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kbl을 조롱하나요?
한국농구와 국내 리그의 경쟁력이 높지 않다는 건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사실이라고 해도
여기서 이렇게 kbl의 수준을 깔아보는 글들을 대량생산할 필요는 무엇인가요?
과거의 선수들이 현대 nba의 수비가 약하다며 내가 오면 40득점 한다, 50득점 한다
이런 얘기들에 대해 현대 선수들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댓글들이 많았던 거 같은데...
이거랑 그거랑 다르다고요?
단순한 리그와 시대의 수준 차이에 대한 비교가 아니라, 내가 보고 즐기는 리그와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즐기는 리그와 선수, 그 팬들을 존중한다면 여기서 kbl를 깔아뭉개는 가정들을 하지 않을 거라는 점에선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2021-01-16 22:36:51
그러게요....너무 심하네요
Updated at 2021-01-16 22:45:36
뭐 야니스가 작년에 NBA에서 분당 1득을 해냈으니 일부 물리적 제어가 불가능한(릅, 샼, 야니스)라면 가능하기는 할겁니다. 다만 쿠즈마 40-10-10이나 커리 50같은 비현실적인 스탯라인이 언급될때마다 좀 그렇긴 하죠. 아마 그것도 안될겁니다. 평득 40도 박기전에 승패가 판가름 나면 빠질텐데 경기템포도 더 느리고,시간도 적은 KBL 리그라 안될거라고 생각합니다.
2021-01-16 22:38:24
이런저런 댓글 계속 달고는 있는데 피곤하긴 합니다.. 그냥 대니가 오면 평균 50점, 쿠즈마는 60점, 커리는 70점 넣는걸로 끝내야하나 싶어요.
Updated at 2021-01-16 22:39:55
kbl을 잘 모르고 농구를 잘 모르시고 하는 소리 아닐까요. 프로수준에서 커리가 매경기 50점을 찍는다니... 농구는 혼자 하는게 아닌데 말이죠..
2021-01-16 22:39:43
느바보다 크블을 먼저 입문했고 더 많이보는 팬으로서 몇몇 과한 어조의 글들은 참 불편하네요
2021-01-16 22:42:00
전 KBL 보지 않지만, 아래 37점 운운하는 짱개식 계산도 그렇고, 누가오면 폭격이니 뭐니 댓글들이 너무 유치해요.
2021-01-16 22:44:34
커리 50은 진짜 kbl을 봤다면 불가능한걸 알텐데
2021-01-16 22:44:41
상위권팀 주전센터랑 데뷔2년차 플옵탈락팀 후보가드 1:1 영상이 근거라고 가져오는거보면 솔직히 존중과 배려가 문제가 아니고 다른문제같기도하네요..
2021-01-16 22:49:14
아담스는 정말 너무 갔다고 느낀게, 그냥 가벼운 1대1 상황에서 자기보다 30센치 작은 선수 상대로 드리블 섞고 3점 던지는건 라건아도 할겁니다. 서장훈 앞에서 풀업 3를 던진것도 아니고 그냥 천기범..
2021-01-16 22:46:00
요즘은 느바 때문에 크블은 거의 안 보고 있는 1인이지만 예전에 열심히 봤던 입장에서 참 그렇네요... 어떤 글에는 크블 선수가 느바 선수 상대로 잘하면 어쩌다 잘한거다, 제대로 상대하지 않았다로 일축하고 느바 선수가 크블 선수 상대로 잘하면 이게 수준 차이다라뇨... 반례가 몇몇 존재하는 걸로 아는데도 수준 차이 때문에 느바 선수가 무조건 털어먹는다는 얘기는 정말 무례하고 무관심한 발언 같네요..
2021-01-16 22:46:57
야구 모사이트도 메이저리그 게시판에서 kbo를 무시하는 글들 보이던데 여기서도 보이는거 보니 뭔가 사대주의적인 면을 가지는 분들이 계시는거 같아요
2021-01-16 22:48:01
근데 90년대 농구대찬치 시절 보다 지금 KBL 국내 선수들 수준이 더 높나요? 농담이 아니라 지금 KBL 국내 선수 대표랑 연대 전성기 이상민, 우지원, 문경훈, 김택훈, 서장훈 멤버들에게도 이기지 못 할 겆 같은데요.
