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의 도전정신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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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7 14:15:03
고3때 미국간다고 했을때 주변사람들이 다 말렸다고 밝힌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미국에 가봤자 플레잉 타임을 못받을거니까 일본에 남아라는 거였죠.
하지만 와타나베는 영어도 모르는 상태에서 미국무대에 도전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무려 21득점을 기록했네요
운동능력도 좋지만 대학시절 다큐를 봐도 매우 성실하고 강한 의지를 가진 선수라는걸 알수있는데 그게 올시즌 드디어 꽃을 피우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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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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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하는게 그냥 일본 돌아가면 더 많은 돈과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데 도전하는 모습이 멋지고, 조금은 부럽기도 합니다. 이친구 이력을 보면 ncaa, 논드랩, 서머리그 캠프계약, 지리그 계약, 투웨이 이렇게 가면서 실패하면서도 끊임없이 도전해왔던 커리어인데, 어쩌면 일본은 타부세 유타부터 시작해서 계속 도전하고 문을 두드리던 사람들이 나오기에, 하치무라 같은 어쨋든 자국에서 키운 유스가 리그 로터리까지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거라고 볼수 있다고 생각해서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뭐 우리나라는 저렇게 해외에서 밑바닥 구르는거 그렇게 크게 안쳐주기에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만, 바보같지만 미련하게 더 높은곳 향해서 도전하는 그런 선수가 언젠가는 나올 수 있다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