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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실린더 룰은 수정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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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1 17:31:44

오늘 Schroder와 Curry의 충돌로 다시 한번 이슈가 됐는데, Schroder가 접촉을 하지 않기 위해 접촉 안되는 선에서 뛴 점프로 보이는데 결국 Curry의 컨택 유도로 접촉이 돼서 파울이 된 장면이죠.

 

 

위와 같은 장면이 최근 Schroder의 외곽 샷 컨테스트를 잘 보여주는 장면인데, 신장에 비해 긴 팔(맨발키 6-1, 윙스팬 6-8)을 이용해 점프를 안하거나 혹은 점프를 아주 얕게 하면서 컨테스트를 하고 파울을 주지 않으려는 식의 성향이 보입니다.

 

오늘 장면을 약간 느리게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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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roder가 수직으로 뛴건 아니지만 Schroder의 점프와 랜딩이 Curry의 슈팅공간을 침해했다고 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되는거죠.

 

 

 

 

상황의 전개를 보면 Curry가 개더를 하고(공을 잡고), Schroder가 점프를 하고, Curry가 스텝을 한 발 더 밟아서 거기서 Schroder에게 기대서 점프를 하게 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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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roder의 점프는 사실 Curry와 Schrdoer의 거리를 2차원으로 보면 한 발 정도(30~40cm 정도??)가 가까워졌을 뿐입니다. Schroder의 점프 자체가 Curry 방향 쪽으로 한게 아니라 거의 90도 가깝게 사이드로 뛴 것이니까요. 그렇게 거리를 약간 좁히면서 Curry의 딥3를 사전에 막고 Schroder 자신의 랜딩 후에는 위의 장면에서 그랬던 것처럼 긴 팔을 이용해 점프 없이 컨테스트를 하려고 했던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Curry는 Schroder와 달리 한반 더 앞으로 직접적으로 Schroder 방향쪽으로 들어와서 접촉을 유도했던 것인데요.

 

이걸 Schroder의 Curry에 대한 랜딩 스페이스 침범, 혹은 실린더 침범으로 보는게 옳은 일이냐에는 많은 분들이 이견없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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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3-01 17:23:53

 랜딩 스페이스 침범으로 파울이 불린 건가요? 자기 실린더를 못 지킨 접촉으로 불린 게 아닌가요?

WR
Updated at 2021-03-01 17:32:08

오늘 장면은 실린더 룰으로 인한 장면이 맞지만 이런 장면들이 촉발된 원인 자체가 공격자가 수비자의 실린더 침범으로 인한 랜딩 스페이스 침범때문에 부상을 입는 장면들이 점차 크게 조명되면서 더 빡빡하게 공격자 보호 위주의 판정을 하기 위함으로 보여서 포괄적으로 랜딩 스페이스 침범까지도 해당될 수 있다고 생각해 제목을 그렇게 정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실린더 룰이 잘못된게 맞는 것 같아서 제목은 수정하겠습니다.

2021-03-01 17:29:40

근데 첫번째는 슈뢰더파울아닌가요? 착지지점까지 몸이 들어가는데 말이죠
그리고 커리슈뢰더건은 랜딩보다는 그냥 실린더아닌가요? 전 이번 커리건은 오심에 가깝다고 보는데 자삥으로 유명한선수들은 꽤나 많이 한다고 봐서요

Updated at 2021-03-01 17: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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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더가 좌에서 우로 점프하여 온것이 1차적으로 디펜파울이 불리게된 이유라고 생각하는데요.

커리가 왼쪽으로 몸을 의도적으로 기대거나 혹은 정면으로 컨테스트가 온 상황에서 커리가 앞으로 뛰었다면 오펜스파울이 불렸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이런 실런더는 룰에 어떤식으로 명시되어 있는지 궁금하네요.

WR
Updated at 2021-03-01 17: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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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장면처럼 딱히 점프를 안했는데도 파울이 지적되기도 해서 지금은 그냥 공격자가 기울여서 점프를 해도 수비자와 접촉이 생기면 공격자에게 상당히 어드밴티지를 주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아래 장면도 오늘 Curry 보다도 훨씬 더 기울여서 접촉을 유발했던 장면이고요.

 

 

2021-03-01 17:42:21

슈뢰더 건은 어찌됫건 공중에서의 접촉이니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지만 이것도 슛팅 파울을 준다고요???
저는 이게 수비자 파울이라면 슛팅할때 어떻게든 팔을 상대방 몸에 걸리든 닿게든 하면 거의 파울이 불릴수 있다고 보이는데....

