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가 어빙한테 갓뎀 n-gga라고 해서 싸웠군요.

어빙도 옛날에 그 단어를 썼는데 어느 순간부터 흑인 비하단어라고 생각해서 안썼답니다.

요새는 친한 사이 아니면 흑인끼리도 잘 안쓴다고 들은것 같습니다. 로즈님 말씀대로 "너 누군데 나한테 그렇게 쌍욕하냐" 이렇게 시작된 듯 해요

N워드는 흑인들 사이에서도 친한 사이가 아니면 굉장히 불쾌한 말인건 맞습니다. 우리도 친구들끼리야 욕섞으면서 써도 문제없지만 친하지 않는 사이에 쓰면 싸우자는걸로 받아들이죠

넵 요새는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쿨한 흑인만의 문화는 보기 힘들어짐...

그러게요... 다 잊고 담에 만날때는 문제 없이 게임했으면 좋겠네요

제가 전라도 사람인걸 먼저 밝힙니다.

동향 친구들끼리 야 전라도 놈들 왜 이러냐. 하는거야 문제가 없지만.

타지역 사람이 안친한 전라도 사람한테 야 너도 전라도냐? 라고 한다느니 전라도 놈들은 왜 그러냐? 하면 싸우자는 거.

요거랑 비슷한듯. 

실제로 여러차례 겪어본지라. 

다른거죠

이건 좀 다른거 같습니다..

농담 삼아 한 얘긴데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대실패네요

단순 멘탈 문제는 아닌거 같은게 저 퇴장이 커리어 첫 퇴장입니다..N워드에 어빙이 심기가 불편했던건 사실이지 싶습니다..

논점일탈의 오류를 범하시네요. N워드를 쓰지말아야 한단 사실은 지극히 동의하시면서 그말을 들은것에 반응한게 잘못이다라는건 뭔가 논리가 안맞네요. 님의 생각대로라면 말을 꺼낸 슈뢰더가 문제의 제공자 아닌가요. 농구선수들은 경기장에 들어가면 뭐든 꾹참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표현을 하면 안되는건가요? 그리고 특히 이번 일을 이전의 장기결장과 같은 맥락으로 결부짓는 논리를 개인적으로 이해할수가 없네요

플옵에서 트래쉬토커가 일부러 한번 Nword 써주면 자멸하거나 경기력 폭발하거나 둘중 하나겠꾼요..

저도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가족들 끌어들여서 선넘는 트래쉬토킹(옹호하는게 아닙니다)도 있는 바닥인데, 레딧에 있는 비아냥수준의 용어들 몇개만 읊어주면 경기중에 그걸 견딜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나쁘게 보이는지가 잘 이해가 가질 않네요..

제가 잘못 생각했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안쓰는 사람도 있죠 오프라윈프리가 주장했었고 켄드릭라마도 그에 동의했고요

거듭 얘기하지만 이게 이렇게까지 얘기할거리가 아닌데,,
지금 들은 예는 말이 안되는게, 오프라는 나이먹고 사회적 지휘와 인권문제에 관심이 많은 토크쇼 호스트입니다. 여기에 오프라를 가져다 붙이는건 법정스님은 검소하셨는데 같은 동양인인 가수 도끼는 왜이리 사치스럽냐라고 하는거나 다름없어요.
켄드릭 라마는 지금도 N*** 소리 잘만 하고 다닙니다. 당연히 자신 노래에 반이 N*** 구요.
라마가 뭐라고 한건 흑인이 아닌 백인이 그 단어를 써서 기분 나쁘다고 한거구요. 여기서도 다른인종이 그 단어를 쓰는건 터부시 됩니다.
저 미국에서 백인, 흑인, 히스페닉 할거 없이 같이 자랐습니다. 지금도 미국애서 매일매일 같이 생활하고 같이 일하고 있구요. 그 문화를 바로 옆에서 보는 사람으로서 정확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가지고 오해안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저로서는 길거리에서 만난것도 아닌 일을하는 곳에서 모르는사람이 쓸수있는 단어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서로 후드에서 만난사이가 아닌 직장에서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 쓰면 화날수도있습니다. 아무리 NBA 가 팝이나 힙합 문화에 근접해 있다고해도 본인이 그걸 싫어할수도 있는데 그걸 다른사람들은 다들 상관안하는데 너는 왜 난리냐 그럴수는 없는것같아요. 당연히 친하기만 하다면 상관이 없을텐데 카이리가 조금 남들과 다르게 민감한것도 있겠죠. 쓰임세와는 별개로 단어자체가 차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니 카이리처럼 흑인과 미국원주민 사이에서 태어난 선수는 듣기싫어할수 있습니다(특히 친하지 않은사람들끼리요).

