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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과 같이 뛰면 팀원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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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3 17:11:01

보스턴과 브루클린에서의 각 2시즌

정규시즌 + 플레이오프에서 어빙과 300분 이상 같이 뛴 선수들의 eFG%와 Shot Quality 수치의 변화입니다. 자료 출처는 pbpstats.com입니다. 

 

 

1) eFG%

점크기는 각각 해당하는 시간입니다. 

 

 

2) Shot quality 

여기서 샷 퀄리티란 그 선수가 넣을 거라고 "기대되는 값"입니다. 

즉, 이게 높아진다는건 더 넣기 쉬운 슛기회를 받고 있다는 말이 되죠. 


 

어빙과 같이 뜀으로써 다른 선수들은 명백하게 더 쉬운 슛을 쏠 기회를 받게 되고, 실제로 더 잘들어가고 있습니다. 보스턴 주축 선수들은 그 수혜가 엄청난 수준이고요. 

 

 

"수비에서 어차피 다 까먹지 않냐"

 

만났던 팀을 동일하게 주기 위해서 어빙이 출전한 경기에 한정했습니다 (전체로 해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팀 넷레이팅 (공격 레이팅 / 수비레이팅)

보스턴 (정규시즌 + 플레이오프)

  with 어빙 +5.14 (공격 113.03 / 수비 107.89)

  without 어빙 +0.57 (공격 104.43 / 수비 103.86)

 

브루클린 (정규시즌, 아직 플옵에서 뛴적이 없으니..)

  with 어빙 +2.89 (공격 116.94/ 수비 114.05)

  without 어빙 -4.72 (공격 101.46 / 수비 106.19)


 

사람의 눈은 확증 편향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이미 어빙은 팀원을 죽인다는 마음을 가지고 경기를 보시면 점점 더 그렇게 빠져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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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23 16:40:04

승률은 어떻게 되나요?

WR
Updated at 2021-01-23 16:42:51

어빙이 뛴 경기에서 벤치에서도 팀을 이기게 하라는 뜻이 아니시라면 넷레이팅 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될 것 같습니다. 글이 어렵진 않습니다만 50초만에 바로 승률부터 물어보시는걸 보면 이미 알고 계신 것 같은데 찾아드려야할까요?

2021-01-23 16:43:16

정말 몰라서 물어본게 맞습니다. 게시판에서 승률이 떨어진다고는 봤지만 직접 체크한적이 없으니까요

2021-01-23 16:40:41

이런 자료들로 이야기하는 것은 좋네요.

2021-01-23 16:41:05

로지어가 싫어할만 했네요

WR
2021-01-23 16:51:05

로지어는 인정입니다 -_-a 

2021-01-23 16:41:59

원래 개시판에서 이미지 안좋은 선수들은 거짓된 정보로 까이기 마련이죠

WR
Updated at 2021-01-23 17:42:54

까이는건 이해합니다. 코트밖에서의 행실은 팬인 저도 욕이 나오더군요. 제가 농구선수 어빙을 응원하지 어디 지구평평설을 믿는 사회운동가를 응원하는건 아니니까요.

 

게임 내에서 봐도 시야가 엄청나서 경기당 8-9어시를 담보하는 facilitator는 절대 아니죠. 

하지만 적어도 사실관계는 맞춰야하지 않겠습니까

 

"어빙과 같이 뛸때 팀원의 슛 성공률과 슛 기회가 향상된다."

적어도 이 명제는 참이라는걸 인정하고 토론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21-01-23 16:45:07

막연하게 보스턴 시절 어빙이 뛸 때는 그래도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지표들의 방향도 어느정도 일치하는군요..물론 보스턴 팀 자체는 어빙 나가고 더 잘나가는면이 있긴하지만요

2021-01-23 16:43:25

어빙 코트밖 행동만 보고 본인들 기준에 마음에 안든다고 경기력을 뇌피셜로 상상해서 까는 사람들 보면 정말 한심하더군요. 경기에서 지니까 더 신나서 까는거 같아요.

Updated at 2021-01-23 16:44:03

이해가 안가는점이... 어빙자체가 180클럽을 넘어 190클럽가깝게 기록중인데 어빙롤을 줄이고 이정도 효율로 득점할수있게 팀자체를 하든이 살려줄수 있다? 쉬운일이 아닌거죠.

 

그냥 어빙은 올시즌 매우 잘하고있고 교통정리가 안되는점은 다른부분에서 찾아야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볼이 잘도는것도 더 높은확률로 슛을 넣기위한것인데 이미 어빙은 방식만 다를뿐 그 높은확률로 슛을 넣고 있으니까요.

