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강팀들과 클리퍼스,레이커스에게 승리하니 매니아내 평가가 틀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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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9:22:07

사실 콘리가 부상으로 결장했을때 저를 포함한 유타재즈 팬분들 그리고 매니아 회원님들은 이젠 유타재즈가

내려갈 확률이 높다고 예상하셨죠? 인디애나 이겼을때 반응들이 " 역시 유타 무서운팀이네~"라는 반응에서 그래도 다음 보스턴 경기는 어려울걸~ 이런 생각하신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러나! 보스턴,필라델피아 동부 최강팀 반열에 오른 팀들을 점수차를 보이면서 승리하고 클리퍼스한테까지 호각으로 1승1패 경기하니까

서서히 유타를 무시하면 안되겠다는 반등을 보이다가 오늘 디펜딩 챔피언이자 어찌보면 매니아 사이트에서

워리어스 팬분들과 인기 지분이 많은 팀에게 승리를 거두니 또 완전하게 다른 평가를 받는걸 보고

참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과거 존과 칼의 전성기 시절에도 재미없고 더티한 플레이를 한다는등

평가가 썩 좋지 않았던거에 비하면 오늘 경기 승리로 많은 분들께서 유타를 강호로 인정해주시는거 같아

뿌듯합니다..

Comments

2021-02-25 19:35:45

플옵서 관중 꽉차면 유타원정 아무도 장담 못하죠, 올해 일내시길 기원합니다.

2021-02-25 19:44:30

음 사실 클리퍼스가 패배한 경기는 차포 다 떼고 경기한지라.. 뭐 풀전력끼리 맞붙었을때 봐도 엄청나긴 했습니다. 특히 막판 저력이요.

2021-02-25 19:46:35

칼말론 전성기 더티하다 얘기 누가합니까? 그렇게 나이많은 저같은 아재가 여기 많습니까?

2021-02-25 20:09:03

지금은 유타팀과 미첼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지만 그래도 최고의 nba 선수가 누구였냐고 물어보면

전 지금도 칼말론이라고 서슴없이 말씀드립니다. 그 당시의 칼말론은 실력을 떠나 팔꿈치의 잘못된 사용으로 더티플레이어란 오명을 은퇴후에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건 누가 봐도 정말 페어플레이를 위반한 행동이니 당연히 비난 받아야하죠.. 아무튼 팬입장에서 칼말론이 위대한 업적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 더티 플레이어였었다라는 양면의 평가를 받을땐 씁쓸하죠..

2021-02-25 20:18:39

말론도 하필 마사장이 컴백해서...

2021-02-25 19:52:06

아마 저같은 사람들이 많을거 같아요

유타경기를 그동안 보지못해서 얼마나 강한지 몰랐는데...

오늘 보니 정말 강하더라고요. 강력한 우승후보임에는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2021-02-25 21:01:44

직접 보지 않으면 모르고, 모르면 이미지나 기록에 의지하죠.

그런데 유타 재즈라는 팀의 이미지가 딱히 강팀은 아니었고, 기록을 봐도 어지간히 자세히 보지 않는 한 이 팀이 왜 강한지 알기 어렵죠.

그러면 이제 '별로 안 강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일정이나 운이나 상대의 상태 등을 이유로 폄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곧 내려갈 거라고 하고, 플옵에서는 안 통한다고 하죠.

이제 일정 때문에 내려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운이라는 요소는 뭐 아무도 모를 것이고, 상대의 상태 또한 앞으로 좋아진다고 확정지을 수 없을 뿐더러 상대가 만전이라고 해서 딱히 못 이길 것 같지도 않네요.

유타 팬 입장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또는 처음으로 맞이하는 이런 미친 시즌을 그냥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언제 또 이렇게 압도적인 성적표를 보겠어요

[NYK]Allan Houston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21-02-25 21:40:27

올해 재즈가 일한번 크게 내길 바랍니다.

2021-02-25 21:48:43

93년부터 유타를 응원했습니다. 고 슬론 감독과 칼말론,존스탁턴의 쓸쓸한 퇴장.. 그리고 2기 재즈의 부흥을 이끌었던 디윌,부저,ak47,오쿠어의 한계를 보고 이 팀이 우승이란걸 할 수 있을까? 거의 포기 상태였는데..

시간이 흘러 흘러 20여년이 지나 다시 한번 큰 무대에 대한 희망을 가져봅니다.

2021-02-26 08:22:53

저도 95시즌부터 닉스팬이었는데 올드팬이시군요. 당시에는 공공의적 불스가 싫어서 파이널때 유타가 일내주길 바랬었는데..스탁턴,말론 콤비와 호너섹,조던막느라 고생했던 브라이언러셀,덩어리 오스터택 생각이 나네요. 슈퍼스타들끼리 뭉친 슈퍼팀보다 좋은팀문화를 가진팀이 승승장구하길 바라는 한사람으로써 올해 파이널까지 지금 기세를 이어가길 바랍니다

2021-02-26 12:04:32

올드팬님 반갑습니다. 97년도인가요? 래리 존슨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을때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결정적 한방 성공 시키고
포효하면서 바디랭귀지로 L자 이니셜 표현했었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