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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서스 경기 리캡]21.2.26 댈러스 @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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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7 17:41:15

        번역 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벤 시몬스는 그의 동료인 조엘 엠비드와 함께 박수를 치고 웃으며 식서스 벤치 선수들이 코트에서 뛰는 모습을 감상하였다.이 올스타들은 필리가 동부지구 탑을 지키는 데 충분한 역할을 다한 것이다.

엠비드가 23득점, 9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시몬스가 15득점을 올리면서 식서스는 111-97로 매버릭스에 승리했다.


닥 리버스 감독왈 - 시몬스가 분위기를 잡았고, 조엘은 경이로왔다.


시몬스와 엠비드가 경이적인 활약을 한 2쿼터에서 각각 스틸을 하고 덩크를 하면서 런을 감행해 왜 이들이 올스타에 뽑혔고, 현재 식서스를 동부지구 선두(22승 11패)로 이끌고 있는지를 보여준 것이다.


댈러스에선 루카 돈치치가 19득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매버릭스는 22개의 턴오버를 범했고, 야투율 41%에 그쳤다. 식서스는 곧 웰 파고 센터에서 소수의 팬들을 입장시킬 예정이고 그때 이들은 브룩클린을 제외하고 가장 강력한 동부지구 듀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시몬스와 엠비드는2쿼터에만 8/12의 야투를 합작하여 22득점을 올리면서 1점차 경기를 벌리는데 기여했다. 시몬스는 돈치치를 백다운한 상태에서 빅맨스러운 스핀 무브이후 리버스 한손 언더슛으로 득점하면서 파울을 얻어냈다. 이 득점을 통해 식서스는 12점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 시몬스는 윌리 컬리스테인의 뒤에서 들어가 볼을 스틸한 이후 미드코트를 지나는 바운스 패스로 엠비드에게 공을 건내 엠비드가 천둥같은 양손 덩크를 시전하였다.


시몬스는 계속해서 올해의 수비상 클래스 수비를 보이면서 픽앤롤을 짜르고 돈치치를 전반 3/9 야투율로 묶어냈다.


시몬스왈 - 전 그저 저답게 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것을 했죠. 전 이러한 도전을 즐겨요. 저에게 누굴 수비할 지 말만 해 보세요.


평득 28.9점으로 매버릭스를 이끌고 있는 돈치치는 오늘 시몬스의 수비에 곤란해했다.


돈치치왈 - 전 누가 저를 수비하던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저 제 자신의 경기를 하려고 노력할 뿐에요. 때로는 더 잘할 때가 있고, 때로는 더 못할 때가 있는 거죠.


엠비드는 그의 파괴력을 모두 2쿼터에 쏟아부었고, 오늘 야투율은 5/20에 불과했지만, 그래도 11/12의 자유투를 기록했다.


릭 칼라일 감독왈 -때로는 각자 자신의 방법으로 나갈 때가 있죠. 오늘 우리는 상대방에 발맞추지 못했습니다. 어떨 때는 우리가 시몬스를 잘 막을 때도 있었는데, 오늘은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엠비드에 대해서는 초반 잘 대응해 냈어요. 그를 오프 밸런스 상태로 만든 감이 있었는데, 그가 2쿼터에 이를 조정한 후 나왔죠.


리버스 감독은 클리퍼스 감독 시절 시몬스와 엠비드에 대해 촉을 가졌었는데 현재 이 둘을 코칭하고 있는 것을 즐기고 있다. 엠비드는 현재 MVP 후보다운 커리어를 보내고 있으며 이번 시즌 평득 29.8점을 기록중이다.


리버스 감독왈 - 즐겁죠. 그가 크다는 것은 알고 있겠지만, 그가 실제 얼마나 크고 그의 포스트 게임은 제가 기억했던 것보다 더욱 효율적이에요. 당시에도 그의 포스트 게임이 성가셨었는데, 전 이정도로 효과적인 줄은 몰랐습니다.

 

시몬스는 오늘 그가 잘하는 것들을 완벽히 해냈는데, 엘리트 수비를 펼치면서 림으로 파고들어 따내는 득점과 오픈된 슈터를 찾아내 패스하는 것을 제대로 해냈다.(그리고, 오늘도 그는 삼점슛을 쏘지 않았다.)


리버스 감독왈 - 지공이나 속공상황에서 이 정도 속도를 가지고 타겟에게 총알같은 패스를 뿌려줄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전 이런 선수를 과거 제이슨 키드 정도만 봐왔었는데, 이 두가지를 다해낼 수 있는 선수는 정말 드물어요.

