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징기스..

잘 할 때는 또 곧잘 하긴 하는데...4쿼터는 포르징기스 들어오고나서 쭉 정체되네요..

재능은 유니콘 소리 들을만하죠 경기 출장도 유니콘이라 그렇지

오늘 슛감이 엄청 안좋은 날이고 보통은 3점을 잘 넣어주는데다가

수비할때 블락능력도 괜찮고 부상만 없으면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재능이죠

다만 오늘은 좀....

오늘 돈치치한테 빠따 좀 맞을듯..

동감합니다 신장대비 슛터치좋은건 알겠는데 결국 바깥에서만 노니까 신장좋은것도 잘 못느끼겠고 그렇다고 표본으로 보이는 3점퍼센트가 좋은것도아니고..

이제는 우리팀도 아니고 좋은 이별도 안한지라 애정이 있진 않지만 포징이 그렇게 엄청난 재능이라는 스팟라이트를 받은적 있는지 모르겠네요..정작 뉴욕때도 의구심많은 시선이 더 많았던 선수라

뉴욕시절엔 인사이드에서도 이보단 잘해줬는데 확실히 부상경력을 무시 못하겠네요. 능력의 문제든 의지의 문제든 말이죠.

피지컬과 미친 슛 터치의 콜라보로 인한
공격 면에선 수비자 입장에서
돌아버리게 만드는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그 기량을 온전히 펼치지 못하는 내구성...

내구성이 본인이 가진 재능을 100% 발휘하지 못하게 해 안타깝습니다

 지표는 거짓말을 안합니다. 뛰어난 재능 맞아요. 실제로 지난 시즌 버블, 시즌 중반 활약상 보면 부정하기 어려운 재능이고, 유일한 적은 본인의 건강입니다. 강력한 포스트플레이나 임팩트를 남길만한 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보니 인상에 비교적 약하게 남을 수는 있는데 유니콘이라는 별명 괜히 붙은 게 아닙니다.

내구성이 문제라서 경기 막판으로 갈 수록 체력 소비를 최소화 하는 방법이

스페이싱과 괜찮게 들어갔던 3점을 노릴 수 밖에 없다는 문제는 항상 있었던거 같네요.

오늘은 막판에 너무 집중력이 안좋네요.

부상을 좀 이겨내고 출전만 꾸준히 하게 되면 훨씬 나아질거라 봅니다.

요즘에 빅맨이 일부러 나와서 스페이싱을 하면 몰라도 골밑에서 비벼야할 이유도 없고, 수비에서 압도적인 강점인 높이를가지고 있죠.

기대치가 어디냐에 따라 아쉬울 수는 있겠습니다만, 저는 지켜볼만 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