길거리에서 자기들끼리 거리낌없이 잘 쓰는 말입니다. "My N***" 는 속어로 "불*친구" 나 "내편"정도로 쓰는 말이고,영화배우 새뮤얼 잭슨은 트레이드 대사가 "Motherf**" 랑 "N*** please"("웃기고 있네,, 답답하다" 정도로 보면 됩니다) 기도 하구요,,, 특히 길에서 농구하다보면 편하게 나오는 말이에요. 최소한 서부쪽은 그렇습니다. 흑인 코메디 영화 보시면 계속 나오는 그쪽 문화에서는 그냥 일상적인 단어에요.우선 NWA 부터가,,,,,,

어떤 유툽을 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25년째 살고있는 미국인으로서 농구하다 흑인들끼리 서로 n*** 라고 불렀다고 싸웠다는 얘기는 38년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아 제가 오해되게 글을 쓴거 같네요.

정확히는

친한 흑인들끼리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그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다른 흑인들을 만날때는 사용하면 안되는 단어라고 보시면 될거같아요.

전 27년차고, 고딩때 선수생활도 잠시 했는데 후유콜링nxxxx 하며 분위기 험악해지는거 꽤 봤습니다.
불쾌한 단어임은 틀림없으니, 듣는 사람이 싫다면 안 괜찬은 것 이겠지요? 카이리도 슈로더에게 너랑 나랑 그런 사이는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구요...

이경우는 친분이 중요허면 n워드는 쓰면 안되겠네요가 맞지 않을까요? 단순하게 시비걸어서 싸운게 아닌거 같은데요

친분이 있으면 그 말을 해도 되고, 안 친하면 안 된다는건데, 안 친하면 그 표현을 문제 삼을게 아니라 말조심 해야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본인도 엄청 격하게 대응하단데 앞뒤가 안 맞는거 같아서요.

N워드는 흑인들 위이 댓글에 써있듯이 특별한?표현입니다 흑인들끼리도 써도된다 쓰면 안되는 단어다 싸우는 단어죠 일반적으로 트레시 토킹때쓰는 f워드나 b워드하고는 차이가 있는단어죠

트레시 토킹도 선을 지키면서 해야하는데 n워드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달라서 생긴 문제같네요

네 어떤 말씀인지 알아요~ 다만 흑인이기전에 인간이고,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면 그럴수록 조심해야 된다는 말씀이에요. 본인만 특별하지 않잖아요.
글쓴님한테 반대한다고 오해하시는거 같은데 아니에요. 오히려 친분에 따라 해도 된다, 안된다란 반응에 남긴 의견이었습니다.

흑인끼린 N워드를 거리낌없이 사용해서 괜찬다면, Bitxx Axx WB도 경악스러운 말이 아니겠지요... 백인이 학창시절 농구를 했다면, 정말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들은 말 일테니까요...
둘다 불쾌한 단어임에 틀림이 없으니, 인종 차별에 스탠스가 분명한 리그에선 사용되지 않게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흑인이라는 공감대가 있는 선수끼리 주고받는 N워드와 흑인 해럴이 백인 돈치치에게 뱉은 B A WB는 정 반대의 맥락으로 보이네요. 해럴-돈치치의 트러블은 카루소가 어빙에게 N워드를 사용하는 상황이 아닌지...

트래쉬 토크도 상대 봐가면서 해야죠.

제독한테, 군인 비하하면 그 근엄하고 모범생인 제독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흑인 인권 운동에 매진하는 걸로 알려진 선수에게 n워드 쓴다거나, 은퇴하고 목사 할려는 선수에게 종교로 모욕 한다던가 하는 행동은 걸러서 해야죠.

어빙은 흑인 인권 운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선수이고, 물건너 한국에서도 어빙이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어지간한 팬들도 인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트래쉬토크 많이 하는 선수들 은퇴한 뒤에도 동세댜 선수들에게 그 실력은 인정 받을 지언정, 인성에 대해서는 욕 많이 먹습니다. 

가넷도 바른 말 좀 하고 다니면, 니나 잘하라는 식으로 비꼬는 선수들 발언이 꼭 따라 붙죠. 

트래시토크를 상대 봐가면서 조심해야 한다면 아예 트래시토크 문화 자체를 규제해야겠죠? 누구는 인권운동가라고 보호받아야 하고 다른 누구는 사상가가 아니라서 MF나 SOB등의 욕설을 들어도 괜찮은건 아니죠.