 

팀은 지는데 어빙은 잘하네 어빙잘못아닐까? 이 논리는 이해가 안갑니다. 왜 이렇게 잘하는선수가 많은데 지는지부터 따져봐야하는데 어찌보면 셋중에 가장 커리어적 평가가 낮은 어빙이 잘하는게 이상하다는 자체로 비판받는 상황이죠.

2021-01-23 16:51:14

맞습니다 mvp가아니다 퍼스트팀이아니다라는 이유로 패스해라 드리블치지마라 트레이드해라 이러는거 진짜 역겹더군요

2021-01-23 16:43:50

어빙 보스턴에서 완전 퓨어포가였죠. 마이크 콘리 1대1 되는 버전 느낌.

WR
2021-01-23 18:28:41

그때는 좀 개안했다 싶었죠. 플옵에서 너무 꼴아박아서 그렇지..

Updated at 2021-01-23 16:51:27

경기에 더해서 이렇게 여러가지 통계를 같이 보니 흥미로운 점이 많네요.

2021-01-23 16:47:26

그냥 하든 개인팬들이 하든 볼륨 뺐기는거에 불만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극심한 개인팬들은 꼭 자기 응원하는 선수가 최고고 영웅이어야 하니까요.
오늘 같이해도 욕먹으면 그냥 어빙이랑 3d아무나랑 바꾸라고 하고싶습니다

2021-01-23 16:49:34

개공감입니다  하든은 지금 손발 맞처보고 턴오버해가면서 맞춰가고있다고 보여집니다

시간이해결해줄 빅3입니다.. 벤치자원 몇몇보강하면 강해질텐데 왜들그러는지 어빙은 충분히 고효율로 잘하고있습니다..

Updated at 2021-01-23 16:58:18

정지먹을까봐 이렇게 대놓고는 못썼는데 이게 제일 맞죠. 전형적인 자기 슈퍼스타를 위한 팀탓돌리기죠.

아니면 휴스턴에서 갈아넣기로 고득점하던시절이 더 좋으신건지..

2021-01-23 17:32:43

추천드리고싶네요
진짜 심하게 앞뒤안가리고 까는사람많아요
그걸 지적하면 또 저만 나쁜사람 되더라구요

Updated at 2021-01-23 16:48:29

 지금 3점이 42.3% 야투율 51.8%입니다  이정도 효율로 꽂아대는데 설령 난사하더라도 욕을 왜하나요 팀원들이 죽는건 어빙안티들의 핑계일뿐입니다 지금 네츠의 문제는 조던이 하는게없어서 그래요 앨리웁받아먹는거 외에는 가로세로수비가 아예안되고 있습니다..   손발이 안맞는 턴오버들은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구요... 정말 확증편향이 무섭군요... 호도되고있네요 서정환기자님기사보고 와 했습니다 

Updated at 2021-01-23 16:58:38

셀틱스에서 어빙은 리딩 많이 늘었다고 칭찬받았었죠. 2번째 시즌 플옵 밀워키 시리즈에서 하도 삽을 퍼서 그렇지.. 그리고 호포드처럼 중장거리가 좋은 센터면 모를까 타이스, 앨런과의 시너지가 별로인걸 보면 디조던과의 시너지는 앞으로도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다만 지금 게시판의 주요 논점이 결국 하든과 어빙의 공생 가능 여부인데, 이 자료만으론 그 답이 속시원히 나오는 것 같진 않습니다. 물론 '슈팅'의 기준에서 플러스가 될 것 같긴한데, 같은 양의 usg를 누가 썼을 때 더 바람직한가의 문제니까요.

2021-01-23 16:48:50

글에서 뭔가 '참참못'이 보이는 느낌

저도 어빙 팬도 아닌데 너무 심하다고 생각이 드니까 한마디 하게 되더군요.

WR
2021-01-23 16:50:11

어빙이 좋은 facilitator가 못된다는 것, 그래서 팀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 이런건 저도 굉장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적당히 해야죠. 숫자로 명백히 나오는걸 무조건 죽인다고 주장하면 대화가 평행선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2021-01-23 16:52:46

맞습니다 어빙이 혼자서 팀성적 끌어올렸으면 애초에 빅3탄생안됐습니다.. 부족한점이있으면 서로 메꿔가면서 잘해나갈생각해야지 너무 맹목적인 비난뿐이네요..

야투율이낮든지 턴오버로 니갱망하면 이해라도하지요

2021-01-23 16:49:42

게임외적인부분이나 못했을때까이는건 그럴수있지만 오늘같은 경기도 까이는거보고 어빙의 대한 인식이 정말안좋다고느꼈네요. 

2021-01-23 16:49:47

오늘 불같이 트레이드 외치던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패배책임을 효율갑한테 물으면안되죠 농구에서는 득점과 효율이 알파요 오메가입니다. 그걸 잘하는선수있으면 알아서 파생효과 생깁니다.