2021-03-01 17:42:36

저 장면도 논란이 많은 장면이쥬.. 수비자는 공격자 실린더의 앞쪽에 존재하는데 공격자가 순간적으로 몸을 확 기울이면서 서로의 실린더가 겹치는 경우라.. 이걸 디펜스파울로 불면 수비자가 어떻게 수비하란건지 모르겠네요

2021-03-01 17:42:38

네. 비슷한 동작들은 공격자가 유리한부분이 아주아주 많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지금 같은 동작뿐만 아니라 수비를 등지고 뒤로 점프하면서 자유투얻어내는것도 좋아하지 않기도 합니다.

 

룰개정 논의는 필요한것같습니다.

Updated at 2021-03-01 18:23:03

수비수가 공격자의 정면에서 공간을 확보하며 다가오는게아니라 이미 공격수를 놓친상황에서 무리하게 쫓아가서 컨테스트 하기위해 측면에서 접근하며 앞으로 돌아가며 밀착해서 다가간거기때문에 공격수가 어느방향으로 뛰어서든 접촉이 일어나면 파울이 맞다고봅니다.
놓친 공격수를 후방이나 측방에서 쫓아가려면 수비수가 공격수가 멈추거나 전후좌우로 뛰며 슛할거라는걸 미리 염두에 두어야죠.
이미 놓친 공격수를 급하게 쫓아가는거에서 이미 수비수는 불리한 위치일수밖에없죠

2021-03-01 17:38:58

슈팅이 아니라 돌파나 다른 동작이면 수비수가 자기 위치를 벗어나서 상대 진로를 막았다고 보겠지만

슈팅은 일단 어느 정도 공간이 확정되는 거 아닌가요?

수비수는 침범 공간이 아닌 곳에서 아닌 곳으로 뛰었는데 공격자가 강제로 어느 정도 확정된(?)

실린더를 이동하는 게 정당한지는 의문입니다.

2021-03-01 17:48:23

https://twitter.com/RexSmithTV/status/1366131762498306052?s=09
어제 경기에서도 이런 장면이 있었는데 컨테스트도 안하고 피하는데도 파울 불리더라고요

2021-03-01 17:53:13

와 이건좀..심하네유

2021-03-01 17:52:08

너무 의도적으로 앞으로 뛰는 행위는 금지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21-03-01 17:54:32

수비자가 곧 차지할거라고 예상되는 공간은 아직 누구에게도 점유되지 않은 공간이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봅니다. 공격자도 그 공간을 차지하려 움직일 수 있고, 서로 움직이면서 부딪히면 수비파울이 불리죠.

수비자가 아직 차지하지도 않은 공간을 보장해버리면 수비가 과감하게 접근하는 것만으로 공격자의 선택지가 봉쇄되어버립니다.

파울유도성 플레이는 보기 좋지 않더라도, 현재가 합리적이고 정상이라고 봅니다.

2021-03-01 17:57:05

맞는말씀이죠. 하지만 이렇게 말이 많이 나오는건 자연스러운 행동이 아니라 누가 봐도 의도가 다분한 움직임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WR
2021-03-01 17:59:26

만약 수비가 아무도 없었다고 했을 때 Curry나 댓글에 등장한 Doncic, Booker같이 앞으로 뛰면서 하는 슛이 공격에 이득을 줄까요? 그렇게 뛰면 슈터는 정상적인 밸런스로 공격을 할 수 없는데도 눈 앞에 확실히 보장된 자유투가 있으니 그걸 위해 그렇게 leaning하게 되는건데 이걸 허용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밸런스로 슛을 하는데 수비자의 실린더 침범이 방해가 된다면 당연히 파울이 주어져야하겠지만 공격자가 자신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면서까지 유도하는 파울을 정당화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21-03-01 18:07:44

두 분이 말씀하시는건 파울 유도성 플레이에 대한 호불호이지 룰의 옳고 그름에 대한 내용이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룰 상으로는 정당한 플레이고, 다른 수비자 파울과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움직이는 수비자가 공격자와 몸을 부딪혀서 불리는 파울이죠.

