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이 예측하는 5가지 트레이드 시나리오
ESPN에서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전에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는 - 이라 쓰고 희망하는 이라 읽는 - 가상
트레이드 시나리오 5가지를 발표했네요. NBA Insider에 올라온 글인데 재미로 한번 보시길...
시나리오 1
get 안드레 드러먼드, 타이리스 맥시, 21년 1라픽 (필리, 비보호), 23년 1라픽 (필리, 로터리보호)
get 대니 그린, 마이크 스캇, 테렌스 퍼거슨, 24년 2라픽 (마이애미 via 필리)
필리가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있다면 해볼만한 시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라우리에 대한 버드권한을 살려서 이번 시즌후 재계약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토론토는 라우리를 내주는 대신 클블로부터 드러먼드를 받아 센터를 보강하고 필리로 부터 맥시와
1라픽을 받아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클블의 경우 받아오는 세명의 선수 모두
만기계약이라서 큰 의미는 없고 드러먼드 데려올때 받았던 2라픽을 받고 다시 넘기는 것에 의를
두는 딜이라고 설명하네요.
시나리오 2
get 스펜서 딘위디, 21년 2라픽 (애틀랜타 via 넷츠)
JJ 레딕의 경우 이번 시즌 초반 슬럼프에 고생하다가 최근 경기가 계속될수록 슛감이 살아나면서
트레이드 가치가 커져가고 있다고 전합니다. 가드가 바글바글한 뉴올을 떠나 넷츠라면 현재 레딕의
장점이 더욱 빛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뉴올의 경우 레딕을 트레이드 하면서 키라 루이스나
NAW의 출장 시간을 좀 더 챙겨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딘위디의 경우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긴 했지만 일단 데리고 있다가 이번 시즌후 옵트아웃을 하게 된다면 뉴올이 여전히 버드권한을
가지고 있기에 가장 좋은 딜을 줄수도 있고, 옵트인을 하게 되면 다음 시즌 라인업에 넣고 뛰게 하다가
더 좋은 딜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나리오 3
미네소타 입장에선 애런 고든이 온다면 칼타쥬와 함께 좋은 프론트코트 듀오가 되어줄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올랜도는 19년 6번픽의 유망주인 컬버와 백업빅맨 후안초를 영입해 뎁쓰를 두텁게 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네소타가 제이크 레이먼을 샬럿으로 보낸 이유는 올랜도가 애런 고든을 미네소타로
보내면서 3명의 선수를 다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샬럿이 미네 2라픽을 받는 조건으로
레이먼을 받아 주는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고 하네요.
시나리오 4
get 토니 브래들리, Mfiondu Kabengele, 마이크 스캇, 21년 1라픽 (필라델피아)
클립스는 조지 힐이라는 베테랑 포가를 데려와 마지막 빈 곳을 채우고, 필라델피아는 벤치 유닛 뎁쓰를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시키는 시나리오입니다. 썬더는 Kabengele이라는 유망주와 미래픽을
얻게 되죠. 다만 썬더는 퍼거슨을 다시 데려올 수 없으므로 샬럿에 보내면서 캐쉬도 같이 보낸다는
시나리오입니다.
시나리오 5
get 존 콜린스, 케빈 허터, 캠 레디쉬, 21년 1라픽 (애틀랜타)
get 에릭 파스칼, 켄트 베이즈모어, 대미언 리, 조던 풀, 마퀴스 크리스, 마이칼 멀더
21년 1라픽 (미네소타, Top3 보호픽)
재능있는 유망주가 필요한 골스가 미네소타로 부터 받은 1라픽을 내주고 존 콜린스, 케빈 허터 그리고
캠 레디쉬와 같은 유망주를 받아낸다는 시나리오입니다. 한편 애틀랜타는 디안드레 헌터나 복단이와
같은 윙플레이어가 있기 때문에 허터와 레디쉬를 내주어도 괜찮으며 대신 상위픽이 유력한 미네소타
픽으로 올해 드래프트에서 재능있는 선수를 다시 영입한다는 시나리오입니다.
어떤 트레이드 시나리오가 가장 현실 가능성이 높아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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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에서 나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쓰는 예상 트레이드가 이정도로 터무니없으니 매니아에서 일반팬들이 얼척없는 트레이드 제안해도 웃어넘겨도 될듯싶네요
저정도면 아틀란타를 벗겨먹겠다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