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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서스 경기 리캡]21.5.4 올랜도 @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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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5 15:12:56

      번역 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문: https://www.cbssports.com/nba/gametracker/recap/NBA_20210514_ORL@PHI/

 


조엘 엠비드와 식서스는 동부지구 풀 홈코트 어드밴테이지를 확정지어 기쁘다. 하지만, 그들의 목표를 향한 길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세쓰 커리가 20득점을 기록하고, 엠비드가 1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식서스는 매직에 122-97로 승리하며 동부지구 탑 시드를 확정지었다.

 

벤 시몬스가 13득점, 9어시스트를 보태며 식서스는 48승 23패가 되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주초 1위를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수요일 인디애나전과 금요일 마이애미전을 패했었다. 엠비드는 아파서 페이서스전에 결장했으며 히트전에서는 25분간 뛰었지만 그리 좋은 컨디션이 아니었다.

하지만 조엘은 오늘 2쿼터까지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선수가 부족한 매직을 상대로 2쿼터에만 39-19로 압도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조엘은 필리가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쿼터 3분16초에 쉐인 베이컨과 다투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엠비드왈 - 전 우리가 이룬 것에 기쁘지만, 아직 우리에겐 갈길이 많이 남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상황에서 우리의 목적을 거두기 위해 다시 달려가야합니다.


필라델피아 팬들은 전반 엠비드에게 수시로 MVP 구호를 외쳤다. 이 함성은 포스트 시즌이 되면 더욱 커질것인데, 이번 주 초 필라델피아는 플레이오프가 시작하면 홈 관중을 50% 수준으로 상향해서 받는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말은 만명이 관중석을 채울 것이라는 얘기이다.

식서스는 홈 성적이 28승 7패이다.


엠비드왈 - 홈코트 어드밴테이지는 우리에게 큰 보탬이 될겁니다. 우리는 홈에서 압도적이거든요. 우리는 여기서 잘 지지 않아요. 이래서 1번 시드를 확보한 게 많은 의미가 있는거죠.


엠비드, 시몬스를 포함한 식서스 주전들은 큰 점수차 덕분에 4쿼터에는 풀로 쉬었다.


닥 리버스 감독왈 - 전 선수들에게 후반은 즐기라고 말했습니다. 이게 우리가 원했던 건 아니지만, 선수들이 잘 했기에 이렇게 흘러간 거죠.


매직에선 이그나스 브라즈디키스가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매직은 6연패에 빠졌다.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왈 - 그들은 훌륭한 엘리트 팀이고, 우승권 레벨이며 재능이 많습니다. 오늘 경기는 그들에게 중요한 경기였지요. 2쿼터 그들이 작정하고 수비에 시동을 거니 경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식서스의 가장 최근 탑시드 획득은 앨런 아이버슨의 MVP와 래리 브라운이 감독상, 애런 맥키가 식스맨상을 탔던 01시즌이었다. 당시 이팀은 파이널까지 진출해 코비 브라이언트와 샤킬 오닐이 건재했던 레이커스에 5경기끝에 패했다.


이후 필라델피아는 플레이오프에 10번 진출했지만, 한번도 파이널에 근접한 적은 없었다. 식서스는 전 GM 샘 힝키 체제하에 그 유명한 리빌딩 시즌 13-14시즌을 거쳤다. 이 시즌부터 세시즌간 식서스는 총 47승만을 따내며 그 결과로 시몬스와 엠비드를 뽑을 수 있었다. 이후 식서스는 4시즌 연속 플옵에 진출했지만 아직까지 동부지구 타이틀조차 따보지 못했다. 특히 지난 시즌은 1라운드에서 스윕패당하며 전감독 브렛 브라운이 해임되기까지 했다.

이제는 리버스 감독과 GM 대릴 모리가 1983년 이후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식서스는 이 퀘스트를 5월 22일부터 시작하며 플레이인을 통해 최종 8등으로 낙점된 팀과 붙는다.


엠비드왈 - 우리는 팀으로써 좋고 모두가 팀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코칭 스태프와 좋은 프론트가 있어요. 올해 우리의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정규 시즌에 좋았던 것처럼 우리는 플옵에서도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SHOT-CLOCK MALFUNCTION


후반 시작 샷 클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그래서 장내 아나운서가 공격권에서  15초, 10초, 그리고 마지막 5초를 외쳤다.

 

TIP-INS

Magic:모 밤바가 아파서 2경기 결장했었는데 오늘 복귀했다. 매직의 원정 성적은 10승 25패가 되었다.

마이클 카터 윌리엄스(왼쪽 발목 염좌) 제임스 에니스 삼새(오른쪽 장딴지 통증),마켈 펄츠(ACL 왼쪽 무릎), 조나단 아이작(왼쪽 무릎), 슈마 오케케(왼쪽 발목), 오토 포터 주니어(왼쪽 발 통증), 테런스 로스(등)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76ers: 마티세 싸이불(왼손)이 세경기 연속 결장했다. 백업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는 지난 히트전에서의 16번째 테크니컬 파울로 한경기 출장 정지로 오늘 결장했다.

 

UP NEXT


이 두팀은 월요일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필라델피아에서 다시 붙는다.

 

원문: https://www.nbcsports.com/philadelphia/sixers/sixers-win-orlando-magic-nba-playoff-picture-joel-embiid-dwight-howard

 

 

20년만에 처음으로 식서스가 동부지구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확정짓기 위한 세번째 경기만에 오늘 122-97로 매직을 물리치면서 말이다.


세쓰 커리는 7/9의 야투로 20득점을 기록했다.