2021-01-16 22:50:23
지금 국대 대표 누군지는 아실까요? 참 어처구니 없네요
2021-01-16 22:53:02
이길거 같습니다
2021-01-16 22:53:15
무슨 말도 안되시는 소리를...
Updated at 2021-01-16 22:55:14
그시절 서장훈 이런애들 미군한데 지고다닌거 아시죠?
2021-01-16 23:01:27
농구대잔치vs현재 크블 국대의 격차가 드림팀vs현재 미국대표팀보다 더 커보입니다. 물론 전 크블 국대가 이긴다에 겁니다.
2021-01-16 23:06:09
전 이길 것 같은데요.
2021-01-17 00:37:07
무조건 지금이 이겨요
2021-01-16 22:48:40
너무나도 다른 NBA와 KBL을 왜 비교하는 지를 모르겠어요
2021-01-16 22:49:39
조롱이 아니라 nba출신으로 어느 정도 입지를 다진 선수가 오면 크블 초토화납니다. 당장 kbl보다 몇급은 높은 cba에도 스티븐슨 같은 도태된 선수가 조던놀이 하는데... 크블은 보고 조롱하시냐는데 네 봅니다 보는데 너무 수준 낮아서 가끔 짜증날 정도에요. 노마크 레이업을 놓치지 않나 가드가 자유투 2팅을 하지 않나... 진지하게 쿠즈마든 커리든 오면 그냥 리그 초토화됩니다.
2021-01-16 22:51:26
여기 글에 쿠즈마 커리오면 초토화 안된다고 했나요..
Updated at 2021-01-16 22:54:14
리그 초토화의 얘기가 아니라 비현실적인 스탯의 얘기를 하는거죠
2021-01-16 22:54:16
kbl 대놓고 무시하고 마구잡이로 까는 글이 갑자기 많이 나오니 나오는 글이잖아요 이건. 논점 이탈하신거 같습니다.
2021-01-16 22:57:09
쿠즈마나 커리를 예시로 든 건 그 이전에 파이어 났던 글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적은거 같습니다. 그 점은 죄송합니다. 그러나 크블이 느바에 비해서 현격히 수준이 낮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선수들은 부족한 팬서비스나 기량에 관해서 느바를 핑계삼아 대는 거 때문에 비판적인 의견을 낼 수밖에 없습니다. 초토화가 안된다는 소리가 아니잖습니까..
2021-01-16 23:03:09
오히려 님이야 말로 제가 평득 50점 낸다 40점 낸다고 발언한다 생각하신거 같은데 저는 그런 적 없습니다. 시간도 40분이고 포제션도 더 적을 수도 있죠. 그러나 확실한건 효율은 더 높게 나올겁니다 수비 저항이 비교도 안되게 약하니까요
Updated at 2021-01-16 23:03:55
근데 노마크레이업 놓치는거나 가드가 자유투2팅하는 예시는 느바에도 있고 타리그에도 있습니다
2021-01-16 23:26:02
그런건 어디에나 있죠 근데 좀 심하게 많죠 크블은 저는 일단 17여년 전에 kbl을 본 사람으로써 요즘 kbl은 객관적으로 재미가 없더라구요.. 스포츠는 엔터테인먼트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재미가 없으니 일단 안 보게 됩니다.. 게다가 팬들에게 막햇던 일이라든가 과도한 플라핑이라던가 경기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들이 겹치다보니 개인적인 느낌으론 팬들에 대한 존중이 좀 부족한 것 같아요. 프로선수라면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게 프로의식이라거 생각하거든요. 재미가 없으니 사람들이 조롱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안타깝긴합니다..ㅠ
2021-01-16 23:03:45
절대아닙니다 문태종보다 나은선수 하나없던 서장훈 국대시절이요?
