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득점 - 10 리바운드 기록에 대해

뭐 사실 MVP레이스에서는 압도적인 상황이지 않나요? 저는 하든을 경쟁자로 봤지만 현지에서는 빅3가 뭉쳐 만든 성적이라 생각하는지 순위가 많이 낮더군요

비슷한이유로 요키치 커리 릴라드는 팀순위 르브론은 스탯이 쿰보는 백투백투백에대한 거부감으로 압도적으로 명박드가 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키치의 기록입니다.

27.1득점 11리바 8.6어시 야투율 56.1% 3점 41.8% 자유투 88.1%

TS 65.2%  PER 31.5

1경기도 결장없이 전경기 소화중입니다. 

진짜 박빙의 대결 같네요.

서브룩 거기서 뭐하니?

식서스가 동부 1위에 엠비드가 시즌 마무리할 때까지 30-10을 유지하면 아슬아슬하게든 의외로 싱겁게(?)든 MVP를 차지할 것 같습니다

러스 MVP 시즌은 트더만 언급돼서 자꾸 잊어버리는 거 같아요.. 31득점은 지금 봐도 미쳤네. 듀란트 빠진 OKC 혼자 이끄느라 고생 많았다 정말...

예전이랑 느낌이 많이 다르긴 합니다. 농구라는 스포츠가 센터 대결이던 시절에는 10리바 이상 잡는 센터가 30득점까지 할 수 있으면 승리의 보증수표였습니다. 가장 확률 높은 공격으로 가장 큰 볼륨을 뽑는 거니까요. 실제로 73-74시즌의 맥아두는 득점왕이 TS% 리그 1위였던 아주 드문 시즌입니다. 그런 센터한테 mvp를 뺏어올 수 있는 건 똑같은 센터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81-82시즌까지고, 80년대 후반부터는 29득점 10리바를 하고도 가드나 포워드에게 mvp를 뺏기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16-17웨스트브룩은 그 자신이 가드였고요.

지금은 농구라는 스포츠가 더이상 센터를 센터에 놓고 돌아가지 않는데, 그 와중에 30득점 10리바를 올리는 센터가 나오니 색다르네요. 경쟁자는 다들 가드 아니면 포워드고, 딱 하나 센터가 있긴 한데 센터계의 이단아 느낌이라 엠비드는 여전히 이질적입니다. 만약 이번에 mvp를 따낼 수 있다면 예전 30-10 선배들이 따낸 mvp와는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 엠비드는 너무 효율적이어서 과연 이런 효율이 시즌 끝까지 갈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정도입니다. 특히 미드레인지 수치가 너무 말도 안돼서.... 이 폼을 플옵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역사적인 시즌으로 기억될만하겠습니다.

30-10 에 TS가 65% 에 육박하다니 어마어마하네요.

MVP는 결국 팀 성적이 결정적이기 때문에 동부 1위를 사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엠비드의 적은 실력이 아니라 결장이죠
이미 6게임 결장했는데 후반기에도 이 정도
결장하면 MVP 받기가 힘듭니다.
요키치나 르브론은 거의 전 경기 출장중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