2021-01-23 16:52:04

전 빅3전체의 롤재배분배가 필요하고 빅3도 플레이 스타일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빙하든의 오프더볼움직임을 가져야해요 그래야 시너지가 난다고 봅니다 수비는 선수영입밖에 답없다고 보고요 세선수다 잘해야 1인분수비하는 선수들이라서 팀수비의 상승보다는 전술로 커버해주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2021-01-23 16:53:20

센터가 강해지고 윙디펜더 하나만 있으면 해결될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어차피 빅3는 시간만지나면 잘맞출거라고 보니다

2021-01-23 16:55:22

뎁스보강도 필요하고 빅3는 오프더볼무브 무조건 가져가야합니다 주구장창 오프더볼은 아니라도 서로 시너지 내려면 서로 스크린서주고해야한다고 봅니다

2021-01-23 16:52:10

릅 러브와 뛰던 시절은 어땠나요?

WR
2021-01-23 16:53:00

찾아보진 않았습니다만 그땐 아마 르브론이라는 대단한 facilitator가 같이 뛰는 시간이 많다보니 좋게 나올 것 같긴합니다. 

2021-01-23 16:53:27

 제 생각으로는 농구는 들어가면 장땡이고, 어빙 플레이가 서장훈 맘에 들건 안들건 상관 없이 어빙은 굉장히 잘하는 선수입니다. 예전에 미디어에서 보스턴 연패의 원인으로 어빙이 너무 공을 오래 갖고 있어서 다른 선수들 손이 식는다 식으로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런 식의 설명이 과연 과학적인 분석인지 의문이 들구요. 미디어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팀스포츠에서 개인더러 증명하라 타령을 비롯해서 별의별 이상한 얘기 많이 합니다...

 다만 브루클린 같은 경우는 지금 빅맨진/수비/뎁스가 여기저기 펑크가 심한 상태이고, 어빙의 롤은 하든이 충분히 맡을 수 있는 역할이기 때문에, 어빙 팔아서 준수한 선수들 몇 명 데려오는 것이 팀 차원에서는 합리적인 무브가 맞다고 봅니다. 물론 어빙 듀란트 관계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건데, 제가 브루클린 프런트라면 그냥 트레이드 강행할 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21-01-23 16:56:52

하든이 워낙 대단한 선수라 굳이 빅3가 필요없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코트 밖 문제로 어빙 가치가 떨어져있다는게 문제지 준수한 3&D + 알짜 빅맨 매물 나오면 저라도 솔깃할 것 같습니다.

2021-01-23 16:56:11

개인적으로 어빙을 싫어하고 셋중에 한명을 꼭 트레이드 해야한다면 어빙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두경기 패배의 원인을 공격과 어빙으로 지목하는건 아니지 싶네요. 하든이 아무리 미스매치에 강점이 있다한들 앞선 수비는 정말 별로고 수비조직력도 처참한데다 하든을 데려오면서 얇아진 뎁스가 문제인거죠. 어빙 복귀후 첫경기야 클러치에서 어빙이 터프샷을 성공못시킨게 좀 있으니 그렇다 쳐도 오늘 경기는 하든 본인도 적극적이지 못했는데 그 원인을 왜 어빙을 지목하는지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21-01-23 17:04:14

어빙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글은 참 시원하군요 아까 미들턴과의 트레이드 글에서 미들턴 스탯 보고 오라는 분들 많으셨는데 미들턴 작년이랑 다를 것도 없어요 반면 어빙은 최전성기를 보내고 있구요 멘탈 이슈 땜에 꺼려지는거면 몰라도 선수 가치 비교로는 둘의 1대1 트레이드는 성립될 수가 없죠

2021-01-23 16:57:09

어빙에 대해서는 아무리 혼자 아이솔레이션 한다고 해도 저정도 효율이면 증명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빙이 뛰었을때 더 낫다 는 그렇다치고 별개로 팀을 이기게 하는 선수냐는 의문부호는 커리어 내내 증명해준 적이 없다고 생각해요.
가는 곳마다 문제를 일으키거나 본인이 안나왔을때 팀 성적이 더 좋거나 이런건 스타로서는 거의 굴욕적인 데이터입니다. 코트 위에서 효율적인 플레이어인가 에 대해서는 본문으로 설명이 되겠지만 왜 어빙만 오면 혹은 어빙이 날뛰기 시작하면 팀 성적이 오히려 별로가 되냐에 대해서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브루클린이 어빙 때문에 지고 있다 어빙 와서 더 못한다는건 잘못된 얘기지만 어빙이 팀을 더 이기게 하는 존재냐는건 농구내적으로든 농구외적으로든 충분히 비판이 제기될 문제라고 봐요.
윗 댓글 중에 어빙이 뛴 경기에서 벤치에서도 이기게 하라는게 아니시라면 이러고 하셨는데 결국은 농구는 셀러리 안에서 운영 싸움이라 어차피 하든 듀란트로 주전에서는 마이너스 안 날거면 어빙 셀러리로 벤치 채워서 벤치도 업그레이드해서 이기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겠죠..

