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kbl수준 낮은거 kbl팬들도 다 인정하는데

커리가 kbl오면 2m 빅맨 막아야하는데요 가능할까요?? 평득 50이

짜증나는건 아시겟는데 조금 릴렉스 해주셨으면 합니다..

애시당초 비교의 의미가 없기도 하고,
쿠즈마든 커리든 한국 와서 뛸 일은 결코 없을 듯 하고,
차라리 로또 당첨되면 무슨 차 뽑을지 토론하는 게 더 생산적이겠네요. 그건 적어도 화가 날 사람은 없을 테니.

높은리그사람이 하위리그간다고 말도안되는 스탯을 챙긴다는거면 페이커가 브론즈가면 한 70킬 낼까요?
그리고 kbl이 완전 핫바리 아마추어리그도 아니고 농구를 생업으로 삼는 선수들과 감독 코치가 있는 리그입니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요

KBL 정도면 사실 수준이 그리 낮지도 않고 꽤 괜찮은 리그인데 너무 무시당하니까 좀 마음이 안 좋긴 하네요. 국내 선수들도 이제 하이라이트 보면 저게 nba 리거야 kbl 가드야 싶을 정도로 (물론 풀경기 보면 아직 좀 모자라지만요) 스킬 레벨도 올라오고 비시즌에 개인 연습도 다들 열심히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평득에만 너무 포커스가 있네요 평득30치면
효율이 급상승하겠죠

뭐....

종목을 불문하고 이런 사례는 너무 많아서요.

결국 누군가에게 비하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하기보단 근본적으로는 KBL 선수들이 증명을 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가기 전엔 KBO출신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다는건 꿈도 꿀 수도 없는 이야기였고 망상 취급을 받았었죠. 심지어 다저스와 처음 계약했을때도 메이저리그를 즐겨보던 팬들은 공이 느려서 잘해봐야 방어율 4점대일것이다, 선발로 못 버틸거다 등등 뭐 악담을 퍼부은 사람들도 많았죠. 

이런 편견을 류현진은 실력으로 증명한거고요. 그 이후에 KBO출신 선수들이 MLB가서 나쁘지만은 않은 활약을 했죠. 이젠 MLB에서 이름좀 있는 선수들도 KBO에 옵니다. 테임즈처럼 주가를 올려서 다시 MLB로 리턴할거라는 믿음을 갖고요. KBO의 수준이 올라갔는진 모르겠지만 밖에서 KBO를 보는 시선은 달라진거죠.

KBL에도 그런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대성은 NBA에 입성하는데 결국 실패했지만 전 그런 도전이 리그의 장기적 발전에 있어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