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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스티브커 감독 포스트게임 인터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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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2 18:18:47

https://www.youtube.com/watch?v=g-ZTsLhfdQQ

https://www.youtube.com/watch?v=IRSz8Al1Lmc&t=268s

 

의/오역이 존재합니다 

 

Q. 오늘 경기 결과에 대해

A. 많은 스토리가 경기 안에서 있었지만, 가장 큰 요인은 Grit(끈기) 였다. 우리는 전반에 16점차로 뒤쳐지고 선즈는 커리를 훌륭하게 막아내었다. 하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공을 끊임없이 움직였으며 서로를 신뢰했고 (커리가 아닌) 선수들이 스텝업을 하여 클러치 때 빅샷을 만들어 내었다.  

 

Q. 시즌 내내 약점이었던 클러치 구간의 퍼포먼스를 리그 최고의 팀들 상대로 보여주고 있다. 지금의 퍼포먼스에 대한 생각은?

A. 지난 2경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들이었다. 리그 최고 기록을 보유한 두 팀이다. 특히 오늘은 플레이오프 경기 같았다. 선즈는 하루를 쉬고 왔으며 훌륭한 경기전략을 준비하여 왔다. 강팀이 준비한 전략에 부딪치고 커리를 흔들어도 견뎌내며 리드를 되찾은 것은 환상적(Fantanstic)이었다.

 

Q. 이번 시즌을 치루면서 수많은 부상과 클러치 패배, 그리고 가비지 패배(Blow-Out Losses)들을 겪으면서 팀은 무엇을 배웠다고 생각하는가?

A. 우리팀에는 챔피언쉽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여러명 보유하고 있다(커리, 그린, 루니).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경기력의 기초(Foundation)는 시즌 초부터 다져져 있었다. 하지만 경기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번 시즌을 겪어야 했고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몇달전이었다면 우린 오늘 경기를 이길수 없었을 것이다. 이번 시즌은 조던풀, 데미안리, JTA, 멀더, 파스칼, 와이즈먼 등 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들에게 NBA 리그를 겪고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상당히 많이 성장하였다. 커리, 그린, 루니는 이기는 길을 이끌어줄 것이고 젊은 선수들은 따라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Q. 플레이인을 통과하면 재즈나 선즈를 다시 만나게 될것이다. 이번 백투백 승리가 가져오는 기대가 있는가?

A. 솔직히 아직은 아무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사기를 올려주는 경기였지만 우리는 그들을 만나기 위해선 플레이인을 지나가야 한다. 우리는 지금 플레이인을 통과하는것에 집중하고 있다.

 

Q. 경기 내내 3점이 안들어갔지만 선수들이 부진한 부분을 이겨낸 것에 대한 생각은?

A. 오늘 팀에게 고맙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전반에 3PT 야투는 4/22였고 오픈찬스를 꾸준히 만들었지만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팀이 이에 기죽지 않고 계속해서 경쟁하였고 싸워냈다. 팀이 성숙해지고 있다는 사인이다.

 

Q. 앤드류 위긴스에 대하여(시즌 전경기 출장)

A. 매일밤 경기를 뛰고 많은 출장시간을 맡아주면서 상대편의 최고선수를 막아주는 선수의 가치는 엄청나다. 몇시즌 동안은 클레이가 이 롤을 맡아주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다음시즌을 생각하면 더욱 기대하게 된다. 탐슨과 위긴스가 같이 롤을 맡게 될 생각이 흥분되지만, 지금은 이번시즌에 집중하겠다. 

 

Q. 조던풀에 대하여(이번시즌의 성장과 기여)

A. 조던은 아직도 성장하고 있다. 루키 시즌에 비하면 엄청난 성장을 하였고 여러번 언급했듯이 그의 훌륭한 Work Ethic과 매일 노력하는 자세가 그의 자신감을 올려주었다. 연습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보여주게 되고, 결과를 보여주게 되자 조던은 더욱 열심히 연습하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조던의 플레이메이킹과 스코어링이 필요하다. 조던은 커리와의 합이 매우 좋으며, 커리가 벤치로 들어가면 우리의 베스트 플레이메이커가 된다.