2021-01-16 23:09:39
193현주엽 파포요? 유럽리그를 떠돌던 문태종 보다 잘하는선수는 아무도없었습니다 감성이아니라 진짜를 보셔야죠 앙골라한데 지던 한국 국대가 더 강했다니
Updated at 2021-03-03 23:53:56
Updated at 2021-03-03 23:54:06
2021-01-16 23:09:46
농구월드컵 진출과 1승 더 설명해야할까요?
2021-01-17 00:26:27
김종규 선수에게 피지컬 게임을 요하다니요.. 정말 크블을 안보시는지; 김종규 선수 체형과 유연성에 안맞게 대학때부터 골밑 피지컬 경쟁에만 박아넣어서 정체된 선수입니다. 국농의 구시대적인 방황을 지적하시기에는 부적절한 예시입니다 그건 웨버님 개인 견해이고, 송교창 선수는 이미 국내 리그에서 MVP 컨텐더예요. KCC가 이 성적을 유지한다면 아주 유력하다고 볼 수도 있고요. 객관적으로 어떤 선수가 MVP급이라면 이미 충분히 성장한거죠. 그리고 송교창 선수는 아직 충분히 어립니다. 네. 아래에도 썼지만 송교창은 제 의지와 상관없이 아주 잘 큰 케이스 입니다.
단지 국제무대에는 잘 통하지는 않을겁니다. 3점을 늘리지 않으면요..
--------------- 이재도 두경민 김낙현.. 모두 좋은 선수로 컷지만.. 아직 제2의 이정현 만큼은 안된 것 같아요. 조금더 발전해 줬으면 합니다.
이대성선수도 더 올라왔으면 하고요.
자꾸 추가를 하게 되는데...
이종현 선수에게 아쉽다는게 바로 슛입니다.
리치가 더 길다고는 하지만 키가 서장훈만큼 안되었다면 슛터치는 어떻게든 올렸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버리니.. 한계가 생긴거라고 보거든요. 시각전환이 되었어야 하는데.. 오히려 그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만 만들어 버리니...
농월에서도 득점을 하는 선수가 그들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되었었죠.
특히나 전태풍이 항상 이야기 하던 개인의 자유도를 높이는 농구는 아직도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이대성선수정도....
지금의 스킬가르치는 김현중 선수 같은 선수들에게 자유도를 좀더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물론 수비나 피지컬에 많이 문제가 있었지만요)
그런 부분에서 예전 김용식 선수를 언급했었습니다.
그런 프리롤이 아직 KBL에는 없어요..
반대로 그렇다면 자신감이라도 충만한 선수들이 더 있어야 하는데. 아직도 지도자들이.. 억압과 규율에만 얽메이고 있으니 발전이 없다고 보는 겁니다.
---------------- 추가로 송교창 같은 경우는 그나마 아주 고무적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KCC의 상황이 음주운전으로 한순간에 미래가 날아가고 어쩔수 없이 키워진 선수임에도 잘 커줘서 너무 고맙죠.
예전 전규삼옹 같은 분이 고등학교때부터 학생들의 자유도를 주어야 하는데... 그렇게 큰 선수들이 다시 대학-프로로 오면서 확 죽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귀화 선수들의 대부분은 국내 MVP 급들 보다 한두수위의 기량을 가졌던 선수들이예요. 어떻게 이제 갓 10년이 된 시점에서 바로 그들만큼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나오겠습니까? 분명한 것은 크블 팬들은 국농의 변화를 느끼고 있고 국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체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NBA 팬들이 보기엔 티가 안날 수 있겠지만요. 제가 KBL 팬이 아니면 아직도 이시간까지 이러고 글쓰겠습니까? 밥먹고 경기장만 쫒아댕기던 시절부터 명찰차고 경기장 다니기도하고 지금까지 자의반 타의반으로 KBL놓지를 못하는 사람입니다.
개인기량 늘었다고 하지만 떨어진 용병수준에서 (특히 높이) 아직도 드리블부터 문제라는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고 국내선수의 기량 향상은 기술적 발전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봅니다. (이 부분은 아직도 지도자들이 그수준이니 당연하다고 봅니다) 할 수만 있다면 해외에서 더 배우고 익혔으면 하는게 제 욕심이고요.
