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파이널 1차전 르브론에 대한 매니아분들의 생각?

어우골이라서 어차피 기대를 안했어요. 역주행보고 시리즈 그냥 시청 접은 기억이 나네요

어마어마했죠. 사실 1셋 따낸다고 해서 시리즈 승산은 없어보였지만 그래도 너무 아쉬웠죠. 실낱같은 희망이 사라진 느낌이었어요.

아이버슨의 레이커스와의 파이널 1차전이 떠오르는 퍼포먼스..

1차전 보면서 ‘이거 이기면 혹시 우승각?!’ 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 명의 선수가 저런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구나 감탄했죠. 신인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파이널 1차전 뿐만 아니라 그 시즌에 르브론이 클블을 파이널까지 올려보내는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명경기가 있었기도 하고요

하지만 우승못하겠다는 생각은 안 들었네요 조지 힐이 두번째 자유투 팅하고 제알 스미스가 역주행하고 연장 가게 된 시점부터는 더더욱이요 클블이 멘탈적으로 무너진 느낌?

농구가 팀스포츠가 맞나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다들 안된다 했지만 1차전 잡으면 혹시? 몰라...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갑자기 역주행이... 

이래도 진다고???

그 게임은 르브론 할애비가 와도 힘들었을 겁니다. 그렇게 하고도 진다면, 이후 경기는 불보듯 뻔했죠.
골방에서 마지막을 보면서 탄식했던 기억이 나네요.

역대급 졌잘싸죠..

전력차가 너무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