 

다른 파울 유도성 플레이, 예를들어 골밑 으악새나 오펜스차징을 위해 벌렁 눕는 행위, 하든이 한 때 잘 써먹었던 팔 끼우기 같은 플레이와 묶어서 일부러 상대의 실수를 이용해 일부러 파울을 만드는 플레이에 대해 토론한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호불호의 내용이라도 리그흥행 생각해 논의해볼만한 내용인 것 같네요.

Updated at 2021-03-01 18:36:09

밸런스를 무너트리며 취하는 슛자세라는건 너무 자의적인 해석이 끼어들여지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슛폼은 선수들이 최대한 효율적인 자세를 개발하며 형태를 잡은거지 농구 개발 당시 자체에 미드레인지나 장거리슛은 이런 형태로 던져야한다고 정해진건 없죠.
어느거리 어떤 위치에서든 공격수는 전후좌우로 뛰며 공격할수 있습니다.
그걸 장거리에서는 원래 이렇게 던지는게 정상인데 저런 슛형태는 억지다라고 하면 너무 자의적인 해석이 끼어들 여지가 많다고 봅니다. 슈팅폼에대한 고정관념이죠.
형태가 이상하고 정석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이유로 파울을 불면 그건 룰이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언제 어딴 상황이든지 원칙을 지키는게 룰이죠

원칙은 공격수는 어느위치 어느자리에서든 전후좌우로 움직이며 공격을할수가있고 그 위치에 수비수가 움직이거나 끼어들어서 충돌이 발생하면 수비자 파울이되는거죠. 수비수는 그런상황을 충분히염두에 두고 수비해야하는거고요. 원래는 앞으로 뛰며 슛안던질건데 지금은 던지네 이건 충분히 자의적인 해석이죠.

2021-03-01 18:07:09

슈뢰더건은 오심이라고 보는게 충돌이 공중에서 일어난게 아니라 슈뢰더가 이미 커리의 실린더 한발 앞에서 착지를 마친 상태에서 발생한거라 문제가 되는것 같습니다 보시면 슈뢰더의 착지가 끝난 상황에서 커리가 한발 더 디딛으면서 몸을 앞으로 기울여서 실린더가 겹치는데 이게 정심이 맞으면 뭐,, 수비자는 움직이지 말고 손만 들고 있으라는거죠.

2021-03-01 18:09:37

착지를 마쳤다고 보기에는 발이 최초 닿은 후에도 관성으로 계속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Updated at 2021-03-01 18:22:32

관성으로 움직이고 있었는데 커리의 실린더 앞에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커리와 슈뢰더의 접촉이 0.5초만 빨랐어도 당연히 수비자 파울인데 보시면 슈뢰더의 점프동작은 이미 끝나있고 오히려 커리의 실린더가 슈뢰더의 실린더를 침범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해설진도 현지 해설진도 모두 오펜스라고 보던데 참.. 저게 허용되면 수비자는 조금만 움직여도 실린더 겹칠시에 디펜파울이 불려야 하는데 참.. 파출리아가 큰건 하나 했네요..

2021-03-01 18:29:41

일반적인 수비자파울이 위와 같은 경우입니다

공격자 실린더 앞에서 수비자가 '움직이고 있을 때' 접촉이 일어나면 수비자 파울이에요.

2021-03-01 18:50:50

그부분은 맞습니다.. 제가 위에 안적었네요.. 진짜 문제는 실린더를 기울여서 접촉시에 커리의 팔꿈치가 슈뢰더의 안면부에 접촉한게 오펜파울로 불릴 여지라고 봅니다 골밑돌파에서도 수비자가 공격자의 돌파경로 방해시에 공격자의 겨드랑이가 불필요하게 열리거나 팔꿈치를 휘둘러서 상대방이 타격을 받으면 역으로 오펜파울이 불리듯이요

2021-03-01 19:00:01

실린더를 기울이는건 문제가 없고,

슈뢰더가 움직이고 있었으니 커리가 슈뢰더를 친게 아니라, 커리의 슈팅암을 슈뢰더가 와서 얼굴로 접촉했다고 봐야죠.


슈뢰더가 아찔한 상황을 겪은 것에 대해서는 유감입니다만, 슈뢰더의 몸이나 손, 팔이 다가와서 커리의 팔에 부딪혔다면 누가봐도 슈팅파울이라고 볼겁니다.

이게 얼굴이라고 예외가 되는건 아니예요. 슈뢰더가 움직여와서 얼굴로 부딪혔고, 손이나 팔, 몸통으로 부딪힌 것과 똑같이 디펜스파울입니다.

