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펠리컨스 vs 새크라멘토 킹스

잉그램이 볼 길게 치기 시작하면 결과가 좋은 경우가 거의 없네요. 판단도 점점 나빠지고요. 

자이온이 진짜 엄청난 무쌍을 펼쳤기에 망정이지.. 팍스-베글리 활약에 하마터면 또 역전패할 뻔 했습니다. 새크가 핵어아담스 해주면서 승기를 잡은 것 같네요 -_-a

레딕이 잘 넣어줘서 특히 기쁩니다. 드디어 연패 탈출..ㅜㅜ

동감합니다. 시즌 극초반엔 드랍 상대로 좋은 모습 보이다가 헷지로 압박 강도가 올라가니까 배드 디시젼에 턴오버가 속출하네요. 다른 핸들러들이 공을 빼앗아 전개를 해줬음 싶은데 그것도 잘 안되고 참 골치 아프네요. 이 팀이야말로 크리스 폴이 절실히 필요한 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핸들러가 시망이라 그나마 잉그램이 나은듯 한데...사실 잉그램도 4쿼터 막판되면 망이라...답이 없네요. 전반에 15-20점차로 앞서다가도 스무스하게 3,4쿼터에 역전패 당하는데 멘탈 나가는 농구를 하더라구요. 

블렛소, 론조, NAW 전부 압박을 견디고 굿 디시젼을 할 수 있는 핸들러들이 아니에요. 

더블팀에 대한 대처도 별로고 3점라인에서 풀업점퍼나 스텝백이 약하다보니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오프볼이 좋아서 퍼리미터에서 캐치앤샷을 많이하는 타입도 아니구요. 최근 몇경기는 정말 실망스럽네요. 잉그램

결국 이 팀의 고투가이는 자이온이 되야되고 좀 더 동선이나 롤을 자이온위주로 달리게끔 만들어주면 지금보다는 훨씬 좋아지지 싶네요. 

자이언 위주로 재정비 해야될 시점인 것에 저도 동감합니다. 재능의 수준이 다르다고 느끼네요.

자이언 위주로 가려면 잉그램을 팔 수도 없고..아담스도 이번에 계약인데 솔직히 아담스랑 시너지도 안납니다. 그냥 자이언+아담스의 오펜보드가 리그 최강일 뿐, 아담스 때문에 자이언이 항상 사이드 로우쪽에 박혀있어야 하는데 별로에요. 아담스가 하이에서 공 잡고 하이로우 할 정도의 패싱력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