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가포드 최근 5경기 성적

인디전은 중간에 부상으로 빠진 성적이고, 새크전을 제외하면 만점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모 바그너와 비교하면 슛이 없다는 거 하나 제외, 나머지 모든 면에서 월등히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웨스트브룩과도 궁합이 아주 잘 맞습니다. 

바그너 보내서 실망했던 현지팬들도 오늘 경기 보고 '다니엘 가포드는 내 영웅이다.' '가포드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Zion's step daddy' 등등 가포드에 푹 빠진 거 같네요. 현지 해설 드류 구든도 가포드의 허슬과 에너지를 극찬하며 불스에서 웬카주 대신 나와야 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https://twitter.com/FredKatz/status/1383229491346952195?s=20

내년에 토브가 복귀하면 주전 토브, 벤치 가포드로 나눠 뛰면 아주 좋을 거 같네요. 또 서브룩 쉬는 동안 빌-가포드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3점 좋은 백업 핸들러까지 구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드래프트로 석스나 다비온 미첼 뽑으면 끝장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