스티브커 감독이 얼마전에 지금 당장 이기라면 이 라인업으로 안 나간다고 했었죠. 큰 그림을 보고 팀을 만들어간다고요..
어빙이 뛸때 팀 동료들이 더 나은 찬스를 잡았냐보다도 어빙이 뛸때 팀 성적이 더 안나오거나 결과가 좋지 않은 데이터가 더 문제라고 봐요. 어쨋든 농구는 짧게는 승리, 길게는 우승을 보고 하는 스포츠니까요..

WR
Updated at 2021-01-23 17:14:14

어빙이 뛸 때 팀에 + 요인이고 어빙이 뛸때가 안뛸때보다 낫다는게 참이라고 성립하면 승률 문제의 원인은 다른데서 찾아야지 그걸 어빙에게서 찾는건 논리가 맞지 않죠.

 

앞으로 어빙의 샐러리를 사용하여 변화를 줄것이다.. 이건 GM이 알아서 판단할 일이고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까지 해온 퍼포먼스가 팀을 죽이는 것이었다" 여기엔 동의할 수가 없다는 거죠.  어빙이 다른 올스타급 선수 대비 어마어마한 샐러리를 받아온것도 아니거든요. 

2021-01-23 17:13:47

보통 논리는 NEXT 23님 처럼 가는게 맞는데 카이리는 그렇다기엔 석연찮은 점이 한두개 아니니 데이터상 맞지않는 이유더라도 사람들이 추상적으로 막 가져오는것이라고 느낍니다..
캡스 때는 17시즌 플레이오프인가 인디애나한테 전반 25점차인가 뒤지던걸 어빙 빼버리고 르브론과 아이들 위주로 돌려서 잡은적이 있습니다.
보스턴에서는 어빙 온다음 플레이오프 라운드가 낮아졌고 지난시즌에는 아예 어빙 없을때 승률이 더 좋긴 했습니다..
본문대로 라면 뛰는게 무조건 좋은 선수가 왔을때 무조건 더 좋을텐데 오히려 성적은 반대를 향하니 (말씀처럼 다른 이유를 찾더라도) 뭔가 이상하다 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는게 공감이 갑니다..
저도 어빙이 필요 없다 없는게 낫다 라는 입장인건 절대 아니고 보통은 데이터를 믿는데 어빙관련은 좀 이걸 계속 우연이나 다른 이유로 치부하기에는 지금도 아무리 상황이 다르고 데이터가 작다지만 어빙 없을때 2승하다가 어빙 오니 2연패 했습니다.
이걸 사람들이 확증편증 갖고 어빙몰이 하는걸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수년에 걸쳐 이상한 상황이 어빙 주변에서 반복되고 있으니까요.

WR
Updated at 2021-01-23 17:23:30

17-18 시즌 보스턴은 어빙이 있을때 승률이 더 좋습니다. 근데 이건 아무도 말하지 않죠. 뭉뚱그려서 보스턴 시절 18-19 승률이 안좋았으니 합해서 안좋도록 만들어서 말합니다. tricky한 방식이죠. 목적은 뻔하고요.

 

17-18 어빙의 WPA는 리그 13위, 18-19시즌은 6위였습니다. 누적스탯인걸 감안하면 출전 경기수가 적었음에도 팀이 승리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거죠. 근데 이거 누가 언급하는거 보신적 있으신가요? 없으시겠죠. 

 

온코트 마진, 온오프 마진과 그걸 통해만든 가공 마진스탯, 박스스코어 가공 2차스탯, WPA, 같이 뛸 때의 팀원 야투율 등이 모두 긍정적인 결과만 보여주는데 가장 confounding effect가 높은 승률 하나만으로 설명하는건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2021-01-23 17:27:59

찰스 바클리나 과거 르브론 듀란트 이정도 선수들도 우승못한거 하나만 가지고 그렇게 조롱하는게 이 바닥이니까요 뭐.. 2차스텟도 PER TS 정도 빼면 농구팬의 90%가 뭔지도 모르는게 많을거에요.
르브론 듀란트 커리 하든 쿰보 같이 이뤄낸 선수들도 조금 못하면 바로 온갖 없는 얘기로 욕 듣는데 카이리 정도면..
어차피 승리 우승 만능 주의가 점점 심해져서 어빙이 본문에서 제시하신 수치들은 2배로 올린들 우승 못하고 팀이 확 잘 못 나가면 계속 비판 받을겁니다..

