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18-19 시즌 골스 듀란트의 평균 출전시간 (+르브론의 위엄..)
아랫글에 탐슨과 듀란트의 부상은 혹사로 인한 것인가? 라는 글이 있어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댓글로 남기기엔 너무 길어져서 따로 글로 정리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저는 '혹사'라는 표현이 듀란트의 사례에 적용되기엔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16-17시즌 듀란트가 골스에 합류한 이후 평균 출전시간(Minute Played per game, 줄여서 MP) 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2016-17 시즌 듀란트의 MP입니다.
정규 시즌 : 33.4분 / 62경기 (35등)
플레이오프 : 35.5분 / 15경기 (25등)
2017-18 시즌 듀란트의 MP입니다.
정규 시즌 : 34.2분 / 68경기 (18위)
플레이오프 : 38.4분 / 21경기 (12위)
2018-19 시즌 듀란트의 MP입니다.
정규 시즌 : 34.6분 / 78 경기 (14위)
플레이오프 : 36.8분 / 12경기 (18위)
듀란트가 아킬레스 부상으로 12분밖에 뛰지 못한 vs토론토 한 경기를 제외하면,
39.05분 / 11경기 로, 전체 5등이 됩니다.
2019 플레이오프 경기 당 플레이타임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확실히 정말 치열했던 휴스턴과의 4경기가 제일 상단에 위치하며,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G5를 제외하면
평균 44.78분을 뛰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혹사'란
승리를 위해 모든 에이스들이 필수적으로 많은 시간을 뛰어야하는 '단기전 플레이오프'보다는
'82경기 정규 시즌' 동안 플레이타임이 장기적으로 얼마나 관리가 잘 되었는가로 판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2016-2019 동안 골스의 벤치 뎁스가 얇아지며 듀란트의 정규시즌 플레이시간이 33.4분 to 34.6분으로 증가하였지만
평균 35분을 넘기지 않으며 정규시즌 출전 시간은 잘 관리되었다고 느꼈습니다.
그런 점에서 판단한다면 듀란트의 부상은 혹사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조심스레 주장해봅니다.
(물론 표현의 문제이므로 사람마다 기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킬레스 부상의 시초였던 듀란트의 종아리 부상은,
너무 접전이어서 듀란트의 출전 시간이 급증할 수 밖에 없었던 휴스턴과의 시리즈가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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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었던 18-19시즌을 제외한 르브론의 평균 출전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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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