2021-03-01 19:17:56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커리의 슈팅핸드에 슈뢰더가 얼굴을 갖다댄것이 아니라 슈뢰더의 얼굴에 커리의 엘보우가 날아옵니다 저걸 디펜스파울로 보시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게 돌파시에 수비자의 실린더가 무너지더라도 수비자가 공격자의 팔꿈치에 가격당하거나 오프암이 벌어지면 대부분 오펜시브 파울을 줍니다 

Updated at 2021-03-01 1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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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모션 내내 커리의 팔꿈치는 몸 앞에 있었습니다.

슈뢰더의 머리가 화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다가가고 있죠.

 

공격자가 슈팅을 시작할 때 점유되어있지 않은 공간으로 팔을 못올린다면 슛을 쏠 수가 없습니다. 정당한 슈팅동작으로 봐야하고, 슈뢰더가 와서 부딪힌거죠.

슈뢰더가 최대한 접촉을 피하려고 만세하면서 허리를 뒤로 꺾어서 턱에 부딪힌거지, 그냥 다가갔으면 가슴께에서 부딪혔을겁니다.

2021-03-01 19:58:20

측면에서 보시면 일단 커리의 정상적인 슛모션과 달리 디딤발을 딛고 앞으로 날아가는 장면일뿐더러 슈뢰더의 실린더 내부로 커리의 팔꿈치가 진입합니다

 

그리고 설령 저게 정당한 슈팅동작이라 쳐도 선수에게 위해를 가하는(머리를 손으로 치거나 하는 행위)는 공수에 상관없이 파울을 부여합니다 

 

가만히 있는 커리의 팔꿈치에  슈뢰더가 머리를 휘두른게 아니라면 저 장면은 플레그런트 1을 받아도 할말 없는거쥬 실제로 저런 파울로 오펜시브를 받은 사례도 수도없이 많고요

 

본인의 실린더가 기울어져도 실린더 내부에서 충돌은 무조건 수비자 파울이라고 한다면 쿰보의 돌파시에 본인 실린더 내부에서 팔꿈치를 휘두르며 돌파해도 무조건 다펜시브 파울이 나옵니다 칼말론이 그런식으로 농구를 많이했죠

2021-03-01 20:09:27

다시 도돌이표가 되었습니다만, 슈뢰더는 크게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에 팔에 머리가 다가와서 부딪힌게 맞습니다.

슈터의 실린더가 기울어졌어도 실린더를 보호해줘야죠. 왜 움직이는 수비수의 실린더가 더 우선시되나요.

페이드어웨이, 레이업 등 공격자의 실린더가 기우는 상황은 많아요. 기울어진 실린더도 공격자가 보장받아야할 공간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상황으로 보세요. 움직이는 공격자 쪽으로 수비수가 크게 다가와서 꽝 부딪히면 수비자파울이죠.

슈뢰더가 크게 움직이고 있는게 핵심인데, 자꾸 슈뢰더가 움직이고 있는건 외면하려하시네요.

2021-03-01 20:16:24

움직이는 수비자에 공격자가 다가와서 부딪힌 상황이라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페이더웨이는 역으로 수바자를 피하는 방향에서 컨택이 일어나구요 뭐.. 말씀하신 움직아는 수비자 관련해선 그건수비자 파울로 불릴수도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제가 집중하는쪽은 커리의 슈뢰더 가격에 대한 부분이죠 커리의 팔꿈치가 슈뢰더 가격을 안했다면 저도 그냥 경기중에 인정했을겁니다

 현 nba 기조가 선수보호를 우선시하기에 고의성, 슈팅동작을 넘어서서 선수에게 위해가 가는 행동은 파울로 보니까요 경기마다 기준이 다른게 이렇게 논쟁으로 번지는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1-03-01 20:33:52

단순히 위험했다고 책임을 전가시켜버린다면, 그냥 머리 들이밀면서 육탄방어하면 되겠네요.

절대 안그럽니다. 위험하게 얻어맞고도 책임이 맞은 사람에게 있으면 휘슬 없이 계속 플레이해요.

지금 토론중인 플레이만 봐도 팔꿈치랑 얼굴이 부딪혔는데도 디펜스파울이라고 결론이 났구요.

 

계속 커리가 슈뢰더를 쳤다고 하시는데, 커리는 비어있는 공간으로 슈팅을 시도했고, 이미 페이크에 속은 슈뢰더가 불가항력적이었지만 뒤늦게 날아오면서 접촉이 생긴겁니다. 슈뢰더가 부딪힌거예요.