다행이 어느정도 세계적인 추세가 포지션 파괴인지라.. 드리볼도 어느정도,패스도 어느정도, 피지컬도 어느정도 하는 선수들은 많아졌는데.. 국제경기에서도 사이즈(높이)로 압살할 수 있거나, 슛이 압도적으로 좋거나, 게임조율이 정말 좋거나, 아님 어떤 다른부분에서 한가지라도 정말 특출난 선수가 나와서 한단계더 올라가기를 바라는 것이죠.
그럴려면 축구의 박지성/손흥민, 야구의 박찬호/류현진, 배구의 김연경... 등등 처럼 흥행을 일으키면서 실력도 세계적인 선수가 발굴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충분히 발전했어! 가 아니라 더 발전해서 세계적인 리그로 갈만한 선수로 만들어 내야된다는 것이죠. 물론 농구라는 종목특성상 너무나 어려운 일이지만.. 손흥민이나 김연경선수가 이렇게 나올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삼일상고에 대해서 말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이 학교 출신들이 성공한 케이스를 잘 보면 특징들이 있죠.. 하승진은 차치하더라도 이대성.송교창.김민구 지도자의 역할과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예라고 봅니다. 김민구도 더 잘 컷으면 아마도 NBA도전했겠죠? 김민구 이야기가 나온 분위기는 김민구는 왜 무시하냐? -> 김민구는 한번만 국대에 도움이 되었을 뿐이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부상이후 돌아가지 못했으니...)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이현중선수도 어쩌면 기대한것보다 더 클 수도 있고
배구나 축구등의 인기에 밀리지 않으려면 선수들이 국제대회 등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내지 않으면 안됩니다.
당장 공중파에서 편성도 못받는 상황에 코로나까지 겹쳐 긴축경영상황이라 모기업들이 농구의 홍보효과에 그다지 큰 메리트를 못느낍니다.
아무리 잘한다는 선수조차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알아보는 사람도 거의 없어요.
당장 우리는 발전했다.가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알수 있는 수퍼스타, 국민의 집중을 모을 수 있는 성적, 누가 봐도 재미있는 경기로 발전해야 지도자들도 선순환되어 교체되고 선수들과 리그도 더 발전하고 좋은 용병들도 더 많이 와서 즐거운 KBL이 될거라고 봅니다.
2021-01-17 07:33:22
현실만 얘기하면
2021-01-16 23:01:24
Nba랑 크블 둘다 즐겨보는 입장에서 nba에서 뛰는 웬만한 선수들은 크블에서 다 통할거라봅니다. 지금 삼성에서 뛰고있는 힉스는 뉴욕 닉스에서 가비지타임에 나오는 멤버지만 삼성 전력의 50%이상 차지하고 있죠. 그러나 크블도 경쟁력있는 리그고 국내선수들도 많이 노력한다는 것을 아시고 비판하면 좋겠네요.
Updated at 2021-03-03 23:54:23
2021-01-16 23:12:38
티비중계 잘만되는데요 nba리거 용병으로 써도 한국한데 지는 필리핀은 리그폐지해야겠네요
2021-01-16 23:12:44
용병 셔틀만 하다가 이제 용병말고 1옵션이 국내선수이기도 하고 용병들 점유율이 줄어든게 팩트구요. 발전한 용병들 제치고 주도적으로 공격하는데 발전이 없다는건 말이 안되구요티비 중계 잘되는게 팩트입니다. 받을 수 없는 돈 받는것도 팩트구요
2021-01-16 23:14:38
매니아에 크블 게시판이 따로 있는 게 뻔히 보이고 분명 즐기는 분들이 계실텐데 정말 무례한 발언이네요... 심지어 팩트가 아닌 내용도 섞여 있고 이 토픽 최악의 댓글이네요. 당연히 털리고, 발전없는 리그라는 것도 동감하고 개인적으로 KBL의 안 좋은 관습때문에 굉장히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입니다.
