어가는 선수가 셋이나 있는 리그의 유일팀입니다. 그만큼 주전들을 갈아넣었다고 봐야할 것이고, 결국 갈려나간 선수들이 시즌 막판에 이탈하게 됐습니다. 올해만큼은 리그 최고의 혹사왕은 월튼이었다고 봐야 할 겁니다. 다만 팀의 로스터 변동이 조금만 더 빠릿빠릿했다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트레이드 등으로 보강된 선수들은 대부분 제몫을 했습니다. 조금만 더 빨리 움직임이 있었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그런 생각이 듭니다.

 

- 올해 최대의 수확은 역시 할리버튼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할리버튼이 12번 픽까지 내려올 수 있었던 사연을 고려하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준 선수들의 결정이 결국에는 양화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뀐 프런트가 움직임이 다소 굼뜰지언정 손해 보는 장사는 안 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기필코 다전제를 치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 개인적으로 내년에 팀에 바라는 것은 두 가지 정도입니다. 월튼은 해고할 것. 배글리를 처분할 것. 예거가 너무나 그립지만 어차피 되돌릴 수는 없을테니 새 코치를 열심히 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배글리는 남들이 혹시? 아직? 할 때가 그나마 팔 시한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둘 다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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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5-15 19:48:25

와이즈먼이 베글리처럼 될까 참 걱정이네요…
오히려 베글리는 더 유망했으니까요

2021-05-15 20:01:15

할리버튼의 안정적인 리딩과 팍스의 활력이 인상깊은 팀이었습니다. 이를 중심으로 팀을 새로 재편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트래영과 활력 넘치는 젊은 코어로 좋은 성적을 거둔 애틀란타의 길이 떠오릅니다. 말씀 주신 코치의 교체까지 포함해서요. 배글리에 대해서도 결단을 내리면 좋겠습니다.

2021-05-15 20:38:11

 배글리의 폭망과 더불어 새크는 망했다고 봅니다. 안타깝네요

2021-05-15 21:06:08

배글리가 실패함을 인지했다면 올시즌 즉각 포기하고 정리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올시즌도 역시나 시즌 말까지 윈나우 모드였다가
플옵 진출 실패하고 어중간한 픽 받겠죠..
거의 매 시즌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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