심판이 리플레이로 보기에도 그렇게 보였으니 커리에게 오펜스파울이나 플래그런트파울을 부여하지 않고 디펜스파울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이구요.

 

이미 같은 이야기를 여러번 반복했고, 더 이야기를 나눠도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게 될 것 같으니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2021-03-01 20:40:53

그러게요 말씀하신대로 슈뢰더가 머리를 들이밀지 않았다는점이 제가 처음부터 말한겁니다 슈뢰더의 실린더에 엘보우가 날아왔다는 점이 처음부터 제가 말한거죠 

 

2분내에 발생한 플레이라 2분리포트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 아쉽네요 심판은 디펜스파울이라 결정했지만 해설자는 현지와 한국 모두 오펜스라 주장했죠

 

의견을 좁히지 못해 아쉽네요

Updated at 2021-03-01 18:13:00

수비자가 실린더를 지키려면 두 발이 땅에 붙어 있거나 수직으로 뛰어야 합니다. 슈뢰더는 아직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실 두 발이 완전히 붙어 있어도 너무 노골적으로 몸을 기울이면 실린더 미준수 판정이 나옵니다.

2021-03-01 17:57:56

슛이 아닌 파울을 뜯어내려고 몸을 날리는게 명백한 경우에는 그냥 오펜파울 부는걸로 규정 바꿨으면 합니다. 농구보면서 제일 보기싫은게 저런 장면들이네요

Updated at 2021-03-01 18:00:25

개인적으로 이런 어려운 룰들이 농구 인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동네농구 하다보면 목소리큰놈이 룰이되고, 요즘은 게더스텝 때문에 옛날 농구에서 멈추신 분들은 그냥 다 워킹이라고 외치고, 돌파할때 일단 팔꿈치부터 들고 시작, 뭐라하면 누구도 이렇게 하는데 못봤냐 등등..... 워낙 신체접촉이 많은 스포츠인 만큼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아쉽습니다.
모르는 사람, 잘 안하던 사람이랑 해서 아 재미있게, 깔끔하게 게임잘했다 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거 같네요.

농구 보다가 너무 하고싶어서 하러가면 1년은 하고싶은 마음이 싹사라집니다.

패스 절대 없이 혼자하는사람, 반칙, 바이얼레이션 등 빡빡 욱이는 사람, 상대방 배려없이 막들이박는 사람 꼭 한사람은 있어서...

2021-03-01 18:01:07

당장 이런장면만 보면 억울해 보이긴 하지만

이런 방식 수비를 노파울로 해버리면
레이업이나 덩크 하러갈때 진로앞으로 쳐들가 가버리면 공격수는 할수 있는게 없지 않을까

기타 의견 내 봅니다

2021-03-02 04:32:02

경우가 완전히 달라요 그건. 레이업은 진행방향이 앞이고 이건 점프슛이잖아요.

2021-03-01 18:01:58

기본적으로 공격수는 전후좌우로 뛰며 공격할수있는 공간이 보장되어야하고 우리 고정관념에 슛은 수직으로 뛰며 쏘는거니까 저 앞으로 뛰며 쏘는슛이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건데 앞으로 뛰는 슛을 얼마든지있죠 레이업이나 런닝슛이나
그게 3점 라인이나 롱레인지라도 앞으로 런닝하며 쏘는 슛을 하면 안된다는 룰은없죠. 형태가 이상하더라도 공격수는 앞으로 움직이며 런닝슛을 던진거라고 간주되고 거기에 움직이는 수비수가 부딪힌거죠.
억지로 앞으로 뛴게아니라 장거리 레이업을 시도했다고 보면 저 움직이는 수비수들이 충돌한게 당연히 파울불려야 한다는걸 알 수 있을겁니다.