Updated at 2021-01-16 23:21:09
야구,축구 등과 달리 국내파 선수중 상위리그 진출자가 단 1명도 없는 리그가 발전이 있는건가요? (중계는 네이버에서 안하고 유튭에서 해서 티비중계 없어진줄 알았는데 스포티비에서 일부하네요)
2021-01-16 23:20:33
전 크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이렇게 별 관심도 없으셔서 어디서 중계하는지도 모르시는 분이 비난에 가까운 비판을 하시는 건 별로 설득력이 없네요. 본인의 발언이 사실 여부를 떠나 왜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지 전혀 모르시는 것 같아요...
2021-01-16 23:26:39
그럼 마찬가지로 상위 리그 진출자가 단 한명도 없는 남자배구도 발전이 없는 거겠네요. 상위리그 진출은 선수 개인의 능력이지 상위리그 진출하는 선수가 없다고 리그 발전 운운하는건 앞뒤가 안 맞는 거죠.
2021-01-16 23:29:56
배구는 문성민도 상위리그 갔다왔죠
2021-01-16 23:32:04
문성민도 크보 뛰기 전에 독일이랑 터키에 간 거니 하승진과 같은 케이스입니다.
2021-01-16 23:20:27
크블 출신 국내파 선수중 누가 있나요?
2021-01-16 23:21:55
하승진은 대학에서 느바 갔다가 크블온거지.크블에서 잘해서 간게 아닌데요?
2021-01-16 23:23:02
지구상에 우리나라 선수를 용병쿼터제 써가며 억대연봉 주는 리그는 없을건데요? KBL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을 무시하거나 폄하하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훌륭한 자질을 가진 노력하는 선수들 많아요..
제일 문제는 우리나라의 농구 문화가 발전이 없다는 겁니다.
예전에 KBL에 김용식이라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창의적인 플레이를 했었고...
경기도 정말 재미있게 풀어나갔지만... 선수로 대성하지 못했죠.
나중에 코치로 가서도 성공하지 못했어요..
몇몇 고리타분한 감독들.. 투자없는 구단.. 인기는 떨어지고.. 농구단을 운영하고 싶은 기업은 없는 ..
발전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그러니 선수들 자녀들이 운동하면 미국으로 가는거죠.
아마도 10년뒤쯤이면 우리나라 농구 문화도 많이 바뀌겠죠. 믿음과 창의적인 플레이와 개인기량/신체조건의 향상.. 등이 어우러 져서요..
하지만 95년이후 국내선수.한국농구의 발전은 그저 용병/귀화선수를 통한 어느정도의 보완 정도였다고 봅니다.
더 발전하는 KBL이 보고 싶습니다.
Updated at 2021-03-03 23:54:36
Updated at 2021-03-03 23:54:43
KBL 수준이 낮으니 높은 곳에 보낼 수 있으면 보내는 것 아니냐로 이야기 한것을.. 확대해석하신거죠.
뭐 제가 확대 해석하게 글을 썼다면 죄송합니다.
거꾸로. 선수들이 KBL 이 발전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맞으시나요? 아마 그렇게 생각은 안하시겠죠. 제글에 반박을 하려니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 거라고 생각됩니다만.
애초에 제 글은 서장훈 국대시절보다 발전이 없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사실상 서장훈이 우리나라에서 미국농구에 제대로 도전한 첫 선수이고 그 이후 하승진. 방성윤, 최진수가 계속 있었지만. 그들이 배운 선진농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던가요?
지도자, 농구문화가 바뀌지 않기에 이후에는 거의 없었던것이 사실이죠.
이현중선수가 기대되는 것은.. 어느정도 성공한 선수가 생기고 그 선수가 우리나라에 돌아왔을때 조금은 그 선수가 배워온 농구의 문화나 기술을 리그에서 활용했으면 하는 겁니다. 그냥 외국인이나 다름없는 이승준, 전태풍에게 우리나라식의 농구를 강요하듯 하지 말고요.
2021-01-16 23:38:14
+이창수 아들 이원석... KBL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을 무시하거나 폄하하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훌륭한 자질을 가진 노력하는 선수들 많아요..
제일 문제는 우리나라의 농구 문화가 발전이 없다는 겁니다.
예전에 KBL에 김용식이라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창의적인 플레이를 했었고...
