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즈의 상승세 이유
1. 루비오에서의 폴의 업그레이드
지금 자리에 루비오가 있었다 해도 2위는 아니여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 줬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내쉬가 살짝 생각나게끔 루비오가 부드러운 리더쉽으로 팀을 잘 이끌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폴의 강력한 리더쉽 (혹은 갈구고 가끔은 짜증내는 리더쉽이라 개인적으로 싫어합니다.)으로 젊은 선수들의 의지를 불태우면서 코트 전체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2. 폴과 크라우더 등 베테랑 합류
지난시즌에도 루비오와 베인스 등의 베테랑들이 있었지만, 폴과 크라우더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이 두 선수는 분명 지난 시즌 두 선수에 비해서 실력적으로나 경험적, 보컬적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젊기만 했던 팀에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이유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3. 미칼 브릿지스의 성장과 스타팅
톡톡 튀는 매력에 우브레는 분명 팀에 도움이 되는 존재였습니다. 혼자서 승리를 이끄는 경기도 있었고, 경기 중간 중간에도 흐름을 바꾸는 플레이들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이미 부커라는 외곽 에이스, 골밑에는 에이튼이 버티고 있었기에 기복이 살짝있는 우브레 보단 팀의 윤활유 같은 플레이를 해줄 수 있는 미칼이 스타팅으로 나오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우연치 않은 우브레의 부상으로 버블에서 그것이 플레이로 나왔고, 올 시즌 스타팅으로서 더욱 더 성장한 미칼이 팀의 윤활유 같은 좋은 모습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이유 중 하나로 보여집니다.
4. 본인들의 롤에서의 능력 발휘
리더쉽과 코트 리딩의 폴, 에이스 모드와 돌파의 부커, 3&D와 팀의 윤활유 미칼, 스페이싱의 카민스키, 골밑 득점과 수비, 리바운드의 에이튼, 하이포스트 게임과 3점 샤리치, 사이즈와 3&D 캠 존슨, 벤치 스코어링의 페이튼 등 선수들이 각자의 롤에서 1인분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하나의 팀으로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은 시즌동안의 과제는 부상없이 플레이오프를 치루는 것이고, 에이튼이 후반기에는 조금 더 성장한 모습과 적극적인 골밑 플레이들을 보여주면 좋은 시즌 마무리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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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짜임새 있게 잘하네요. 쭉쭉 치고 올라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