 

TIP-INS

Mavericks: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등 통증으로 3경기째 결장중이다. 13/34의 삼점슛을 기록했다.

76ers: 평득 20.7점을 기록중인 토비아스 해리스가 3쿼터 무릎 타박상으로 락커룸으로 향했고,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아직까지는 부상 업데이트가 없다.

세쓰 커리는 지난 토론토 경기서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오늘 컴백해 15득점을 기록했다.

 

UP NEXT

Mavericks:  일요일 브룩클린 원정경기를 치룬다.

76ers: 일요일 홈에서 클리블랜드와 경기한다.

 

원문: www.nbcsports.com/philadelphia/sixers/sixers-dallas-mavericks-tobias-harris-injury-ben-simmons-joel-embiid-luka-doncic

 


식서스는 111-97로 매버릭스에 승리하며 홈성적 14승 2패, 전체 성적 22승 11패가 되었지만, 중요한 핵심 인재가 이탈했다. 토비아스 해리스가 3쿼터에 경기장을 떠난 것이다. 이 28살 선수는 오른쪽 무릎 타박상을 입었다고 식서스에서 밝혔으며 결국 경기에 복귀하지 않았다. 닥 리버스 감독은 경기후 해리스가 토요일 아침 아무 이상없다는 것을 보증해줄 추가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초 NBA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세경기 결장했지만, 이번 시즌 엠비드를 보좌하는 득점 옵션으로 팀에서 아주 중요한 핵심 선수이다. 그는 오늘까지 20.7 평득에 61.3% 야투율과 7.7 리바운드, 3.4 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해리스는 철강왕 계열인데, 그는 지난 시즌 73경기 중 72경기에 출장했고 , 2016-17 시즌과 2018-19 시즌엔 전경기 출장한 바가 있다.


조엘 엠비드가 23득점, 5/20 야투율, 9리바운드,4 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벤 시몬스도 15득점, 7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또한 돈치치를 수비하면서 루카가 6/13의 야투율과 4어시스트로 19점에 머물게 했다. 돈치치는 이날 댈러스가 범한 22개의 턴오버 중 7개를 기록했다.

오늘 경기의 복기는 다음과 같다.


 

Embiid vs. an old friend — for a half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아랫등부위 통증으로 결장함에 따라 보반 마그야노비치가 이번 시즌 첫 스타터로 경기에 나섰다. 그는 경기 시작 전 옛동료와 재회했으며 이는 전 식서스 선수였던 조쉬 리차드슨과 트레이 버크도 마찬가지였다.

 

마그야노비치는 민첩성에 있어서는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엠비드로써는 편안히 자신이 원하는 점프 샷을 취할 수 있었다. 하지만, 조엘은 토론토 미니 시리즈로부터 야기된 슈팅 슬럼프가 지속된 모습을 보이며 첫 4개의 미드레인지슛 시도가 모두 림을 벗어낳고, 첫 7개의 슛 시도 중 6개를 놓쳤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식서스는 달라스의 빅 스타팅 라인 업에 잘 대처해 11-5로 리드했다. 돈치치 조차도 막힌 상황에서 댈러스 선수 중 아무도 식서스의 수비력을 넘어서지 못했고, 시몬스의 수비력으로 인해 돈치치한테 위험성 있는 더블팀을 붙이지 않을 수 있었다.

 엠비드는 점차 자신의 리듬을 찾아갔고, 2쿼터에 이를 발현시켰다. 엠비드와 시몬스가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식서스는 2쿼터 빅 런을 만들어 내 16점차로 앞선채 하프 타임을 맞이했다.


댈러스는 후반에는 빅라인업을 폐기하고 제임스 존스를 마그야노비치 대신 기용했으며 이 수정안이 엠비드를 제어하는데 더 효과적이었다. 더 많은 더블팀을 들어간 것도 효험이 있었다. 물론 많은 엠비드의 미스샷은 평소라면 엠비드가 넣었을법한 슛들이 안들어간게 많았지만, 맥시 칼리버와 존슨이 더 엠비드의 슛을 압박한 것도 사실이며 이 둘이 7풋 4인치 마그야노비치보다 엠비드를 더 괴롭히는 수비를 했다.

