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빅3 플레이타입별 공격효율
느바 공홈에서 제공하는 11가지 플레이타입에 대한 정보입니다.
단, 포제션을 총 10개 이상 사용한 타입에 대해서만 제공되기 때문에 선수마다 기록된 항목이 조금 다릅니다.
아무래도 출전 경기수가 가장 적은 하든이 아직 기준을 넘지못해서 제공되지 못한 항목이 몇 개 있을 듯 합니다. 특히 스팟업은 어느 정도 있을 듯 하네요.
타입은 각 선수가 자주 사용한 순으로 내림차순 정렬되어있습니다 (freqeuncy).
(클릭해서 보세유)
가장 눈에 들어오는건 듀란트의 엄청나게 다양한 옵션과 자비없는 PPP들입니다.
턴오버가 포함되는 PPP의 경우 TS%보다 조금 더 너그럽게 보는 편인데, TS% 45%와 비슷한 0.9 정도면 만족스럽진 않지만 하이볼륨 플레이어라면 익스큐즈할 수 있다고 보고, 1.0가 넘으면 준수하다고 생각하는데 듀란트는 기록된 8가지 타입에서 모두 0.9이상, 6개 타입에서 1.0이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듀란트의 재밌는 점은 그~나마 약하게 나오는 타입이 픽앤롤 볼핸들러, 오프스크린처럼 모두 스크린을 활용하는 옵션이라는 점입니다 (그 다음으로 안 좋은 옵션이 핸드오프인데 이것도 빅맨의 스크린이 엮이는 작업이네요)
아무래도 크고 길쭉한 몸 때문에 같은 팀원의 스크린이 엮이는 것보단 탁 트인 상태에서 플레이하는게 더 편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 아이솔레이션 글에서 어빙 PPP가 1.44였는데 오늘 경기가 포함되니 1.46으로 올랐습니다. 또한 스팟업 슈팅 PPP가 1.52;; eFG% 78.3%로 가히 공포스러운 캐치앤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든은 본인 공격의 65%를 픽앤롤 볼핸들러 or 아이솔레이션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솔레이션 효율은 명불허전 1.14로 매우 뛰어난데 반해 픽앤롤 핸들러로서의 효율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특히 턴오버 비율이 28.3%로 꽤 높습니다. 아직 롤맨과의 합이 잘 맞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전체 포제션을 frequency 합으로 역추적했을 때 현재 하든은 픽앤롤 핸들러, 아이솔, 트랜지션 외 다른 옵션으로 총 27포제션을 사용했고 이 PPP는 1.0으로 준수했습니다 (27득점/27포제션).
어빙, 하든 모두 트랜지션에서는 효율이 좋지가 못한 편인데요 (어빙 0.83, 하든 0.78), 그냥 듀란트 시키는게 낫겠습니다 (1.26)
결론은 듀란트 = 사기캐릭...
캐치앤슛, 픽앤롤, 속공, 아이솔, 포스트업 뭐든지 가리지않고 전부 리그 정상급으로 잘해버리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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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듀란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