경기도 정말 재미있게 풀어나갔지만... 선수로 대성하지 못했죠.
나중에 코치로 가서도 성공하지 못했어요..
몇몇 고리타분한 감독들.. 투자없는 구단.. 인기는 떨어지고.. 농구단을 운영하고 싶은 기업은 없는 ..
발전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그러니 선수들 자녀들이 운동하면 미국으로 가는거죠.
아마도 10년뒤쯤이면 우리나라 농구 문화도 많이 바뀌겠죠. 믿음과 창의적인 플레이와 개인기량/신체조건의 향상.. 등이 어우러 져서요..
하지만 95년이후 국내선수.한국농구의 발전은 그저 용병/귀화선수를 통한 어느정도의 보완 정도였다고 봅니다.
더 발전하는 KBL이 보고 싶습니다.
처음 쓰신 댓글에 피지컬이 안되면 못간다는 내용이 대체 어디 있나요... 그리고 최진수가 도대체 어떻게 보면 선수 아들이라서 해외를 간겁니까... 코로나 전에는 시즌중에 최소 5경기 이상 직관하고.. 최소 10경기 이상 직관하며 봅니다.
예전에 한국농구 양궁농구라고 깠고.. 마음속으로는 외곽게임 만큼은 한국이 잘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NBA 보면 양궁농구가 우리나라보다 더 심하죠.
같은 방식으로 우리나라가 더 잘할 수 있나요?
우리나라 농구가 발전하고 재미 있어지려면..
일단 스크린타고 나오자 마자 슛을 던질 자신감을 가진 선수들이 최소 5명이상 나와야 가능하고..
속공하면 최소50% 이상 성공율을 가질수 있는 팀이 나와야 한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스크린 받아서 절절 기고, 슛은 커녕 롤하는 선수에게 공도 못넣는...
속공할때 용병선수 한명만 버텨도 포기해버리는 농구가 되서는 안되죠.
2021-01-16 23:41:32
계속 혼자 다른얘기로 흘러가시네요.
Updated at 2021-03-03 23:54:59
아뇨 KBL이 그동안 버텨온것은..
용병에 대한 지원이 다른나라보다 훌륭한것. 대한민국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것이 그만큼 용병들에게 장점이 되어서이고.. 국내 귀화했던 몇몇 선수들이 다행이 농구판을 버텨줬던것이고.
국내 선수들의 발전은 농구협회 등에서 용병제도, 귀화선수에 대한 운영규정의문제.
농구를 자신만의 틀에 가둬두려는 지도자들.. 대표적인 몇몇이 있고.. 그들을 다시 불러오게 하는데 문제가 없는 리그.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일방적인 혹사와 발전가능성을 막아버리는 지도자들.. (이종현, 오세근, 강병현 등)
그리고 안타까운 몇몇 부상. (김민구..는 확실히)
이런부분에서 특출난 몇몇 선수들까지도 국제적으로는 경쟁력이 없는 상황인겁니다.
Updated at 2021-03-03 23:55:08
김민구가 뛴 그 국대가 그럼 서장훈 시절보다 낫다고 보시는 건가요?
변하는게 아니라. 제 논점은 그렇게 김민구가 잘했던 게임임에도 그당시 국대가 서장훈시절보다 낫다고 안본다는 겁니다.
말꼬리 잡으면 얼마든지 계속 잡으세요.
한국농구가 제대로 김민구를 살리지 못했다고 한것 때문이시라면.. 김민구는 자신의 역량을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힘으로 보여준거에요. 그리고 그것도 항상 우리팀의 실력에 김민구가 상수로 들어있지도 않았고요.
제가 가장 실망했던 국대 경기는 그렇게 기대받고 뛰던 선수들이.. 호주국대랑 붙었을 때입니다.
오세근은 시카고에서 뛰던 모 선수에게 뇌진탕당하고 쓰러졌고. 우리팀은 아무것도 못하고 졌어요.
