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건 KBL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는 겁니다

앗 그렇군요... 즐겨찾기에는 예전 사이트명으로 저장되어있어서 바뀐 줄도 몰랐습니다

와... 오랜만에 들어와서 몰랐는데 언제 바뀐건가요

그건 정말 동의합니다.

지금 서장훈만큼 하는 선수 없잖아? 하나로 현재가 농대 시절보다 못하다라고 주장하는데 역으로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 당시 벤치 선수들 지금 뛴다 생각하면 드래프트 지명이나 받을수 있을까요?

근데 애초에 농대시절과 묶는건 조금..농구대잔치시절은 실업팀 몇팀 제외하고는 다 대학교 팀이었죠..지금으로 치면 완전 아마추어 팀인걸요..
차라리 프로 초기때와 비교해서 좀 떨어졌다고 보는게 맞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그 대학 선수들이랑 실업 선수들이 KBL 초창기 선수들이죠. 스페인 4부리그 뛰던 맥도웰한테 정복당한 선수들이요.

저는 프로시즌 초기를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양경민,조성원,추승균,조상현,방성윤선수 급의 슈터가 지금 있나요??
지금 국가대표 슈터로도 조성민선수 이후에는 전준범,허일영선수가 차출되는 판국인데요..
적어도 위에 언급한선수들은 노마크 3점은 거의 다 들어갔고,수비 달고도 중거리 야투 매우 정확했습니다..

3점 라인 6.75m로 길어지고 데뷔한 그 허일영이 언급하신 모든 선수들보다 성공률 높습니다만? 성공률도 저 선수들이랑 다르게 40프로 넘어가고요. 노마크 3점 다 들어갔다? 그건 미화된 기억일뿐입니다. 문경은 그 당시 유일한 강팀 중국 상대로 뭐 제대로 보여준적 있나요. 전준범처럼 국제대회 나가서 이란, 뉴질랜드 2미터 선수들 달고 무빙슛으로 3점 6개씩 넣으면서 20점씩 폭격하는 선수 얼마 있었다고 전준범이 차출되는 판국이라뇨...

3점 잘쏘는 슈터의 기준을 성공률에만 두시나요?? 허일영선수도 2013~2015시즌까지 성공률이 높아서 통산 성공률이 높게 나오는건데요?
그리고 문경은선수가 통산 3점성공 갯수가 1669개 입니다..
이게 미화 입니까? 기록인데요..
국제대회요? 2002 아시안게임때 야오밍있는 중국대표팀 이길때 문경은,방성윤선수 다 있었는데요..
심지어 연장으로가는 3점 넣은 선수가 문경은 입니다..
레젼드라고 괜히 불리는게 아닌데,오히려 현재 뛰고있는 선수들만 보는 팬심에 눈이 가려져 객관적으로 못보는게 아니신지요..
3점슛 성공기록 현역선수중에는 774개 넣은 조성민 선수가 그나마 14위에 있네요..
10위안에 들지도 못한다는겁니다.
이게 단순히 아직 오래 안뛰어서일까요?지금 뛰고있는 슈터들이 은퇴할때쯤 되면 조성민선수 기록에라도 근접할수 있겠습니까?

요즘 수비 강도에서 볼핸들러가 아닌 슈터가 그 당시처럼 8개, 9개씩 평균으로 던지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문태종이 문경은보다 슛 못 던져서 그만큼 안 던졌을까요. 물론 성공개수 차이나는거 맞습니다. 그렇다고 그게 어떻게 노마크는 거의 다 들어갔다가 되나요. 최소한 이건 성공률이 말해주는 부분이 맞죠.

성공률로만 말할수도 없는 부분이죠..슛을 많이 쏠수록 성공률이 낮아질수밖에 없는건데요..
오히려 적게 쐈기때문에 성공률이 높다고는 생각안하시나요??
코비처럼 슛을 많이 쏘는 선수들보다 3점 성공률이 좋은선수가 있다면,그 선수가 3점을 더 잘쏘고 외곽슛이 정확한 선수가 되는건가요?
예전 슈터들은 망설임 없이 오히려 수비 달고 올라가고 그랬습니다.
노마크에서 3점을 쏴서 성공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는건 오히려 지금이라고 봅니다..

성공률 기록을 중요시하게 보시니 하나만 더 첨부하겠습니다.
2018~2019시즌 KBL은 리그 3점슛 성공률 32.9%로 KBL출범이후 가장 저조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냥 뭐를 봐도 지금이 더 잘합니다.

22222
인기가 높았던거였는데
그때 국제대회 성적도 뭐 없었구요.

갈메기 쿰보 르브론 듀란트면 웬만한 리그 5명은 다 이기지않을까요?

그때는 2명차이라 절대 불가능하다고 싸웠었는데 나열하신 멤버를 보니 5대4는 느바멤버가 이길것 같네요.

웬만한 리그 5명한테 지죠.
더블팀 트리플팀 제치고 넣는거
한 시즌에도 몇번 안합니다.

코비 르브론 듀란트 있던 국대가 5대5 게임하는데도 스페인 상대로 고전했던거 생각하면 5대4면 힘들겁니다. 한명 제치고 넘는거 저 선수들에게 쉬운 일이지만 한명 제치고 던지는 슛 성공률이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던지는 노마크 성공률보다 높을수는 없겠죠.

스페인이잖아요.. 스페인은 농구 상당히 잘합니다 피지컬도 좋구요.. 한국이라면 질 수도 있어요 진지하게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헉 우쭐하는거 너무 공감이요...

가끔 보면 상위리그 본다고 하위리그 보는 사람 무시하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축구만 봐도 어나더 올드트래포드 사건, K리그 영상 올리지 마세요 사건 등등..

근대 미국 고등학교 올스타면 nba급인것같네요
..이건 고등학교 올스타가 이길것같습니다

아니요. 미국 고등학교때 전미 올스타, 최우수 선수 이런거 다 차지해도 NBA에서 몇년 뛰지도 못하고 사라지는게 대부분입니다. 일단 한국 선수들이랑 미국 고등학교 선수랑 하면 높이는 몰라도 기본적인 힘싸움에서 너무 밀립니다. 10번하면 9번 KBL 올스타가 이긴다고 봅니다.

이종현이 당장 고등학생때부터 국대 뽑혀서 괜찮게 했던거 생각하면 미국 전미 올스타정도면 아시아권은 씹어먹겠죠. 실제로 RJ 배럿이 고등학생때 그 당시 중국 2진급 (지금은 성장해서 1군에 포함될만한 선수들도 있습니다) 국가대표팀 상대로 뛴적 있는데 20점씩 그냥 넣었습니다. 물론 크리스 부쉐이나 딜론 브룩스같은 느바리거들이랑 같이 뛰긴 했지만요.

맥도날드 올-아메리칸에 느바리거였던 조쉬 셀비를 생각해보면 확신은 좀..

https://www.youtube.com/watch?v=dO5tY8G9wus

10년 전에 nba 현역 뛰던 하든이랑 이바카 뛰는 팀 상대로 1점차 승부 했는데 고딩 올스타한테 지는건 좀 말이 안되는 거 같습니다. 

스킬은 진짜 안타까운 수준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