WR
2021-01-23 17:37:16

본인들 퍼포먼스 자체가 상품인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경기에 따라 비판 받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잘한 경기조차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비판받는 일은 없었으면 해서 한번 써봤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2021-01-23 18:23:37

아닙니다.. 항상 잘 보고 있고 놀라운 데이터 능력자십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2021-01-23 16:59:27

수비에서 저 숫자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합니다.

WR
2021-01-23 17:00:41

설명 수정한다는게 단어를 지워버렸었네요. 

넷레이팅 (공격 레이팅 / 수비레이팅) 입니다

Updated at 2021-01-23 17:05:01

 브루클린 선수들이 어빙과 함께 뛴 시간보다 어빙 없이 뛴 시간이 훨씬 긴 건(점이 큰 건) 왜 그런가요? 어빙이 출전한 경기에 한정한다면 어빙과 같이 뛴 시간이 더 길지 않나요?

 

 외람되지만 하든과 같이 뛴 선수들은 해당 자료가 어떻게 되는지 보고 싶네요. 지금 분위기가 좀 과하긴 한데, 공격 코트에서 어빙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든-듀란트 듀오가 어빙 이상으로 할 수 있다는 지적만은 실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수비에서 기여해야 하는데, 보여주신 자료에서도 어빙이 뛸 때 수비 지표가 상승하는 건 명백하니까요.

WR
Updated at 2021-01-23 17:10:21

이상해서 다시보니, 넷레이팅에만 적용되고 첫 두 그림 용 데이터에는 그 옵션 자체가 없었네요. 넷레이팅부터 보고 나머지 찾다보니 동일하게 적용했다고 생각했나보네요. 수정하겠습니다. 

2021-01-23 17:46:56

수비 레이팅도 적어도 이번 시즌 네츠에선 어빙이 온코트일 때 수치가 더 좋습니다. 어빙이 결장하기 전까지인 1월 5일까지로 치면 어빙이 오프코트일 때 108.6 , 온코트일 때 102.8 이었고요. 공격 레이팅까지 합한 온/오프 넷 레이팅은 +26.3 으로 케빈 듀란트의 +19.1 을 제치고 팀내 1등이었습니다. 팀의 공수레이팅도 각각 리그 상위권으로 안정적이었고요. (수비는 7등)

 

돌아오고 난 후의 2경기 스탯을 합산해도 여전히 플러스인데, 다만 돌아온 후 어빙의 온코트 수비 레이팅 수치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만, 이게 어빙만의 문제라고 보기가 힘든 게 나머지 선수들의 수치도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황이라서요. 결국 로스터의 불균형 문제나 아니면 아직 손발이 안 맞아서 시간이 필요하다던가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죠.

2021-01-23 19:22:50

빅3에서 어빙의 온오프는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2021-01-23 17:02:58

궁금한게 여기서 전제된 게 혹시 "Without 어빙"이 어빙이 출전한 경기 내에서, 어빙이 벤치로 교체되어 들어간 상황인건가요?

왠지 상상으로는 주전 가드가 벤치로 들어간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대다수의 팀에서도 코트가 더 뻑뻑해지고 생산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

WR
2021-01-23 17:13:55

적어도 비교하는 나머지 선수는 뛰고 있기때문에 로테이션이 돌아가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겠죠. 

예를 들어 테이텀이 혼자 뛰다가 어빙이 나왔는데 어빙때문에 테이텀 슛감이 죽었다고 말할수는 없다는 거니까요. 근데 그렇다고 이미 확신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고요.

 

글을 조금 수정했는데, 옵션 중에 넷레이팅 부분은 출전경기만 고르는 옵션이 있었는데, eFG%, shot quality는 없었네요. 처음에 넷 레이팅에서 출전경기 옵션 선택하고 진행하다보니 이후에도 다 그렇게 적용된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여튼 이걸 감안해서 답변드리면, eFG%와 shot quality는 어빙이 출전하지 않은 경기도 포함이기 때문에 어빙 제외 주전이 다나왔을 때의 수치까지 들어간 것입니다. 

2021-01-23 17:18:25

그러면 어빙이 지금 비판받는 것보다 훨씬 facilitator의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거였군요! 감사합니다

2021-01-23 17:25:29

갑자기 궁금한데요, 론도나 크리스 폴, 트레영, 팍스, 어빙, 르브론 같은 볼 핸들러들을 평가할 때 오늘 보여주신 '다른 선수들을 얼마나 잘 살려주는지'를 정량적으로 비교할 수 있나요? 아니면 그런 데이터가 있을까요?

WR
2021-01-23 17:29:40

정략적으로 보여드릴 순 있는데, 비교는 약간 애매합니다. 

