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페이서스-필리 전 간략후기(21.02.01)

 
29
  1494
Updated at 2021-02-01 15:05:10

필리 위주의 리뷰인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오늘 경기 전후반 한줄평


1. 전반전 마치고


아~ 이제 엠비드없으면 경기 안봐야하나...


2. 후반전 마치고


의심해서 미안하다. 얘들아~^^


  • 엠비드없을 때 득점분포에 대해


농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게임이죠. 아무리 수비를 잘해도 넣어야 이길 수 있고, 그래서 득점을 책임져주는 선수의 존재는 정말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원맨에이스 팀의 득점분포는 크게,


1) 약간 효율이 떨어지더라도 득점 전반을 책임져주는 볼륨 플레이어(에이스),

2) 고효율 20득점으로 에이스의 부담을 덜어주는 2옵션(고효율 2옵션),

3) 1, 2 옵션에게 집중되는 수비를 분산시켜주는 13-15 득점의 지원사격수,

4) 벤치 스코어링을 담당하는 선수(13-15 득점),


이런 방식으로 구성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그리고 강팀 중에는 1, 2항이 합쳐진 원투펀치가 나오기도 하고, 1, 2, 3, 4항을 무시하는 빅3가 나오기도 하죠.

허나, 필리는 위 득점분포를 정확히 따라가고 있는 팀이고, 현재까진 이를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지금 필리의 평균 득점분포는 엠비드 25-30 득점, 토비 20 득점, 커리-시몬스-밀튼 13-15 득점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볼륨 플레이어인 엠비드의 존재가 핵심이고, 토비는 고효율 20득점으로 엠비드를 뒷받침해줍니다. 커리-시몬스는 두 선수에게 집중될 수 있는 수비를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밀튼은 벤치 스코어링을 담당하죠.

현재 필리의 득점분포는 전형적인 원맨에이스 팀의 분포이기 때문에 핵심 볼륨 플레이어인 엠비드가 부진하면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렇다보니 엠비드가 결장하면 사태수습이 되지 않아서, 엠비드없을 때 필리는 빈곤한 득점력으로 0승 4패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필리가 엠비드 없이도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엠비드가 빠지면 엠비드 역할을 토비가 일정부분 담당하고(야투효율이 떨어지더라도 볼륨 플레이어가 되어줘야 하죠), 토비 역할을 다른 누군가가 맡아줘야 합니다. 필리팬들이 바라는 건 이 역할(고효율 2옵션)을 시몬스가 맡아주는 것이고, 시몬스가 토비 역할(고효율 2옵션)을 맡아주면 벤치의 누군가(혹은 주전 중 누군가)는 시몬스를 대신해 15 득점 지원사격을 해줄 수 있어야 하는데요.

오늘은 이것이 잘 이뤄진 경기입니다.

토비가 27 득점을 고효율(52.6% 야투율, 40% 3점 성공률, 자유투 4개 모두 성공)로 뽑아내면서 볼륨 플레이어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줬고, 시몬스가 75%의 야투율로 고효율 21득점을 해내면서 토비역할을 해냈으며(고효율 2옵션), 코크마즈가 17득점(50% 야투율-60% 3점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두 선수에게 집중되는 수비를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해냈습니다.

접전승부처에선 볼륨 플레이어에게 포제션이 집중되지만, 고효율 2옵션은 꾸준한 득점으로 경기내내 에이스의 부담을 덜어줘야만 합니다. 

평상시에는 고효율 2옵션이 득점부담을 덜어줘야, 진짜 필요한 순간(접전승부처)에 에이스가 체력보존하고 대활약을 펼칠 수 있겠죠. 그래서 1-3쿼터 점수차를 벌릴 때, 혹은 추격할 때 고효율 2옵션이 꾸준히 넣어주는 득점은 에이스에게 정말 큰 힘이 되는데, 오늘 시몬스는 이 역할을 정말 잘해줬어요(무너지던 2쿼터에 득점으로 버텨주는 역할).

토비는 볼륨플레이어로 활약해도 몰아치는 득점이 되는 선수는 아닙니다. 필리에서 안정적으로 몰아치기가 가능한 건 엠비드 뿐이고, 토비는 볼륨플레이어로 기능한다해도 몰아치기보다는 꾸준한 득점이 어울리는 선수죠.

