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한 디그린 3점슛 확률 변화

연습을 게을리 한게 아닐까 싶네요..

신기한게 이 선수는 결정적인 순간엔 넣더라고요.. 연습만 하면 더 올라올거 같은데 연습 안하는거 같아요

연습부족이 맞나요? 부상이후에 폼이 바뀌어버렸다는 글을 본거같은데..

연습부족도 있겠지만 16-17 듀란트 합류후 자신이 던지는 것보다 더 잘넣는 선수들이 많으니 패스위주의 플레이를 하다보니 감을 잃어버린게 아닐까 싶네요

그린이 쏘는 대부분이 와이드오픈일텐데 이해가 안가는 성공률이긴합니다.

비슷한 경우로 개리 해리스도 있어요
16년은 플루크고
이후는 부상여파에 노쇠화 아닐까요

NBA급이나 되는 선수가 연습을 게을리 한다고 슛폼이 바뀌거나 확률이 극악으로 떨어지지는 않죠. 더군다나 그린은 맘먹으면 플옵 직전에 극단적인 체중감량도 감행할 수 있는 선수인걸요
부상 이후로 책가방 슛폼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코칭스태프들도 폼을 어찌 관리 못하는 걸 보면, 신체상 문제가 아닌가 의심이 되네요. 물론 폼이 바뀐 것 말고는 심증이므로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네요

어느시점부터 엉덩이부상? 달고있어서 안좋다가
지난 시즌 중단 후 회복되어서 이제 나을거라더니
이번시즌은 더 심해졌네요...

개인적으로는 스스로 본인의 슛에 대한 가치를 낮게 보는것 같습니다. 내가 이거 못넣어도 우리가 이길 수 있고 이거 넣어도 질 것 같다는 팩트(?)에 기반한 안일한 사고방식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참 전에 유행했던 아스날 램지의 나는 미드필더니까 뭐 그런 부류의 글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나는 수비와 공돌리기로 이미 가치를 다하고있다 그런 느낌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디그린 3점이 되고 안되고는 진짜 천지차이인데 디그린 3점 35퍼 근처 나올때는 골스 시스템농구 절정이던 시절 3쿼터 조기퇴근하던 시절이였거든요 어느순간 3점을 못넣으니 디그린이 공잡아버리면 새깅해버리니까 디커리- 디그린으로 이어지는 공간창출 공흐름이 완전 막혀버려서 듀란트 오고나서도 개인기량 아이솔 위주로 꾸역승하더라고요 골스 신바람 농구시절 진짜 그립습니다 

대학 통산 3점이 0.380 FT%가 0.85% 정도로 원래 슛이 나쁜 선수가 아니었죠. 

뭔가 신체적인 원인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상이후 슈팅 폼과 메커니즘(슛 리듬)?이 많이 망가졌다고 생각해요,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를 않네요...  18시즌 전까지  원래 슛 메커니즘이 좋은 선수는 아니였지만 올라가는 리듬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보거든요, 물론 좋은 리듬과 삐걱거림?이 공존하기는 했습니다. 다만 부상 이후 이 리듬 자체가 완전히 망가져버린 거 같습니다. 때문에 자신감도 많이 상실한 상태인 거 같고요 반등하기 쉽지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지금도 16시즌처럼 슛쏘면 맥스값하고도 남을텐데 반쪽선수라 아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