팀 eFG%나 팀 shot quality로 보정하면 비교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021-01-23 17:11:37

좋은 글 감사합니다
특히 마지막 문단에 말이 뼈를 아주 시게 때리네요

2021-01-23 17:25:57

동의합니다. 사람들이 확증편향이 심해 데이터를 보여줘도 안믿는 경우가 많죠. 보스턴시절에도 락카룸 이슈와 첫시즌 큰 성과 그리고 그 전에 있던 it와 비교가 되어서 그렇지 분명 팀에 더 공격기회를 창출하는게 맞습니다. 화려한 개인기 하나로도 1대1로는 막을수 없기때문에 결국 누군가가 도움수비가 가고 공간이 비게 됩니다. 어빙이 터널시야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니 팀원들이 더 좋은 슛기회가 나오는게 맞습니다.

다만, 이런 이미지가 근거가 없는것은 아닌게 일단 빅맨과는 시너지가 전혀 없는 편입니다. 과거 러브와도 시너지가 나지 않았고, 위 자료도 보면 보스턴 빅맨진들은 어빙 시너지가 없고 오히려 죽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알렌 역시 지표상으로도 보이구요.

이런 점때문에 팀원을 죽이는 이미지가 생겼다고 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점이 어빙이 가지는 단점이기도 하구요.

Updated at 2021-01-23 17:43:21

2번째 문단 관련해서 호포드, 베인즈도 빅맨으로 분류하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문 기준 그들과 어빙의 시너지는 괜찮아보이네요.

2021-01-23 17:47:31

호포드도 워낙 영리한 선수고 어빙과 잘 맞는건 맞습니다. 근데 타 빅맨들은 거의 또이또이거나 샷 퀄리티 지표가 많이 나빠지는 것도 사실이죠. 물론 이것이 오롯한 개인이 아닌 팀 전술적인 측면도 고려해야합니다만, 그간 어빙의 동료였던 빅맨들과 어빙이 시너지가 많았냐는 측면에서 저는 부정적이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21-01-23 17:55:21

제가 볼 때는 본문 기준 베인즈와의 시너지도 괜찮아보이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 보스턴 팬분들의 의견도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당시 보스턴의 경기를 엄청 많이 본 편이라고는 할 수 없어서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WR
Updated at 2021-01-23 17:41:23

호포드와는 보스턴 경기 볼 때도 그렇고 수치상으로도 상당히 잘 맞았던 기억입니다. 호포드-어빙 픽앤팝이 클러치에서도 통하는 쏠쏠한 옵션이었죠. 플옵에서 이걸로 밀워키 1경기 잡을때만 해도 신났는데 말이죠... 

 

골밑에 들어가면 터널시야가 되는 특성 탓에 골밑 근처에서 플레이하는 빅맨과의 조화가 좋지만은 않아보입니다. 


그래도 베인즈, 오젤레예 등은 eFG%에서 좋은 편이고, 알렌은 그냥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는데 떨어진 값 자체가 여전히 높기도하고 무엇보다 같이 뛴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뚜렷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21-01-23 17:52:00

이게 조금 의아한게..
러브의 경우 폼은 떨어졌을지는 모르지만 당대 최고의 스트레치 빅맨 중 하나였죠.
오히려 트탐과 어빙은 맞는 느낌이였는에 어빙과 러브는 좀 이상할정도로 시너지가 없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실제로 르브론 쉬는 타이밍에 어빙ㅡ러브의 주전 라인업이 르브론과 아이들에 비해 차이가 나기도 했구요.

이런 것에는 타 선수와 비교할수밖에 없는데..
여타의 탑급 볼핸들러랑 비교하자면 어빙의 빅맨 살리는 능력이 좀 모자란면이 많긴합니다.

Cp3 하든과 같은 탑급은 제외하고 보더라도 말이죠.

2021-01-23 17:57:3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확실히 비호감 이미지 한 번 박히면 안좋게만 보이나 봅니다.

요즘 코트밖 행동으로 실력까지 폄하되는 것 같아요

Updated at 2021-01-23 18:18:49

다른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어빙이 슛 많이 쏜건 하든이 이적해온 선수라서 눈치보느라 그런게 더 큰 것 같아요. 새팀에 오자마자 너무 자기중심으로 가면 괜히 미안할테니..경기 치루다보면 자연스럽게 하든 롤이 커질거라 생각합니다.

어빙이 좀 아쉬운 팀플레이랑 좋지 않은 수비때문에 보여지는 스탯에 비하면 팀성적이 안 나오는 타입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스탯에 비해 그럴 뿐 저런 스탯 찍는 선수가 팀에 마이너스일 리는 없겠죠. 어빙은 올해 스텝업한 것 같고 어빙의 아쉬운 점을 하든이 만회해주는 방식으로 앞으로 네츠는 정말 무서워질거라 생각합니다. 하든은 같은 가드 포지션 선수와 궁합 맞추는데 도가 튼 선수고 어빙도 이미 빅3 경험 있는 선수고 가드 다루는데 천재적인 댄토니까지 있죠.

