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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의 플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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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7 12:15:36

하든과 커리 비교에서 하든이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게 없다는 글이 있어서 찾아봤습니다.

 

12-13시즌부터 플레이 오프 기록입니다.

13-20 까지 하든 통산플레이오프

.421 3점 .324 - 28.4 pts , 5.7 reb , 7.1 ast - gmsc 20.8

13-20 까지 커리 통산플레이오프

.450 3점 .401 - 26.5 pts , 5.4 reb , 6.3 ast - gmsc 19.9

생산성은 큰 차이는 없고 볼륨에선 하든이 효율에선 커리가 크게 앞섭니다. 

 

탈락당시 맞대결 기록입니다. (위 하든, 아래 커리)

1415시즌 컨파 

.467 3점 .429 - 28.4 pts , 7.8 reb , 6.4 ast - gmsc 23.2

.515 3점 .491 - 31.2 pts , 4.6 reb , 5.6 ast - gmsc 24.7

 

1516시즌 1라운드

.410 3점 .310 - 26.6 pts , 5.2 reb , 7.6 ast - gmsc 19.1

부상으로 2경기 출장 (출장시간 두경기 모두 19분)

.455 3점 .429 - 15.0 pts , 3.5 reb , 3.5 ast - gmsc 10.5 

 

1718시즌 컨파

.415 3점 .244 - 28.7pts , 5.6 reb , 6.0 ast - gmsc 18.6

.469 3점 .360 - 25.0pts , 6.6reb , 5.7 ast - gmsc 19.2 

1819시즌 2라운드

.443 3점 .351 - 34.8 pts , 7.0 reb , 5.5 ast - gmsc 24.6

.403 3점 .279 - 23.8 pts , 4.7 reb , 5.0 ast - gmsc 14.6


 

4시즌에 맞대결을 했는데 1415시즌 1718 시즌은 둘이 비슷하고 1819 시즌은 하든의 압승입니다.

커리가 1옵션으로 제 역할을 못했는데도(결장, 부진) 1516 과 1819 모두 승리 한 것만 봐도 팀 전력차이가 확연히 나긴 한거 같습니다. 역시 골스. 

커리가 파엠을 타지 못한 것 까지 설명이 되는군요. 팀 전력이 많이 강했으니 더 좋은 퍼포먼스 보여준 선수가 파엠을 탔었고 커리에겐 파엠이 너무나도 아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든과 커리 비교에서 하든의 손을 들어주는 분들은 하든의 1819시즌 퍼포먼스 때문인거같습니다.

1옵대결이라고 보기 민망할정도로 하든이 압승을 해버렸는데 시리즈 결과는 4:2로 커리의 골스가 승리했습니다.

 

가장 최근의 경기결과 때문에 하든의 승리로 보는 관점, 3우승의 실적을 낸 커리의 승리로 보는 관점이 양립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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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3-07 14:20:18

아무리 생각해도 14-15, 17-18은 커리가 유의미하게 앞서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아무래도 하든은 너무 자기만 볼을 쥐고 있으니 나머지 선수들이 성장을 하기 힘들었고 감도 죽어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팀을 더 강하게 만들지 못했다고 생각해요.(르브론처럼 아예 압도적이면 괜찮지만 하든이 그 급은 아니죠) 공을 많이 만져야지 선수가 감을 유지하고 기량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건 동의하실텐데 이 부분에서 커리가 하든보다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볼을 많이 잡음으로서 하든은 좀 더 볼륨스텟을 잘 올리는 점에선 앞선다고 할 수 있죠. 하고 싶은 말은 커리의 팀이 하든의 팀보다 더 강했던건 단순히 운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 선수들을 조화시키고 공을 만지게 해 준 플레이스타일 등이 커리가 하든보다 나았던거죠.

