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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평전을 보는데 제일 충격적인건 조던의 아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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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6 17:28:31

 

 

 이번에 새로나온 마이클조던의 평전을 보는데요.... 사실 마이클 조던 관련해서는 딱히 엄청난 내용이 있진 않습니다. 단지 두꺼운 책인지라 좀더 세세하게 마이클조던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 있어 볼만하죠.


 

 그런데 마이클 조던의 아버지 제임스 조던에 대한 이야기는 그냥 충격이네요.

 

 

 

 

 1993년 갑작스레 피살되어 마이클 조던의 은퇴계기가 된것으로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죠. "라스트게임"을 봐도 그냥 아들을 엄청 사랑하는 호인정도로 나오는데요..

 

 

  첫째딸 시스를 8년간 성추행했다고 하네요. 이는 그녀가 쓴 책 "In My Family's Shadow"에서 밝혔고 정황도 꽤 확실하다고 합니다. 시스는 그때문에 평생 조울증 증세를 앓았고 나중에 아버지를 고소하려고도 했지만 그때는 이미 고소시효가 지난 상태인지라 불가능했다고 하구요. 조던의 어머니도 이를 알았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해 그냥 침묵하고 외부에 "좋은 가족"으로 보이는데 최선을 다했다네요.

 

 

 둘째. 마이클 조던이 NBA 입단할 즘에 제임스 조던은 그동안 다니던 회사에서 짤리게 되는데요(그만둔게 아니라 짤립니다) 이유는.... 거액을 횡령해서. 정확한 금액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꽤 거액입니다. 하청업체와 공장부품 구입계약서를 가짜로 만들어 돈을 받아 지불하고 커미션을 거하게 받았답니다. 당연히 감옥에 가야할 중죄인데 마이클 조던이 힘을 좀 발휘해서 막은 것으로 보인다고. 

 

 

 셋째. 나이키에서는 플라이트 23 이라는 브랜드의 경영권을 제임스 조던에게 맡겼는데 이걸 홀랑 말아 먹었던가 봅니다. 나이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경영권 환수를 하고자 했는데(제임스 조던은 당연히 반대) 마이클 조던도 나이키 편에서서 경영권 반납하라고 했다네요. 경영권때문에 부인과도 항시 싸움상태였고...  마이클 조던이 이 아버지 사업때문에 골머리를 꽤 많이 썪었다고..

 

 

 사실 세번째야 그러려니 하는데 두번째는 잉? 싶고 첫번째에는 그야말로 경악을 했네요. 

 

 

 물론 이런 문제들과는 별개로 마이클 조던에게는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아버지였던가 같습니다. 외부에는 언제나 술좋아하고 유머감각있는 좋은 사람으로 통했구요. 하지만 부인과는 언제나 싸움상태였고 첫째딸에게는 범죄자였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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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26 17:41:45

첫번째가 사실이라면 인간말종이라 생각합니다.

2021-01-26 17:48:54

헉.. 저런 인간이었군요..

2021-01-26 17:54:41

진짜 사실이면 쓰레긴데요;

2021-01-26 18:05:57

좋은 아버지가 아니고 천하의 파렴치한인데요....??

2021-01-26 18:17:54

이런 사실은 미디어에서 절대 다루지 않죠
특히 1번이 사실이라면 짐승인데요 정말

2021-01-26 18:38:10

그냥 짐승이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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