토비에게 몰아치기를 기대하면서 과도한 역할을 주면 토비는 망합니다. 단순한 역할에서 빛나는 선수가 토비이기 때문에 그만큼 2옵션-지원사격수들의 활약이 중요해요(필요할 때 토비대신 몰아쳐주는 역할 or 고른득점으로 득점을 분산시켜주는 역할).

시몬스는 4패 경기에서 단 한번도 20득점을 해내지 못했는데(15 득점도 버거워했죠), 오늘 고효율 21득점을 뽑아내면서 훌륭한 2옵션으로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최근 돌파 적극성이 살아나고 러너가 돌아오면서 득점력도 상승하는 추세인데요.

시몬스가 이 모습만 잘 유지해줘도 필리에는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수비는 말할 것도 없이 정말 잘하니까요.


  • 역시 이 팀의 아이덴티티는 수비팀


앞선 글에서 각 팀의 팀컬러(성향)을 파악하는 데에는 4쿼터-클러치를 살펴보시는게 좋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접전승부처일수록 자신들의 장기로 상대를 제압하려 하기 때문이라 말씀드렸었는데요.

실제로 접전승부처에서 뚜렷한 팀컬러를 드러내면서 승리를 거머쥐는 팀은 보통 강팀입니다.

이번시즌 필리는 접전승부처에서 수비로 승리를 거머쥐는 경향의 팀이구요. 오늘도 이 경향성이 잘 드러난 경기를 치렀습니다. 

오늘 경기가 고무적이었던 건 엠비드가 없었음에도 접전승부처 수비력이 매우 좋았다는 데 있는데요. 그 중심에 시몬스-타이불이 있었고, 리버스 감독의 용병술이 있었습니다.

오늘 필리는 4쿼터 DEFRTG 60.0을 기록하면서 득점까지 살아났습니다(OFFRTG 154.2). 이 수비력이 3쿼터 한때 20점차를 뒤집는 추격의 발판이 된 건 자명하죠.

타이불은 최근 부상여파에서 탈피하면서 고무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지난경기에선 한 쿼터에만 무려 12개의 디플렉션을 기록하면서 필리승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죠.

워낙 득점력이 빈곤해서(슈팅부재) 주전으로 쓰는 건 불가능하고(5득점도 힘들다보니...), 여전히 팀 플레이 측면에선 그린같은 효율성을 기대하긴 힘든 선수이지만, 벤치에서 수비만 맡길 때는 정말 훌륭한 면모를 보여주곤 합니다.

엠비드가 없어 골밑이 무너진 필리 입장에선 퍼리미터 디펜스로 수비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리버스감독이 선보인 카드가 타이불이었는데, 이 카드가 적중해서 시몬스-타이불이 접전승부처에 미친듯한 수비력을 보여줬습니다.

오늘 타이불은 4스틸-2블락을 기록했고, 시몬스와 합산 8스틸-4블락을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건 타이불의 스틸-블락이 모두 4쿼터에 나왔다는 점이에요.

오늘 필리는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4쿼터 브록던-사보니스를 합산 1득점으로 막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0% 야투율).

타이불이 공격력 부진에도 이정도의 수비력을 보여준다면 리버스 감독 입장에선 꺼내들 수 있는 무기가 늘어나는 것이죠. 타이불을 클러치 라인업에 쓰기 힘든건 득점부진때문인데, 오늘 필리는 4쿼터 토비가 10득점을 80% 야투율로 넣어줬고, 코크마즈도 11득점을 50% 야투율로 넣어줬습니다. 

득점을 이끌어주는 선수들이 클러치에 고효율로 생산성을 뽑아내주면, 공격이 부진한 타이불을 클러치에도 쓸 수 있게 되죠. 게다가 타이불도 4쿼터에만 5 득점을 해주면서 최소한의 공격공헌을 해냈으니 오늘 타이불의 경기력은 훌륭했다 평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필리는 4쿼터 37-15라는 득실점을 기록했는데, 이 중심에 토비-타이불-코크마즈가 있었습니다. 세 선수의 활약이 정말 훌륭했어요.

아~ 물론 필리의 수비요정 하워드의 4쿼터 엄청난 수비/보드장악도 훌륭했습니다.^^


  • 코크마즈의 대활약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토비(볼륨 플레이어)-시몬스(고효율 20득점) 구도가 될 때는 반드시 15득점 가량을 넣어주는 지원사격수가 1, 2옵션에게 집중되는 수비를 분산시켜줘야만 합니다.