2021-01-23 18:18:29

수치로된 데이터 자료감사합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어빙의 게임을 본 결과 드러먼드처럼 수치상으로는 뭔가 좋은데 게임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좀 아쉬운 느낌입니다. 어빙이 투입되면 뭔가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확률 높은 점퍼와 서커스샷은 엄청나죠. 다만 그 과정이 팀원 전체의 유기적인 볼흐름으로 별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하든과의 차이로 보입니다. 하든 역시 엄청난 스코어 이지만 볼 흐름을 잘 만들어 준다고 생각되거든요. 그래서 차라리 하든이랑 어빙이 둘다 있을 때 어빙은 미들턴처럼 간결한 슛터로 쓰고 하든이 없을 때는 자유롭게 드리블도 치고 루윌처럼 스코어러써 사용하는게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2021-01-23 18:42:20

제발 승리로 말합시다.

아무리 기록이 좋든 팀이 지면 뭔 의미가 있나요

WR
2021-01-23 18:43:49

하든은 올시즌 출전경기 4승 8패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Updated at 2021-01-23 20:17:13

잠수탄적 없습니다. 실시간으로 보는것도 아니고 굉장히 기분나쁘네요

Updated at 2021-01-23 20:15:05

하든도 당연히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빙 비난하면 다 하든팬인가요?? 하든팬으로 몰지마세요

WR
Updated at 2021-01-23 20:23:17

하든팬이시라고 한적없습니다; 하든처럼 뛰어난 MVP 레벨 선수조차 루징팀 에이스처럼 보이게 만드는 교란 요인이 많은 통계라는 뜻으로 사용한겁니다. 

2021-01-23 19:20:36

허....이렇게 좋은 기록자료를 가져와서 이야기 하자는 글에 이런 댓글 달고 싶으세요?...그럼 뭐 모든 루징팀 에이스는 다 가치가 없나요? 진짜 별로네요.

2021-01-23 20:14:17

브루클린이 루징팀이나요? 우승하려고 모인팀 입니다

Updated at 2021-01-23 20:25:05

근데 최근 2경기 제일 잘한 어빙만 비난받는건 괜찮나요? The Next 23님께서 말하고자 하는건 브루클린이 지는 이유에 대한게 아닐텐데요..?

2021-01-24 11:42:54

어이가 없네요...제 말의 논조가 그리도 이해가 안되시는건지 아니면 비꼬고 싶은건지 알기 어렵습니다.
루징팀들 에이스들 기록이 아무리 좋아도
'응~그래봤자 팀은 졌어~' '그래봤자 루징팀~'이라고 비꼬는 분들처럼, "카이리 어빙"이라는 선수에 대해 색안경만 끼고
기록이고 뭐고 난 이 선수가 싫은데 근거는 없으니 그냥 승패만 이야기하자는 태도가 좋은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2021-01-23 19:22:16

요즘 브루클린경기를 못봐서 상황은 모르겠는데, 보스턴때 어빙은 분명 좋았죠. 아웃됐는데 컨퍼런스파이널을 갔고, 다음시즌 밀워키에게 무기력하게 패배+어빙도 해당 시리즈 부진 이게 워낙 기억에 남아서 그런가봅니다. 사실 말씀해주신 데이터로만 보면 18플옵에 어빙이 있었다면 파이널을 갔을까가 더 논쟁거리인데, 이미지때문인지 18-19시즌의 실패를 혼자 다 짊어진거 같기도 하구요. 영건들에 대한 발언, 이번 잠적사건 등 외적인 부분에서 논란이 있을뿐, 사실 게임 내적으론 내구성빼곤 문제가 없는 선수죠.

매력적인 facilitator가 아니라는것도 사실은 큰 문제없다 생각합니다. 스코어러로서, 이 정도의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적은데 말이죠. 어빙 본인도 꾸준히 기량이 상승하는 가운데, 중간중간 부상이 발목을 잡았죠. 아무리 생각해도 헤이워드의 개막전 불운의 시즌아웃이 보스턴의 3년을 날려버린 느낌입니다.

WR
Updated at 2021-01-23 19:28:45

헤이워드가 정상이었으면 진짜 대단한 결과가 나왔을 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밀워키와의 플옵은 1경기에서 어빙-호포드에게 호되게 당하고선 2경기부턴 오직 어빙만 조지겠다는 마인드로 붙어버리니 호포드가 한경기 3점을 12개씩 쏠수도 없는 노릇이고, 안그래도 시야가 트인 선수가 아닌 어빙이 밀워키 장대들 사이에서 흑화하더니 시리즈 내내 꼴아박았죠.

 

(당시엔) 나머지 선수중에는 핸들링 되는 선수가 없고, 그나마 트래픽에서 키핑과 리딩이 되는 헤이워드는 부상복귀 후유증인지 적극성이 지금같지 않았습니다. 브라운이 딱 그 다음 시즌부터 핸들링이 괄목상대할만큼 좋아진 것도 타이밍이 아깝네요. 

