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의 오프볼 무브는 좋았나요?

Comments

2021-01-19 00:27:40

잘 언급되진 않지만 강점 중 하나였습니다.
실제 풀 경기 영상을 보면 의외로 오프 더 볼 후 캐치&샷 혹은 원드리블 풀업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장면이 많이 보입니다. 조던이 공격에서 간결함을 가질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죠.

Updated at 2021-01-19 00:52:05

지금처럼 많이 쏘지 않았던 3점을 제외하고
공격에 있어서 어떠한 부분에서든 아주 뛰어났습니다
트라이 앵글 오펜스 세팅을 위한 움직임은 제외하고 보더라도 스크린을 타고 돌아나올 때 수비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컨테스트하기 어려운 쪽으로 몸을 움직여 공을 받아내고 쉽게 득점했습니다. 전형적인 최상급 오프 더 볼 슈터들의 움직임이죠.
더 나아가 조던이 볼 운반을 하지 않더라도 이미 수비수들은 조던에게 볼이 갈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오프 더 볼이 뛰어나지 않았다면 애초에 볼을 많이 만질 수 없었겠죠.

2021-01-19 00:43:32

오프볼 무브에 대해 이해도 뛰어났던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도 공을 오래 끌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오프볼 무브로 공 잡았을때부터 이미 상당히 좋은 포지션을 선점했죠.
트라이앵글 모션 오펜스를 잘 이해해서 잘 응용까지 했습니다

2021-01-19 00:45:10

오프 더 볼 움직임도 뛰어납니다.
조던은 커리어 내내 뛰어난 포인트 가드와 팀이 된적이 없었고 팀에서 자신이 리딩과 볼핸들링을 도맡아했었죠. 실제로도 커리어 초반엔 포인트가드를 맡은 적도 있고요. 그래서 그 능력이 발휘되지 않은면이 있죠..
84년 드래프트때 시카고는 2라운드에서 존 스탁턴을 뽑으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유타가 16순위로 뽑는 바람에 성사가 안되었지만.. 만약 이루어졌다면 전무후무한 백코트 콤비를 볼 수 있었을테고 조던의 오프 더 볼 움직임도 더 자주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2021-01-19 00:47:52

스탁턴+조던이라 정말 보고싶은 조합이네요 국대가 아닌 리그에서

2021-01-19 00:45:12

운동능력에 가려져서 과소평가 될 수 있는 다른 모든 점들이 뛰어났다고 보셔도 큰 과장은 아닙니다.그렇지 않으면 1차복귀후 쓰리핏 재현이 불가능했겠죠,그리고 머리로 생각하는 사고력의 수준과 그것을 코트에서 실현할 수 있는 신체능력의 괴리가 없다는것이 조던의 대단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