 

Simmons’ impressive defense on another star 


시몬스는 돈치치를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며 때때론 하프 코트에서부터 타이트하게 몰아붙였고, 루카의 화려한 픽앤롤을 파울을 피하면서 제대로 수비해냈다. 닥 리버스 감독인 즉각 사용한 챌린지는 2쿼터 시몬스의 첫 파울이었는데 리뷰한 결과 시몬스는 깨끗하게 돈치치로부터 볼만 쳐 냈었다. 돈치치의 스킬은 그를 항상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 방향으로 이끌고 나갈 수 있었는데 오늘은 시몬스 때문에 이게 이뤄지지 않았다.


어떤 스타와의 매치업이건 간에 이는 시몬스로써는 올해의 수비상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오늘 경기 역시 한 몫했다. 예측못한 방향에서 윌리 컬리스테인을 덮쳐 스틸한 이후 바로 뿌려진 패스를 통해 엠비드가 속공 덩크로 마ㅜ리한 것은 오늘의 하이라이트 필름 감이다. 시몬스는 운동능력이고, 다재다능하며 자신감 있고, 촉이 좋으며 6풋 10인치이다. 수비수로써 어느 하나 빼놓을 것 없는 장점만 모였다.

 

하지만, 오늘경기에선 시몬스가 스틸 리더가 아니다. 세스 커리가 3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6/9의 야투율로 15득점을 하는 좋은 활약을 기록했다. 이 선수는 조쉬 리처드슨과 트레이드되어 왔고, 조쉬 리차드슨은 오늘 5/11 야투율로 13점을 기록했다.

 

Second unit gets the job done 


식서스는 1쿼터 마지막에 쉐이크 밀턴, 마티세 싸이불, 마이크 스캇과 드와이트 하워드로 벤치 멤버들만 플로어에 세웠다.  아이재아 조가 이후 싸이불을 대신했는데 싸이불이 댈러스 점퍼 슈터를 막다 빠르게 2파울을 범했기 때문이다.

리버스 감독은 최근 엠비드와 시몬스 또는 해리스를 동시에 코트에 세우기 위해서 자신이 성급한 라인업 결정을 했던 것을 인정했지만, 아마 최근 벤치 멤버들의 더 나은 활약(밀턴의 건강한 복귀, 지난 수요일 자신감있는 코크마즈의 19득점)을 보고 마음을 바꾼 듯 하다.


원래 벤치 멤버들은 공격력도 약해지지만, 수비쪽 문제가 심한 경우가 많다. 하워드는 이를 이용하여 공격 리바운드 이후 팔로우 업으로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었으며 곧이어 좋은 픽앤롤에 의해 밀턴으로부터 받은 패스를 득점으로 전환시켰다.

 

밀턴이 볼을 핸들링하지 않고 공격 방향을 지시하지 못하는 상황일 땐 식서스 벤치는 종종 공격적으로 갈팡질팡했다.

밀턴의 슛감 역시 부상전 수준이 되지 못했기에 (오늘 4/13) 이것이 식서스로서는 조금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하워드가 벤치 46득점 중 14점을 책임지고, 8개의 리바운드와 3개의 블락샷을 기록했다.

스캇 하워드 역시 몇개의 삼점슛을 성공시키고 후반 해리스의 빈자리를 잘 메꿔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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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st the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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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2-27 18:49:47

어제 식서스경기 보고 감동(?)받고 nba 스토에서 사고 싶었던 엠비드 식서스 시티 에디션 저지 이베이에서 주문했네요.
자매품으로 가성비 좋게 올라온 KD 네츠 시티 에디션 저지도 같이 샀네요.

WR
2021-02-27 19:36:44

결국 구매하셨네요.

2021-02-27 20:04:03

엠비드,시몬스,벤치도 인상적이였지만 무엇보다 커리가 슬슬 폼 돌아오는것같아서 제일 좋네요

WR
2021-02-27 20:51:37

매 경기 엠비드가 미친 활약을 할 수는 없는 만큼 커리나 다른 선수들의 슛감이 올라오는 게 상당히 중요한 문제겠지요.

2021-02-27 23:54:56

시몬스가 매경기 상대팀 슈퍼스타 꽁꽁 묶으면서 DPOY 탔으면 좋겠네요. 물론 락다운하기 힘든선수들이지만 카와이, 르브론, 하든 같은 선수들에게 수비지옥을 선사하면 가산점이 좀 있을텐데... 애초에 힘에서 밀리는 쿰보나 자이언은 상성이 안좋은거 같구요.

2021-02-28 02:16:22

어빙과의 매치가 기대됩니다

2021-02-28 00:24:35

시몬스가 돈치치와의 매치를 즐기는 것 같아 보이더군요. 막으면서 재밌어하는 느낌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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