2021-03-07 12:38:49

1617은 휴스턴이랑 만난적이 없고 하든이 볼호그임은 인정하지만 그만큼 하든이 리딩을 잘했죠 롤플레이어들 살리면서 평균11개어시(81경기) 넘게 기록한적도 있죠 그리고 폴이 오면서 리딩을 나눠했죠 하든이 커리의골스에게 졌다고 하기에는 듀란트라는 역대최고급의 스코어가 있었죠 골스가 휴스턴보다 강한것은 팩트입니다

2021-03-07 12:43:30

우선 16-17이 아니라 17-18로 수정하겠습니다. 듀란트 합류로 밸런스가 깨지긴 했지만 듀란트 전 골스보다도 하든의 로켓츠는 약했죠.(저도 듀란트 합류전 골스랑 비교한 것이고요) 하든이 커리의 골스에게 진 것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하든의 휴스턴에 이긴 것도 아니었지요. 

2021-03-07 12:42:34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958925&sca=&sfl=mb_id%2C1&stx=Dakgogi
이 글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하든이 트레이드되고 롤플레이어 선수들의 야투효율은 유의미하게 하락했습니다. 오히려 하든, 폴 덕에 더 좋은 야투효율을 뽑아냈다고 봐야죠.

2021-03-07 12:50:49

이미 하든하고 같이 뛰면서 몇 년동안 기량을 올릴 기회를 많이 상실당한 상태에서 타팀에서의 야투하락으로 하든 덕에 좋은 야투효율을 뽑아냈다고 말씀하신다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님 말씀은 하든 옆에서밖에 뛰지 못하는 선수로 전락시킨 거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하나 확실한건 커리 합류전 골스는 최하위권이었고, 하든 합류 직전 휴스턴은 중위권 팀이었고, 각각 이러한 팀의 리더로서(물론 커리는 몇 년 후부터 리더였지만) 팀을 만들어낸 완성도 차이는 확연하게 차이난다고 생각합니다. 

2021-03-07 12:55:48

스탯 기록지로 평가를 내려야지 몇년간 기량을 못올리게 만들었다는 등의 추상적인 가정을 들고오지 마세요.
그럼 커리는 누구의 기량을 올려줬나요?

2021-03-07 12:55:54

휴스턴 합류 직전 직후 스탯입니다.

제프그린, 디조던도 이제 하든 옆에서 밖에 못뛰는 선수가 됐을까요?

2021-03-07 13:01:49

정규시즌 하든은 지난 5년간 최고라고 인정합니다. 개인스텟, 팀성적 다 챙겼죠. 근데 플옵에 가서 더욱 극단적으로 본인이 볼을 잡기 시작하니까 팀원들의 감이 죽는 모습이 보였죠.. 대표적으로 17-18 컨파 7차전 팀 3점 연속 27개 실패가 있고요. 전 하든에게 극단적으로 볼을 쥐어준 모리볼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농구란건 한 선수가 너무 오래 볼을 소유하면 팀 전체가 다 같이 잘하기 힘든 스포츠죠.

Updated at 2021-03-07 13:11:26

휴스턴 합류 직전 직후 플옵 스탯입니다.

볼 많이 돌려도 플옵진출 간당간당한 팀들도 있지 않나요?

2021-03-07 13:15:52

스텟으로 보니까 막상 생각처럼 그러진 않네요. 근데 제 기억으로는 휴스턴은 하위 라운드에서는 3점 빵빵 터지면서 순항하다가(예를 들어 미네소타 시리즈나 유타 시리즈 같은) 상위라운드나 엘리미네이션 게임같은 중요도가 높은 게임에서 3점이 안터져서 지거나 떨어진 적이 많았는데 이런 기억땜에 하든이 극단적으로 볼을 쥐는 모리볼은 한계가 있다 그렇게 생각했던거 같네요. 정성스런 자료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1-03-07 12:59:15

하든 합류 직전 휴스턴도 우스갯소리로 구스턴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였지만 하든이 오면서 꾸준히 플옵에 가게 된 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하든하고 같이 뛰면서 몇 년동안 기량을 올릴 기회를 많이 상실당한 상태라고 하기엔 벤맥은 유망주 시절 기대를 많이 받은 선수였지만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 휴스턴에서 적절한 롤을 분배받으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하우스도 비슷한 상황이였구요. 일단 제가 다른 롤플레이어 선수를 하든 옆에서 밖에 뛰지 못하는 선수로 전락시킨 것처럼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2021-03-07 13:10:14

저 선수들이 하든 때문에 기량 올릴 기회를 상실했다는 말에 전혀 동의가 안되네요
터커나 벤맥은 스팟업 슈터에 특화된 선수들이고 슛 기회 창출 능력 자체가 전무한 선수들이에요
애초에 그런 목적으로 영입한 선수들이죠

2021-03-07 13:11:37

모든 선수가 그렇다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2021-03-07 13:16:58

그럼 어떤 선수가 하든 때문에 성장도 못하고 하든 옆에서만 쓸모가 있는 선수인가요?