그렇게 아시아에서 날고 긴다..중국을 넘네 마네 했지만.. 현실은 호주에 택도 없이 진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래도 서장훈국대 시절에 슈터들은 최소한 기회나면 감독 눈치 안보고 던져댔고 서장훈도 어쩌구 저쩌구 해도 내외곽 안가리고 던져댔어요.
지금까지 우리국대는 문태종? 정도 외곽에서 슛마음대로 쐈을 뿐이고 센터중에 라건아 이전에 중거리 슛을 날릴 수 있는 선수가 김주성 말고는 기억도 안나고 지금은 라건아고! 말고 국제대회에서 먹히는 전술이 없어요.
도대체 뭐가 나아진거라고 보시는 건지요.. 차라리 되묻고 싶습니다.
2021-01-17 00:27:14
호주는 항상 랭킹 5위권 안에 드는 강팀입니다. 당연히 30위권인 우리나라가 아무것도 못하는게 정상아닌가요? 그래서 서장훈, 김주성 시절 농구월드컵에서 1승이라도 했나요? 현 국대는 월드컵은 1승이라도 거뒀습니다만.. 2002년 아시안 게임 금메달 땃다고 하면, 2014년 아시안 게임에서도 금메달 땃구요. 현 국대가 서장훈 시절보다 잘하거나 비슷하면 비슷하지, 절대 못 하다고 보이진 않는데요.. 구체적인 증거와, 결과로 납득시켜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혹시 혼혈선수인 문태종 선수와 귀화선수인 라건아 선수는 '순수'한 우리나라 선수가 아니니까 받아들일 수 없어! 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뭐 결과로 이야기 하면.
아시아컵
아시안게임
농구월드컵
무슨말이 필요한가요?
2021-01-17 00:39:40
아니. 이 성적표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저 성적표를 보면 국대 수준 비교가 바로 되시나요..?
Updated at 2021-03-03 23:55:20
Updated at 2021-03-03 23:55:26
Updated at 2021-03-03 23:55:36
2021-01-17 00:39:15
발전한 부분은 외면하시고, 시대적 상대성에 따른 감상에는 찬성을 요하시는 것 같아 조금 그렇네요. 결국 한국 농구가 발전 했냐 안했냐의 이야기인데 딱봐도 발전했지 않나요?? 국제대회에서 예전에는 잘 통했나요?? 국제 경쟁력 안좋은 거야 농구 변방국인 한국에서 얼마나 바라시는지.. 전술적인 면이 발전이 없을 까요?? 요즘 크블도 혼즈셋부터 스태거 등등 느바에서도 보이는 핸들러 전술 잘 나옵니다. 왜일까요? 그만큼 국내선수들이 공을 쥐고 기술적으로 잘하거든요. 미국국대가 저번에 찬물 마신 건 Nba가 퇴보해서 일까요. 조던을 넘는 선수가 나오지 못했으니 Nba는 발전하지 못한 걸까요. 다 아니죠. 국제 경쟁력에서 여전히 아쉬워도, 선수들의 기술과 전술은 점점 화려해지고 복잡해지거 있죠. 과거에는 한국에서 송교창, 여준석 선수 같은 피지컬을 상상이나 했을까요. 국내선수가 스텝백, 딥쓰리 등등 시도하는 장면 얼마나 나왔나요.. 국농 아쉬움도 크지만 분명 많은게 변하고 발전 했습니다.
2021-01-17 00:27:31
NBA가 KBL보다 월등히 수준이 더 높은건 사실이지만 가끔가다 NBA보는 팬들은 자기가 몰입하니 진짜 NBA 선수가 된것마냥 KBL을 지나치게 비하하는 모습이 보여서 별로 보기 안 좋습니다. KBL도 엄연히 프로입니다. 일반인들이 평생 모으기 힘든 돈을 몇년만에 버는 선수들이 널리고 널린 리그인데 무슨 동아리 활동마냥 치부하는건 그 의도가 궁금하네요.