오늘 이 역할을 코크마즈가 완벽히 해내면서 추격의 불씨를 당겨줬죠. 추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역전에도 관여한 코크마즈의 17 득점은 정말 알토란같았습니다.

밀튼의 벤치스코어링이 조금 아쉬운 상황이었기에 코크마즈의 대활약은 더욱 눈부셨어요. 오늘 코크마즈는 지원사격수 + 벤치스코어링을 책임지는 대활약을 펼쳐줬으니까요.


  • 오늘 승리의 의의


드디어 엠비드없이 승리를 거머쥐었고, 엠비드없이 승리하는 것도 결국 수비로부터 비롯되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는 데 오늘 승리의 의의가 있다 봅니다.

타이불-코크마즈가 클러치 라인업에서 쓰일 수 있는 선수들이라는 걸 입증한 것도 큰 소득이고, 엠비드 백업으로는 최고인데 시몬스 파트너로는 안좋은 하워드를 어찌 쓸지에 대한 가닥이 잡힌 것도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하워드는 주전으로 써도 30분 이상 출전이 안되는데, 그건 고질적인 파울트러블때문이었습니다.

4패동안 하워드는 2번이나 파울트러블에 걸렸고, 하워드와 함께 뛴 시몬스도 파울트러블 1회를 기록했죠. 결국 하워드를 시몬스와 함께 주전으로 쓰기보단 벤치에서 기용하면서 두 선수를 분리시켜주는 것이 해답이었고, 시몬스에게서 벗어난 하워드와 하워드에게서 벗어난 시몬스는 좋은 활약으로 기대에 부응했습니다(하워드 11 득점-15 리바운드(7 공격)-2 블락).

기대안한 승리였기에 더욱 기쁜 승리였습니다. 

엠비드는 고질적인 등통증으로 인해 슛어라운드 참가 후 컨디션이 안 좋으면 해당경기를 쉬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경기에는 뛰었고(슛어라운드 참가 후 경기출장 결정), 오늘은 결장이 확정되었는데요.

다음 경기에는 엠비드가 무사히 돌아와주면 좋겠습니다.
23
Comments
2021-02-01 13:27:53

경기 자체는 타이불, 코크마즈 등 벤치멤버가 갖고 왔지만, 숨은 공신은 시몬스라 봅니다.

오늘 골밑 피니쉬가 잘 되는 날인데다 플레이에 군더더기가 없더군요.

시몬스가 오늘 좋은 날이라 한 6분 남기고 5점차 이내로 들어오니 승리가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WR
Updated at 2021-02-02 12:28:00

시몬스도 이 경기 공수모두 훌륭했고, 에이스를 보조하는 2옵션으로는 훌륭했다 생각합니다.^^

2021-02-01 13:29:33

타이불이 득점력만 좋으면 시몬스-타이불 선발 백코트라인도 볼수 있을텐데 아쉽더라구요 득점만 개선되면 충분하다 봅니다 그래도 엠비드없이 원정울렁증 극복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WR
2021-02-02 12:27:41

3점 성공률이 38%만 되어도 차기주전감인데, 그게 참 쉽지 않은가 봅니다.

 

엠비드없이 멋진 승리를 거둬서 기쁘네요.^^

2021-02-01 13:30:49

오늘 타이불과 코크마즈의 영향력은 정말 엄청났네요. 코크도 점점 감을 잡고있으니, 이제 세스커리만 슛감을 되찾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2021-02-02 12:28:44

커리는 원래도 기복이 심한 선수라 기복을 세금이라 생각하고 보고 있습니다. 커리어내내 기복이 굉장히 심한 편이구요. 대신 터질 때는 무섭게 들어갑니다. 이번시즌 터지는 시기가 플옵이면 좋겠습니다.^^

2021-02-01 13:33:11

제가 평소에 코크마즈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었는데 코크마즈가 바로 절 농알못으로 만들어버리네요
클러치 최강팀이 된다는건 정말 재밌는 일이네요

WR
2021-02-02 12:29:14

개인적으로도 코크마즈가 잘해줘서 기뻤습니다. 필리의 경기력이 점차 올라가는 것이 보여서 다행이에요.^^

2021-02-01 13:37:10

에너지 레벨 넘치고 사이즈까지 갖춘 수비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몬스 타이불의 앞선 수비도 격하게 칭찬하고, 닥 리버스의 적재적소 로테이션 구성도 인정해줘야 될 것 같습니다.

