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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전체적으로 기대 이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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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7 14:12:32

작년시즌부터 였던가요..

각팀들이 강력한 원투펀치를 만들면서 시즌전부터 한껏 기대했었는데

막상 지난 시즌은 선수들의 부상때문인지 기대한 것보다는 흥미가 좀 떨어지긴 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D)

근데 이번 시즌은 정말 재미있네요.

정말 솔직하게

유타가 1위로 이렇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늘 적당히만 잘하던 필라델피아가 이렇게 강력한 우승후보의 모습을 보여줄지도 예상하지 못했고,

제임스 하든이 '진짜로' 브루클린에서 듀란트 어빙과 한팀이 될지도 그리고 이렇게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도 예상 못했습니다.

정규리그를 늘 씹어먹던 쿰보의 밀워키가 조금은(?) 잠잠한 느낌이라 뻔한 순위표가 아니라 더 흥미롭습니다.

또 뉴욕의 승률이 5할이 넘을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피닉스 역시 6~7위 정도 예상했는데 2위로 전반기를 마치게 될지도 몰랐고

덴버의 요키치가 이렇게나 미쳐 날뛰는 경기력을 보여준것도 쪼금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돌아오면 다시 훨씬 좋아질거라 생각하는데

클리퍼스는.. 이 팀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클리퍼스가 우승할것 같다는 느낌은 사실 들지 않습니다..

얘네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좀더 언급하는 걸로 하고...

포틀랜드도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 반해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잘 나가는 느낌이고

정규리그 강자였던 덴버가 은근히 낮은(?) 순위에 머무르고 있는것도, 그리고 더 치고 올라갈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는것도 흥미로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댈러스는 예상한것보단 잘 안풀리는 느낌이지만 돈치치라면.. 그 어떤팀을 만나도 이길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긴합니다. 플옵에 진출한다면 다크호스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샌안도 무난히 잘나가고 있고..

골든스테이트는.. 솔직하게 예상한 정도의 순위였습니다. 커리 혼자 고군분투하며 팀을 플옵으로 이끄는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그런 모습을 보고 있어서 재밌습니다.

뉴올의 자이언이 한층더 스텝업하면서 현리그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중 한명이 되었습니다.

꼭 플옵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ㅠㅠ

마이애미, 보스턴, 토론토는 작년에 비해 경기력이 아직 많이 올라오지 않는 느낌입니다.

마앰은 버틀러가 돌아온뒤로 다시 반등하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보스턴은 이상하리만치 늘 정체되어 딱 그정도만 하는 팀이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테이텀과 브라운이 잘 성장하는 느낌이지만 강력한 우승후보의 느낌은 계속 들진 않네요..

애틀랜타도 예상보다는 낮은 순위에 머무르고 있고

전 서브룩의 워싱턴이 플옵 나갈정도의 순위에 머무를거라 예상했습니다.

초반에 엄청 죽쒔지만 요즘 다시 잘나가는 느낌이라 리그 전체를 더 빡빡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네요.

언급한 팀들 외에도 잭라빈이나 고든 헤이워드, 자 모란트등 눈 여겨볼 선수들이 각각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정규리그에서 최상위권에 머물렀던 팀들이 살짝 내려가는 등 

순위권에 변동이 있었던 점.

그리고 MVP 후보 선수들이 1~2명의 독보적인 레이스가 아닌 

여러 선수들의 미친 활약 또한 흥미로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고작 절반 지나왔으니 아직 플옵팀을 예상하는건 당연히 섣부른 판단이겠지만

솔직히 예상하기도 힘들만큼 다들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후반기에는 부상선수들도 돌아오고 기존 선수들도 큰 부상없이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여러분들의 응원팀이 더 멋진 활약하는 모습을 희망하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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