2021-03-07 13:18:26

개인적으로 에릭 고든이나 오스틴 리버스같은 선수들은 더 크게 성장했을거 같아요.

2021-03-07 13:25:49

에릭 고든은 지금의 어빙과 비슷하지만 조금 적은 정도의 역할을 부여 받았습니다
핸들링이 불안해서 계속 공을 흘리고 슛 기복이 심하고 유리몸이라 결장이 많아서 아쉬울때가 더 많았던 기억이네요

Updated at 2021-03-07 13:28:32

고든은 오히려 하든 덕에 성장한 선수 아닌가요? 휴스턴에 올때도 이미 연차가 높았고 부상 때문에 무너지은 중에 하든 만나고 살아났다고 생각합니다

2021-03-07 13:30:56

에릭고든은 연차가 있었기에 성장이 정체되었다는 표현을 쓰긴 좀 그런거같네요. 그래도 휴스턴때보다는 뉴올때 활약이 더 나았다고 생각해요.

2021-03-07 13:35:56

뉴올 시절에 제대로 뛰지도 못한 선수였는데 보시긴 한건지 의문이 드네요

2021-03-07 13:45:05

에릭고든 영입당시 매니아 반응과 직전 직후 2시즌 스탯입니다.

2021-03-07 13:39:50

말씀하셔서 기록을 찾아봤는데 뉴올에 온 첫 시즌 빼고 나머지 4시즌 동안 212경기 뛰었는데 제대로 뛰지도 못한 거가 되나요?

2021-03-07 13:30:49

오스틴 리버스는 클리퍼스에서 한계를 보였던 선수였고 다른팀으로 트레이드된 후 휴스턴이 바이아웃 시장에서 데려온 선수였습니다 휴스턴에서 성장이 막힐만큼 긴 시간을 함께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제한된 롤로 가치가 상승해서 나간 케이스죠 지금은 다시 로테아웃 트레이드 대상이 되었구요

2021-03-07 13:22:10

플옵에서 하든 고 중심의 극단적인 전술이었던 부분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든이 정규시즌 무리해서 퍼지는것 보단 님 말씀 처럼 플옵에서 더 지독하게 하든 고를 하고 로테인원도 줄어들고 수비도 더 타이트 해지며 콜은 하드콜이어서 자유투겟도 힘들어지는 여러 상황에서 지쳤던것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든의 롤을 빡센 풀옵에서 나눠가질만함 선수들이 별로 없던것도 사실인것 같아요 특히 스팟업 3점 위주의 전술이 수비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는 플옵에서 특히 문제를 보였고 이런 부분은 하든의 책임이라기 보다는 휴스턴 전술 자체의 문제점인것 같기도합니다 (우승에는 힘든 전술인것 같아요)
말이 쓸데 없이 길어졌는데 저는 커리나 하든이나 둘 다 다른 방식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는 당연히 커리가 더 훌륭하게 보냈다고 생각하구요

2021-03-07 12:52:53

18-19는 압도적 듀란트 1옵이네요

2021-03-07 12:54:23

18-19 플레이오프 듀란트 폼은 가히 듀란트 데뷔 이래 최고의 폼이라고 할 수 있었죠. 

Updated at 2021-03-07 13:03:27

커리가 2라운드를 이해가 안 되게 못했죠. 그 직후 컨파에서는 36.5득점을 집어넣어서 언론과 팬들의 이야깃거리를 제공했고요.

2021-03-07 19:35:07

듀란트 아웃되고나서부터 커리가 맹활약을 시작했죠..
특히 서부컨파에서는 포틀을 4차전만에 스윕
서부 컨파 4차전 중 역대 최다득점을 몰아넣었습니다

2021-03-07 13:49:37

개인적으로 맞대결은 하든위 플옵은 커리윈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맞대결은 팀의 차이인게 맞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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