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스탯 평균 순위 (21.03.23)
어느덧 40경기가 넘었습니다. 일정의 60% 남짓을 소화한 현재 4종의 Advanced stat 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요?
1. 시간당 생산성
효율로는 요키치와 엠비드가 탑2에 쿤보가 무섭게 따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릴라드의 올시즌 WPA/G이 어마어마한데, 쌓은 WPA의 80%가 clWPA라는 점이 경악스러운 부분입니다.
릴라드가 지난 시즌 clWPA 4.20으로 리그 1위였는데 (2위 3.00 AD), 올시즌은 40경기만에 4.07로 작년 본인의 기록을 다 따라잡았습니다 (뉴올도 일조했죠..ㅜㅜ).
버틀러는 시즌 초반 까먹은 1차 스탯라인 때문에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BPM, LEBRON, RAPTOR에서 보여지는 팀버프 능력은 하든, 르브론이 부럽지 않은 수준입니다.
참고로 올시즌 히트의 넷레이팅은 버틀러 온코트시 +4.99, 오프코트시 -6.23입니다.
2. 누적 생산성
요키치는 올시즌 내내 가장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중입니다.
엠비드는 결장이 많아 누적에선 다소 밀리는 편이고 (5위), 쿤보는 개인 + 팀 성적만 보면 MVP 3연패가 불가능해보이진 않습니다만 저게 지난 시즌 대비 떨어진 거라 네러티브가 어떻게 형성될 지는 지켜봐야겠네요.
요키치-쿤보-릴라드가 계단식 탑3로 보이고, 커리-엠비드-르브론-하든-돈치치-레너드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고베어랑 자이온, 테이텀이 그다음 All-NBA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네요.
All-NBA stat-team
1st, 릴라드 - 커리 - 르브론 - 안테토쿤보 - 요키치
2nd, 하든 - 돈치치 - 레너드 - 자이온 - 엠비드
3rd, 잭라빈 - 어빙 - 테이텀 - 버틀러 - 고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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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 밴블릿 - 빌 - 폴조지 - 토바이어스 해리스! - 부세비치
상위권의 누적 차이가 크지 않다보니, 르브론-레너드, 커리-하든, 어빙-밴블릿/빌은 결장으로 인한 자리바꿈이 일어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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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드 WPA는 볼 때마다 참 괴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