2021-01-17 00:58:48
선수들이 받는 돈에 비해서 재미있는 리그는 아니죠 kbl이
2021-01-17 02:01:16
재밌게 보는사람도 있는데 재미라는거는 주관적인거죠 팩트가 될수 없는거 같아요 2득점 나오는경기는 예전에도 있었도 대우 제우스 그리고 자유투 성공율은 이번시즌이나 kbl에 초창기랑 별차이가 없어요 농구대잔치 시절보다는 이번시즌이 자유투 성공율도 더 높고요 NBA를 왜 얘기하시는건지.. 1. 예전보다 낫지 않다는 예시로 쿼터당 점수와 가드들의 자유투 성공률을 드셨으니 하는 얘깁니다. 쿼터 당 2점이 나는 경기가 있다던지 일부 선수들이 낮은 자유투 성공률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같은 작은 예시들과 리그가 발전했는지 여부는 무관하단거죠. 예전에도 지금도 그런 경우는 있는겁니다. 자료를 보면 리그의 3점이나 자유투 확률은 대동소이합니다. 당연히 생산성에서 차이가 날수밖에 없죠.. 1.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 건 자유인데, 남을 설득하기 위한 근거로 일부 선수들의 자유투 확률이나 김태술-이현민 같은 선수가 뛴다는 건 약한 것 같네요. 자유투 확률은 위에서 이미 말씀드렸고, 김태술 이현민은 클래스 있었던 선수라 나이먹어도 플레잉 타임 보장받는게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2021-01-17 14:55:21
이번시즌 가드들 성적입니다. 이대성 14.9득점 5.6어시 5.1리바 허훈 14.9득점 7.5 어시 3.0 리바 이재도 12.8득점 5.0어시 3.9리바 김낙현 13.9득점 5.3어시 3.0리바 변준형 12.8득점 4.1어시 2.8리바 김시래 11.8득점 5.5어시 2.0리바 두경민 14.0득점 4.5어시 2.2리바 이정현 12.0득점 4.0어시 2.8리바 이관희 11.0득점 2.3어시 3.6리바
표명일의 커리어 하이 시즌 성적 9.45득점 5어시 3.13리바
도대체 뭘보고 표명일보다 못하다는건가요?
2021-01-29 17:00:40
그러면 뭘가지고 평가를 하는데요? 커리어하이 스탯이 이번시즌 가드들 스탯보다 떨어지느데 뭘가지고 평가를 하면 표명일선수가 더 낫다는 평가가 될수 있느지를 알려주세요 그러면
2021-01-17 09:23:04
이런게 보지도않고 외곡하는거죠 그시절 선수들 다기억은 하나요? 장난안치고 서장훈 시절 이랑 지금선수들 붙으면 그냥 가비지 게임 입니다 그시절 수비하나도 안하고 공격만 해대서 높은 야투율이 진짜 같죠? 현실은 미군 앙골라한데 지고다녔습니다
2021-01-17 02:14:10
공감 또 공감합니다!!
2021-01-17 14:29:47
관련된 통계도 없이 그저 발전이 없다니요. 국대성적도 심지어, 1승,2승 차이에... 실적은 별 차이도 없네요. 미국국대가 스페인에 진땀승 한다고 발전이 없다라고 하진 않을텐데 말이죠. 진짜 까놓고 서장훈 말고 누가 독보적인 존재가 있긴 했는지요. 김주성은 시대가 겹친 선수구요. 그냥 농구대잔치 시절이 그리운거죠. 기록을 잘 안본다 확신한 계기가 바로 주희정입니다. 비슷한 세대인데 인지도는 실력, 실적에 비해 한참 낮죠.
2021-01-17 14:42:20
솔직히 조롱당하는 이유가 실력도 있지만 인기가 더 큰 이유라 생각되네요...야구만 봐도 믈브랑 실력차가 매우 큰데도 여러 이벤트나 분위기 때문에 인기가 좋으니 그런말 잘 안나오죠...kbl에서 인기를 늘리기 위한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021-01-17 17:04:34
kbl은 한선교가 총재 하면서 큰소리 칠 때부터 놀리고 싶은 이미지가 커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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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존중가 배려가 결여된 모습입니다. 자국리그에 대한 아쉬움은 갖더라도 무시하는건 옳지 못하죠.
무시하는 사람들의 직업을 타인이 무시하면, 깔보면 기분나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