 

분명 17-18시즌 초에는 MVP 레이스 상위권에도 올라갔고 TD가든에서 재계약할거라는 발언할때까진 나름 이쁨받는 선수였는데 역시 사람은 헤어짐이 좋아야한다고..  선수의 공은 전부 날라가고 팀 전체의 과까지 전부 짊어지게 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01-23 19:36:51

정확하시네요. 미운털이 박히면 안돼요 덩어리팀들에게 맨날 쥐어터지던게 결국엔 그 사단을 만든거였는데 말이죠. 전체적으로 그 성장통을 안고가지 못한거죠. 지금 어빙이 보스턴에 있다면 완성도는 더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이번시즌엔 어빙이 건강하게 플옵레이스에 참여했음 좋겠습니다.

2021-01-23 21:04:09

좋은글 감사합니다~

2021-01-24 01:39:20

확실히 빅맨을 잘 살리는 타입은 아닌 게 수치에서도 드러나네요. 사실 팀원 살리는 능력이 가장 인게임에서 아이테스트로 잘 보이는 건 빅맨에 대한 A패스다보니...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통계와 인식의 격차가 날 수 밖에 없었네요. 워낙 드리블 리듬이 독특하고 투맨게임보단 아이솔 위주의 가드다보니 빅맨들이 다른 가드들과 상이한 어빙의 리듬을 잘 못 따라가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고요.
다만 어빙도 워낙 드리블 자세가 낮은 타입이라 빅맨에 대한 랍패스를 잘 못 봐준다는 점도 있지않을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WR
Updated at 2021-01-24 03:33:59

어빙과 뛸때 호포드, 오젤레예, 모리스, 베인즈의 eFG%는 꽤 뚜렷하게 올라갑니다. 나머지 두 빅맨인 타이스, 앨런은 차이가 없다고 할만한 수준이고요. 같이 뛴 시간 감안하면 앨런, 타이스에게서 통계적 의미를 찾긴 어렵고요. 위 그림을 보고 말하자면 빅맨도 살리는 게 맞다고 봐야죠. 

2021-01-24 07:15:11

정말 좋은 양질의 글 잘 읽었습니다.
이런글에도 댓글들 보니 기가막히네요.
팩트로 이야기해도 자신만의 무언가로 대답하는 사람들.

위에 말씀하신대로 보스턴에서 어빙이 있었을때 훨씬 좋은기록을 냈음에도 아무도 이야기하지않죠.

이유는 보스턴은 우승하려고 어빙을 데려왔고 실패했고, 그리고 당연하게 재계약하려했지만 어빙이 불화를일으키고 나갔으니까요.

그럼에도 현 보스턴은 강팀이고 테이텀과 브라운은 성장했죠.

어빙은 눈에보이는것만큼 분명 좋은 선수이고 기록도 그걸 증명합니다.

다만 행실과 인터뷰, 말때문에 그 실력이 오히려 사람들에겐 과소평가된다 생각해요.

2021-01-24 09:47:04

잘 읽었습니다. 저는 어빙의 플레이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빙 때문에 다 망했어!라고 말하는 건 좀 억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제시하신 자료를 보니 더 확실해지네요. 어빙한테 다 뒤집어 씌우기엔 어빙이 좀 억울하겠군요.

2021-01-24 11:44:07

기록과 팩트로 이야기하자는데 그것마저 부정하면 대체 뭐가 남을까요...
외적인 행동은 미워해도 농구선수 카이리의 가치는 높다는게 여실히 드러나는데..

2021-01-24 18:00:49

오늘보니 패배원인은 정말 수비 수비 수비 수비 수비 수비 수비 수비 수비 수비네요 어빙의 공격이 동료를 죽이는게 아니라

Updated at 2021-01-25 11:22:50

보스턴에서 잘했다고 하기가 애매한 게 IT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까보니 개인 스탯 볼륨은 대동소이하고 팀 순위는 오히려 하락해버려서...

WR
2021-01-25 11:29:26

팀 승수는 올랐죠. 그리고 아톰이 당시 센세이셔널할 정도로 잘했는데 개인성적이 비슷하다는게 흠인지 모르겠습니다. 

Updated at 2021-01-25 14:12:11

전체 평균으로 볼 때 비슷한 거지 아톰이 날라다닌 셀틱스 마지막 시즌과는 득점 볼륨에서 차이가 좀 있죠. 어빙이 공을 많이 만지는 편이고 신체적 조건에서도 분명한 우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정도였으니... 1옵션으로서 셀틱스 어빙은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톰보다 큰 신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어시스트 볼륨을 많이 기대했는데 막상 크게 다르지 않아서 놀랍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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