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말론처럼 쿤보도 자유투 좋아질겁니다

르브론도 커리어 평균보다 오히려 지난 시즌 성공률이 낮습니다. 샼은 끝까지 엉망이었구요. 쿰보보다 뛰어난 레전드들도 쉽게 해결 못한 자유투인데 딱히 낙관적으로 볼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이런 부분이 갈맥이랑 차이인거 같은데..슛감을 자유투 몇개 넣으니 찾아버리는 갈맥 위엄이 새삼 대단해보이더라구요..

쿰보는 7할 찍고 뚝뚝 떨어지고 있다는게 문제 아닐까요. 엉망에서 7할대 도달 후 유지하는 말론이랑은 다르네요.

말론의 경우는 신인때 자유투 낮은게 사실 슛감이 잡히기 전인데 2-3년차에 이걸 다 해결해냈죠. 쿰포나 오닐처럼 터치감각 자체가 애매한 선수들과는 다른 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기연이나 극적인 변화가 없는 한 노력만으로 해결될 성질의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근데 말론은 쿤보랑 다르게 미들슛 장인급 아니였나요 ? 슛터치 자체가 엄청 차이 나는거 같은데.. 쿤보라면 또 모를거 같고..

쿰보의 지금 문제는 오닐이나 말론하고는 다른, 심리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다섯 시즌을 70%이상을 기록하던 선수가 갑자기 나빠진 케이스여서요. 사실 데뷔시즌도 69% 정도였으니 데뷔 이후 6시즌 정도 그럭저럭 평균 정도였는데 갑자기 나빠진 케이스죠.  

데이터만 보면 야니스는 3점 시도가 늘면서 자유투 성공률이 떨어졌다고 봅니다. 슈팅 메커니즘이 좀 달라졌을거라 보네요.

비거리를 늘리려고 타격폼을 수정해서 컨택 능력이 하락하는 타자 같은 느낌이랄까요..

루키 때 보면 슛폼이 이 정도로 따로 놀진 않았는데 몸이 공격적으로 벌크업이 되고 플레이스타일이 극단적으로 변하면서 밸런스가 깨지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쿰보의 3점슛 시도 횟수와도 상관이 있을까요? 3점샷 트렌드를 따라가다 보니 막상 자유투라인에 서서 던질때 그 강도의 차이랄까요?

3점 시도 늘린거랑 관계가 있을 거에요. 3점을 아예 옵션에서 없애는게 나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쿰보의 3점은 어차피 효율적인 공격이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