WR
2021-02-02 12:30:42

말씀에 동의합니다.^^ 코로나 사태 때 대량실점한 이후 DEFRTG가 많이 올라갔는데, 이것도 점차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중이구요.

 

리버스 감독의 과감한 로테이션 + 코치들의 훌륭한 뒷받침(시몬스 5번은 예거 생각 + 존 디펜스는 버크 생각)도 훌륭한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1-02-01 13:39:38

좋은 글 감사합니다 특히 닥 리버스의 4쿼터 2-3 존 디펜스는 절묘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글 초반에 원맨에이스 팀의 득점분포 설명하실때 오타가 있었던 것 같아요 에이스 설명하는 부분에서 "볼륨이 떨어지더라도"가 아니라 "효율"인 것 같습니다

WR
2021-02-01 15:05:28

수정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2021-02-01 14:01:38

필알못인데 타이불도 시몬스처럼 아예 슛이 안되나요??

2021-02-01 14:05:31

타이불의 커리어 3점슛은 33%로 던질수 있는 수준입니다. 오늘도 1개 메이드했고요. 

2021-02-01 16:02:46

공격에서는 코크마즈처럼 슈팅 특화는 아니더라도 캐치앤슛을 꽤나 가져가는 편이죠.

2021-02-01 15:53:19

언제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오늘 경기에서 브래들리가 센터 주전으로 나오고 경기 중반에 시몬스가 센터 역할을 맡기도 했는데 이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WR
2021-02-02 12:35:23

전 시몬스 5번이 시몬스 파트너가 없어 시도하는(스캇) 고육지책이라 봤었는데요. 코치진들은 이 방식이 훈련을 통해 나아질 수 있다 보는 것 같아요.

 

브래들리 주전으로 하워드-시몬스를 나눈 것은 훌륭했다 생각합니다.

2021-02-01 18:36:43

시몬스에 대해서만 써보자면..오늘 시몬스는 두 가지 측면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1. 최근 돌파시에 드디어 염원하던 “One more step”을 밟아주면서 빅맨도 범핑으로 날려버린 후 안정적인 추가 스텝을 밟아주며 골밑 마무리가 되고 있는데, 오늘 2쿼터 마지막의 연속 포제션은 정말 이 스텝을 본인의 것으로 만든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2. 하워드와 경기 외적 캐미가 좋은데 반해 경기장내에서는 항상 아쉬웠는데, 오늘 두 장면의 픽앤롤 상황에서 한번은 앨리훕 패스로, 한번은 돌파를 성공시켜주었는데 저는 이게 둘의 호흡이 조금씩 맞아가는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림대쉬가 좋은 하워드와는 좋은 픽앤롤 파트너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오늘 경기가 올 시즌 가장 재밌었습니다. Go Sixers!

WR
2021-02-02 12:37:32

시몬스의 최근 폼이 많이 올라와서 다행입니다. 점차 좋아지는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여러의미가 있는 멋진 승리였던 것 같습니다.^^

2021-02-01 23:20:36

필라선수들의 4쿼터 집중력과 수비도 뛰어났지만

 

인디 감독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였는지 궁금하네요.

 

10점차로 따라 잡힌뒤에 작탐 한번 불렀고 그 뒤에 공격 수비 뭐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었는데 특히 공격에서 뽀록슛 아니면 거의 활로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한데 대처 2-3 존에 대처 하는 공격 전술을 내놔야 하는데 오히려 필리가 분위기 타라고 그냥 냅두고 경기 막판가서 작탐 두개 쓰던데 참 그냥 엠비드 없다고 쉽게 생각한건지 그것도 의문이네요. 

WR
2021-02-02 12:38:15

필리가 거의 시즌처음으로 존 디펜스를 쓴 거라서 대처가 쉽지는 않았을 것 같긴 합니다.

2021-02-02 01:09:32

오늘 경기를 기점으로 코크마즈가 더 중용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볼 핸들링이 꽤나 안정적이 되었어요.

 

토비는 이제 승부처에서는 믿을맨이 다 됐더군요 침착하게 미스매치 공략하면서 득점하는 모습이 참 낯선데... 이제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거겠죠?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WR
2021-02-02 12:39:19

토비의 미스매치 공략은 하나의 스키마로 굳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토비하면 속공 + 미스매치 공략이 바로 떠오르니까요.^^

 

좋은 변화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크마즈도 정말 훌륭했어요. 항상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