 

Q. 오늘 서포팅 캐스트들의 활약에 대해

조던은 판타스틱했다. 후반전에 우리는 그의 스코어링이 필요했다. 선즈는 커리에게 많은 압박을 가하기 위해 플로어를 많이 비워두었고 조던과 위긴스는 이를 공략했다. 위긴스도 훌륭했다. 17/23 야투에 중요한 클러치 3점을 넣었다. 오늘 훌륭했던 점은 (커리가 아닌) 선수들이 스텝업을 하여 주어진 빅샷을 메이드하였고 선즈를 4쿼터 동안 18점으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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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5-12 18:26:01

오!! 감사합니다 

커리 탐슨 위긴스 그린 루니

담시즌 스타팅 정말 기대되네요!!!

아..우브레도 있구나...ㅠㅠ 미안하다 

WR
2021-05-12 19:26:10

정말 건강하다면 높은 곳을 바라볼수 있는 라인업이라 생각합니다

2021-05-12 18:26:11

위긴스가 연봉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지만

골스에겐 없어선 안될존재입니다 

이는 탐슨이 복귀하는 다음시즌에도 마찬가지일거구요

탐슨이 건강하게 돌아와서 커-탐-위-그-루로 대권도전하는모습보고싶네요

WR
2021-05-12 19:27:43

위긴스와 탐슨이 맡는 윙디펜스는 정말 든든할거 같습니다.

건강하기만을 바래야죠.

2021-05-12 18:29:26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오늘 경기를 라이브로 못봤는데 인터뷰를 통해 팀의 발전이 확실히 느껴지네요 원래같았으면 졌을 것 같은데요 위긴스 던풀 엄청났네요 그린이 인터뷰에서 5~6년동안 사냥당하다가 다시 다른 모든팀들을 뒤쫓는 사냥꾼이 되었다고 즐거워하던데 좋은 기세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WR
2021-05-12 19:31:27

챔피언으로서의 방어전보다는 도전자로서의 입장이 부담도 적고 즐겁죠.

이번시즌 젊은 선수들의 경험들을 다음 시즌에 얼마나 끌고 가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21-05-12 19:07:29

커탐위그 두근두근... 이번 시즌 가동됐으면 상위권도 노렸을텐데

WR
2021-05-12 19:32:35

너무나도 안타깝죠 탐슨...

꿈의 라인업이었는데 한시즌을 넘겨버렸네요

2021-05-12 20:44:13

와 너무 감사합니다 보통 이렇게 에이스인 커리가 부진하면 경기를 쉽게 내주곤 했는데 오늘은 다른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어 강팀인 피닉스를 잡을 수 있었네요

2021-05-12 22:57:01

요즘 커 감독이 프리/포스트 게임 인터뷰에서 그린의 수비에 대해 칭찬을 정말 많이 하고 있더군요.
리그에서 지금 수비 5위 팀이 된 것에 대해 그린이 수비 중심을 잡아줘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던데, 경기 중계하는 핏츠도 계속 그린 디펜퍼스트팀 타야 한다고 밀고 있고요.
이번에 그린 디펜퍼스트팀 가능할지 정말 궁금하네요.

2021-05-12 23:19:48

진짜 요즘 커 감의 그린 칭찬 참 많습니다 !! 어제 그린 본인도 디포이 관련해서 질문받고 심도깊은 이야기들을 했구요 사실 그린의 수비력과 BQ라는건 블락이나 스틸 같이 유형의 스탯에 찍히는게 아니고 it's not a concrete and tangible statistic 라는 말처럼 측정이 어려운거라 블락 스틸이 꼭 수비력 평가해주는게 아니라고 주장하더군요 (사실 전 동의합니다 그린이 올해 0.8블락 1.7스틸이죠?) 디펜 퍼스트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D-Lebron 기준으로 1000분 이상 뛴 선수들 중 전체 8위네요 (2.43)
고베어 C 5.05
터너 C 3.31
카펠라 C 2.90
포에틀 C 2.74
카루소 PG 2.58
코빙턴 PF 2.56
벤더빌트 PF 2.45
그린 PF 2.43

2021-05-13 01:25:22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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