인성 부분도 조던이 보그스를 상대로 난쟁이놈이라고 신체적 약점을 모욕했지만 치열한 경기중에 있었던 해프닝 정도로 인성 자체를 왈가왈부하는 경우는 거의 못본 듯 하네요. 그에 비하면 같은 흑인끼리 언급한 N워드가 두고두고 회자되며 인성을 문제삼을 정도의 발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빙은 미국인 맞습니다. 슈뢰더는 독일인 이구요

아 그렇군요. 지금까지 어빙은 호주에서 자란줄로 알고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학창시절 다 보냈을탠데 "단지" 같은 흑인선수가 N***라고 불렀다고 눈 뒤집힐 이유는 더더욱 없습니다.
자라면서 픽업게임 엄청 하고 친구들하고 어울리지 않은것도 아닐탠데,, 항상 카메라 켜넣고 오케스트라 틀어놓고 뛴것도 아니고,,,
슈뢰더가 한말은 문맥상 "아 진짜 그만해, 너 정말 이상하다" 정도로 해석될수 있습니다.
"God D**m, N***" 만 얘기했다면 보통 그렇게 쓰이고, 문장뒤에 붙인다면 욕으로 쓰일수도 있는데, 그럼 보통 더 심한 표현을 하죠 (I hate this f***ing n***) 정도로,,,
슈뢰더가 독일인이니 표현이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단지 그 단어를 썼다고 싸움이 일어났다고 하는건 부자연스럽습니다.

통상적으로 쓰는말 맞습니다.
실제로 농구하면서 "자기들하고는" 첨보는 사람들하고도 가볍게 잘 쓰고요. (저는 동양인이기에 못 씁니다. 일단 살고 봐야하니,,,)
외국인이라 한거는, 제가 어빙이 외국에서 자란줄 잘못 알고 혹시나 다르게/크게 받아드릴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한건데 그럴일은 없구요.

첨보는 사람들하고도 잘 쓰는거 보면 여전히 친분이 있는 흑인들끼리만 n word를 쓰는건 아닌가보네요.. 저도 여태까지 그런걸로 알고 있었는데 위에 덧글들 보고 "BLM 운동 때문에 인식이 좀 바뀌었나?' 생각했습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슈뢰더가 독일인이고 어빙이 미국인이니 미국인 흑인끼리는 n word 쓰는게 괜찮은데 다른 나라 흑인이 쓰는건 안된다는 위쪽 덧글이 있어서 이런건 또 처음 들어서 의아해서 적어봤네요

맞습니다 어빙이 계속 머라말하고 데니스가 
god damn n* 이런것 같더라구요.

미국에서 태어나서 잠시 한국에서 생활한거 빼고는 평생을 미국 전역을 다녔던 저로서는 어빙이 살짝 민감한것은 맞지만 자신을 professional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에게 쓸수있는 단어가 아니라 생가합니다. 농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중에서도 그 단어 쓰지 않은 사람들도 많고요. 저도 그렇겠지만 여기 몇몇분들이 자신의 경험을 너무 믿고 그것과 다른 상황을 인정하지 않는것도 있는것같아요. 모든 흑인이 똑같다고 생각하는것일까요?

그 분이 농구 선수도 아니고 걍 자기 동네에서는 막말하고 산다는 건데 그게 사실이라는 전제가 이상한거죠.

저희 동네에서도 서로 막말하고 삽니다만, 외지가서 똑같이 하고 다니면 싸대기 맞습니다. 

헤럴과 어빙이 동일인이 아닌데, 헤럴의 인종차별 발언과, 어빙 깨시민 DNA와 무슨 상관인지는 모르겠지만. N워드가 통상적인 단어라 괜찬다면, 헤럴의 Bitxx Axx WB 역시 통상적인 발언이니 괜찬은건가요? 미국에서 학창시절 농구한 백인은 거의 매일 듣고 자란 말인텐데요...
통상적으로 사용된다고 해서 인종차별적 단어를 모두가 괜찬다고 반응해야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헤럴의 이중성 때문에 언급했습니다. SNS로는 인종차별 금지, 흑인인권 외치면서 정작 본인은 인종차별성 발언을 하고 있으니깐요. 만약 헤럴이 자기가 N 단어 듣는거에도 쿨하면서 WB 발언 쓰면 백번 이해 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헤럴이 N워드에 평소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헤럴의 이중성이 어떻게 어빙의 깨시민 DNA가 폭팔했다와 연결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네요.
어빙이 인종문제에 관심이 많다는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N워드를 자신과 친분이 깊지 않은 슈로더에게 들은게 싫어서이든, 단지 그 단어가 싫어서이든 간에, 인종차별의 상징인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을 한건데, 그 반응이 어떻게 깨시민 DNA 폭팔 이라고 폄하 될 수 있나요?

"넌 어디서 왔니?" 같은 간단한 질문에도 듣고싶은 대답이 안나올땐, "그럼 너희 부모님은 어느 나라서 왔는데?"까지 동양인으로썬 통상적으로 듣는 질문에도 민감히 반응 하는 저로썬, 어떤 종류의 인종차별적 표현이 되었던 간에 그것에 불편함을 표현하는 행위가 폄하 되는게 아쉽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