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이 왔습니다. 강림했습니다 드디어 위긴스

 위 긴 스 

포스트 릅신이 될거란 기대감과  영양처럼 폭발적인 탄력을 가진 운동능력 그리고 서전트점프가 어마어마하다고 해서 

1픽으로 뽑힌 선수. 그리고 그해에 당당히 신인왕을 차지하면서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던 미네소타의 애증의 대상 위긴스.

그로인한 기대감으로 어마어마한 연봉으로 계약을 체결. 하지만 1년 후 . 모든건 실망감으로 미네소타에 버려지고 골스에 정착.

작년 커리 없는 골스에서 무난무난하게 수비실력만 살짝 올려서 시즌 마감후 새로운 시즌에 커리가 돌아오는 골스에선 달라질수도 있을거란 희망찬 예상과는 다르게

다시 미소원툴로 떨어지려는 찰나. 수비에서 갑자기 존재감을 비추기 시작하면서 연봉값의 3분의2정도는 한다 라고 생각되는 시점에

위긴스는 깨닫고 만 것 같습니다. 바로 직전경기 다들 보셨던 그 덩크슛. 원래 레이업을 하려고 했을겁니다.

긴스는 본래 겁이 많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이고 공격적이게 공격을 안하죠. 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 긴스는 덩크를 해도 항상 확 찍는 덩크를 잘 안합니다. 소심하게 살짝하거나올려놓는 수준이죠. 부드러운 덩크랄까? 그로인해 항상 아쉬워하던게 적극성 부족 자신감 부족. 자신감부족은 자기의 실력에 대해 항상 과소평가하고 안전하게 하려는 마인드죠. 

대표적인 예로 인터뷰에서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100명이나 있지는 않는것 같다 라는 말을 했었죠.

그래서 이번에도 긴스는 가볍게 자기실력을 과소평가하고 내주제에 레이업정도만 가능하겠지 했는데...

공중에 뜬 순간 어... 남네? .. 덩크가되네.. 이게 되네.....하고 어리둥절했을겁니다.

그때 바로 그린이 긴스 얼굴앞으로가서 포즈와 눈빛으로 응시하는걸 보신분들 계실겁니다.

그래 이게 너야 너 이정도야 . 이제서야 깨달은거니? 그걸 본 긴스는 깨달은것 같습니다. 난 최고구나..

이제 나의 실력을 보여주마 . 골스시즌2의 주인공은 듀란트에서 위긴스로 바뀐다 가즈아~ 

제발 다시 돌아가지말아줘 ... 랜들처럼만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