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 유저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느바톡, 크블톡을 다 하고 경기를 보는 유저입니다.
어제는 참 nba팬이지만 그 이전에 kbl팬으로써도 많이 서운했던 날이었네요.
nba 팀과 선수들, 팬에만 배려와 존중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부디 KBL팬들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nba 팬들이 많지만 여기 kbl이라는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유저들이 kbl을 보고 있습니다. 물론 kbl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은 리그가 아닙니다. 더더욱이 전세계에서 내노라하는 양반들 모여있는 nba와 비교하면 더 그러겠죠. 그 nba에서도 샥틴어풀급 플레이가 넘쳐나는데 그보다 약한 kbl은 오죽할까요. 그러면서도 kbl은 더디지만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kbl도 우리나라에서 농구 제일 잘하는 선수들이 모여있는 리그이고 팬이 있습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농구리그 자체를 무시하는것은 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이러다 저러다 kbl이야기 나오면 토쟁이들만 보는 리그 이런 소리를 듣는데 그건 물론 어그로겠죠. 하지만 이런 사소한 글도 팬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농구대잔치보다 지금 수준이 더 떨어진다는 말씀은 과거에 대한 미화라로 생각을 합니다. 저때보다 아주 많은 면이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상위리그의 팬이라는 것이 비교적 하위리그의 팬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누군가는 블록버스터 영화를 좋아할수 있고 b급 독립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우리는 모두 동등한 회원이고 그 이전에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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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씀이네요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