만약 이런게 안불리면 레이업시도하는 공격수에 대해서도 레이업뜨기전에 수비가 먼저 뜨거나 그앞을 지나가면서 툭 부딪혀서 슛을 방해해도 파울을 불수없는 상황이되죠

정석 슛폼이랑 다르다 형태가 이상하다는이유로 억지로 앞으로 들이박으면서 슛한다고 생각하지않고 3점라인에서 시도한 런닝슛혹은 레이업이라고 생각하면 그앞에 움직이던 수비가 부딪히면 당연히 파울이라는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2021-03-01 18:14:34

누가 봐도 눈에 뻔히 보이는 너무 심한 파울유도성 플레이면 몰라도, 저런 수비를 수비자파울 아닌걸로 처리해버리면, 말씀대로 덩크나 레이업을 하려고 할 때 수비자가 진로 앞에 들어가서 미리 뛰어버리거나 부딪히고 슛 방해해버렸을 때 파울을 불 수가 없게 되고 그렇게 되면 공격자가 할 수 있는게 없어지죠.

또한 "밸런스를 무너뜨리면서까지 파울 유도" 여기서 "밸런스 무너뜨린 정도" 를 사실상 판단하기가 쉽지 않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룰 개정에 대한 여러 논의 자체는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수비자쪽만을 생각해버리면 또다른 문제가 발생하게 되겠죠.

2021-03-01 18:30:07

덩크하거나 레이업할때 수비자가 공격자 진로 앞으로 미리 들어가 컨택을 유도하거나 슛 컨테스트를 한다면 굿디펜스지요..그럼 공격자가 슛할때 아무것도 하면 안되는건가요? 쏘세요 하고 비워두던가 옆에서 컨택하란 말씀같네요

Updated at 2021-03-01 19:34:03

말씀하신 경우는 미리 위치를 잡고 발을 붙이거나 실린더를 지키며 수직으로 뛰거나 컨택없이 컨테스트한 상황이고요. 그게아니라 공격수가 공격할거같은 방향으로 옆으로 뛰어서 끼어들거나해서 컨택이 발생한다면 당연히 파울이죠.

2021-03-01 18:42:45

영상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공격자가 공을 잡은 상황인데


공격자가 공을 잡고 레이업 스탭을 밟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수비자가 옆에서 날라와서 레이업 진로에 먼저 점프를 하면서 막아버리면 전 파울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위험한 플레이기도 하고요.

Updated at 2021-03-01 18:18:18

진지하게 핸들러들이 3점자삥 하는거보면 수비수들한테 맞아가면서 파울얻는 자이온, 쿰보, 르브론, 카와이등 포워드들이 불쌍하기도 합니다. 파워 강한게 죄도 아니고요.

2021-03-01 18:22:56

의도적으로 수비수에게 부딪혀서 얻어내는 저런종류의 자삥은 룰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1-03-01 18:27:53

 실제 현장의 구성원인 커 감독도 언급한 적 있고 현지 분위기도 수정또는 개정하는 쪽으로 여론이 형성된다면 충분히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 립 스루 사례도 있고 심지어 핵어 작전 사례도 있는데 못할건 없죠. 룰이 수정이 되던지 보완되던지 해야지 저 플레이가 룰상 문제는 없지만 정당하다는 느낌의 플레이는 아닌거 같고 보기 안좋은것도 사실이네요. 정성스런 글 잘읽고 갑니다.

2021-03-01 18:27:38

종종 자유투상황들을 보면 룰이 수비자들에게 불리하다고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2021-03-01 18:56:04

솔직히 이런건 그게 누구던 보기 싫습니다. 한참 하든이 목꺽기 시전할때 그외실력이나 스킬셋이 아무리 좋아도 보기 싫었습니다. 고의파울유도와 헐리웃 액션은 룰개정해서 돌려보고
테크니컬 줘도 된다고 봅니다.

2021-03-01 20:40:00

이 장면 보면서 내쉬가 영에게 했던말이 떠올랐습니다. 저건 농구가 아니라는...룰개정은 있어야할것 같습니다.

2021-03-01 22:24:38

룰 개정이 확실히 필요해 보이고, 머지않아 개정될 거라 생각합니다.

2021-03-01 23:40:23

 이런건 사실 현재의 롤이 가장 합리적이긴 합니다.

오랜세월, 오랜기간, 오랜샘플들을 거쳐 내린 결론인거죠.

다만 심판의 눈이라는것은 이렇게 다각도에서 느린화면으로 보는만큼의 디테일은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계속해서 오심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축구에서 헐리우드 액션에 대해선 경기 후에도 징계를 내리듯이, 농구에서도 적극적으로 고의적인 오심유도는 처벌하는식으로 하는 게 가장 합당한 방법 같습니다. 

아마 사무국에서도 이런 눈살 찌뿌려지는 액션들에 대해서 지속적인 논의와 해결책을 연구중일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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