조엘 엠비드는 23분간 뛰면서 1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벤 시몬스는 13점, 9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늘 경기에선 마티세 싸이불을 제외한 전원이 가용가능했다. 반면 올랜도에선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나올 수가 없었다. 오늘 경기의 리뷰는 다음과 같다.


Sticking with Scott, all-bench units 


하워드가 어제 마이애미전에서 16번째 테크를 받아 오늘 경기에 나올 수가 없었고 리버스 감독은 이를 반영한 로테이션 수정이 필요했다.

비록 리버스 감독이 어제 경기에서 하워드가 받았던 테크니컬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는 이 베테랑 빅맨을 동정하지는 않았다.


리버스 감독왈 - 전 어젯밤 드와이트가 테크니컬감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그간의 행적때문에 결국 받지 않아도 될 테크니컬을 받았다고 봅니다. 이것에 대해선 달리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어느 정도 숫자가 쌓이면 그 숫자로 인해 더욱 받기 쉬워버리는 거죠. 

 


마이크 스캇이 하워드 대신 일쿼터 말미 백업센터로 코트에 들어서 스몰볼 라인업을 가용했고, 타이리시 맥시와 조지 힐, 쉐이크 밀턴과 퍼칸 코크마즈가 뛰었다. 이 라인업은 꽤 잘 돌아갔다. 스캇은 탑에서 삼점슛을 넣었다. 코크마즈도 2개의 삼점슛을 성공시켰다.


리버스는 경기전 시몬스가 센터를 볼 가능성도 있음을 언급했지만, 시몬스는 스캇을 5번으로 세우는 용도로 써먹었다. 만일 포스트시즌에서 엠비드와 하워드가 벤치에 있어야 할 경우가 생길 때 스캇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도 체크 요소가 될 것이다. 시몬스를 센터에 세우는 아이디어는 흥미있는 것이고 가끔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식서스에선 이를 실행하려 하진 않고 있다.


보통 식서스는 시몬스가 드라이빙해 들어가 미스매치를 공략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그가 5번 위치에 서는 것이 이를 더 도울수는 있지만, 이 경우 정통 림 프로텍터가 없는 수비를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

 

Embiid one step closer to Round 1, Game 1 


엠비드는 어제 패한 마이애미전보다 경기 시작후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는 첫 6분간 6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는데, 이는 어제 경기에서의 2개와 대비되며 오늘 1쿼터에만 6개의 자유투를 얻었고, 수비에서도 픽앤롤 커버리지를 하며 종종 삼점 라인 바깥까지 나와서 수비를 했다.


어제와 다르게 식서스의 상대는 현재 경기를 치룰 선수가 부족했다.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뒤에 엠비드와 드웨인 베이컨이 동시에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베이컨은 커리가 파울을 당한 이후 엠비드와 서로 밀쳤다. 식서스가 하프 타임까지 23점차의 리드를 만들어버렸다.

 

비록 엠비드는 3/9의 야투율과 파울 트러블에 시달렸지만, 그는 건강해 보였다. 

시즌 중 코로나 이슈로 많은 선수들이 빠졌던 때를 겪고 나서 식서스는 현재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선수들 건강 관리는 잘 된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이를 바탕으로 동부지구 1위를 따낼 수 있었다.

 

Expect the unexpected, right?


두경기 연속 전 식서스 선수들이 경기 개시 후 포문을 열었다. 오늘 주인공은 22살 이그나스 브라즈디키스로 그는 전날 폭발했던 지미 버틀러같은 선수는 아니었다.

브라즈디키스는 식서스가 4월 8일 조지힐 트레이드로 얻었다가 웨이브 한 선수인데, 1쿼터에만 4/4 야투율로 10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오늘 매직의 최대 득점자로써 21득점을 기록했다. 올랜도는 그들의 첫 삼점슛 시도 7개중 6개를 성공시켰다.

 

또다른 '보기 드문 일' 이 발생했다. 후반 샷클락이 고장난 것이다. 장내 아나운서 맷 코드가 매 공격권 15초, 10초, 그리고 5초 남은 상황을 불러주었다. 이는 3쿼터 말미 샷클락이 고쳐질 때까지 계속 되었다.

경기 초반 올랜도의 슛감이 좋았음에도 식서스는 2점차 이상 뒤진 적이 없었다. 그리고, 올랜도가 이기려면 이런 슛감이 지속되었었어야 했다.

매직 입장에서 다가오는 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드래프트 로터리이다. 식서스는 물론 포스트 시즌이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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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지구 1위 확정!!!!!!! 

 

제가 식서스를 응원하게 된 계기가 아이버슨 덕분이었지만, 그 시점이 웨버를 식서스로 트레이드해 온 시즌부터였던터라 응원팀 식서스가 1위를 차지하는 걸 보는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부디 포스트 시즌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면서 가능한 길게 경기하는 걸 보고 싶습니다.

 


Trust the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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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5-15 18:06:53

앤써-이궈달라-코버-웨버-달렘백호 시절이군요. 참 길었습니다

WR
2021-05-16 22:47:02

정말 긴 시간이었습니다.

2021-05-15 22:23:32

드디어 1위를 확정 짓는군요. 정말 기쁩니다.

WR
2021-05-16 22:47:51

조금 더 빠를 수도 있었겠지만, 어쨋든 마지막 경기 전에 확정지어서 다행입니다. 

Updated at 2021-05-18 19:17:53

이번시즌 내내 고생많으셨습니다. 플옵에서도 베짱이님의 승리의 리뷰가 오랫동안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응원하고 첫 1위네요. 베짱이님과 오랜기간 함께 응원했는데, 어느덧 20년이 흘렀습니다.

 

1위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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