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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가 조금씩 방향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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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22:14:59

따로 스탯을 찾아보지 않아서 오류가 있을 순 있습니다.

 

1. 슈로더는 앞으로도 주전으로 나올 듯

지난번에 슈로더의 불안한 리딩과 르브론과의 공존 문제로 벤치행을 개인적으로 건의 했는데요,

대신 슈로더의 롤을 줄이는 방향으로 타협을 한듯 합니다. 르브론과 선발로 나오는 슈로더는 하프코트 볼 운반과 슬래셔로 국한 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르브론의 볼 운반으로 인한 체력소모를 줄이고, 르브론이 리딩을 함으로서 공격이 훨씬 안정되었습니다. 본인도 코트를 봐주는것보다 돌파(특히 오른쪽이 인상 깊어요)와 기브앤고를 더 편해 하고 있고, 공 없을 때 이상한 곳에 서 있으면서 스페이싱을 찌그러 트리는 장면도 줄었고요. 

대신 르브론도 탑 보다는 윙이나 코너로 활동범위를 옮기면서 반대편으로 공을 돌려 슈로더가 더 헤집을 수 있도록 플레이를 맞췄습니다. 

 

이로서 레이커스 주전은 약한 골밑은 AD의 포스트, 르브론의 미스매치 돌파 혹은 포스트업(+물 오른 3점), 탑에서 터지는 가솔의 3점과 패스, 슈로더의 날카로운 돌파를 상대에 따라 골라서 밀어줄 수 있습니다. 상대팀에서 수비 전술 짤 때 머리 좀 아프겠네요.

 

2. 수비는 스위칭 디펜스로

지난 시즌은 가드진의 압박과 빅맨의 페인트존 사수가 레이커스 수비의 핵심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무한 스위칭으로 바꾼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브래들리과 그린이 떠나면서 압박할 가드진이 없고 (슈로더는 개인 방어는 괜찮은 팀 수비는...) 가솔은 페인트존에서 기다리는 수비는 되어도 가드와 같이 핸들러와 롤러를 견제할 스피드는 안 되더군요.(토론토에서 운동능력 좋은 수비수들과 있을때는 몰랐는데) 게다가 헤럴과 모리스의 림 프로텍팅 능력은 상당히 낮구요. 당장 스틸과 블락 수치만 봐도 지난시즌에 비해 크게 떨어졌습니다.

(아마도)

기본적으로 픽이 걸리지 않더라도 망설임 없이 바로 스위칭을 하되, 단 가솔의 경우엔 가솔은 스위칭 되면 드롭을 하면서 위크 사이드에서 헬프가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가솔이 느리다보니 빠른 가드가 돌파하는걸 막기 위함인데, 그래서 팝이 되는 빅맨(요키치, 포르징기스 등)과 붙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레이커스 선수들이 메튜스를 제외하곤 어느정도 대인수비가 되니까 가능한데, 아직 문제점이 조금 보이는게

첫째, 일부 게으른 로테이션(주로 르브론...)이 나오면  어이없는 오픈슛을 내줍니다. 주로 KCP가 찾아서 메꿔주긴 하는데...지난 시즌엔 르브론이 코너에서 위크사이드 헬프를 주로 하면서 데이비스가 가드-빅맨의 주요 수비라인을 메꿔주는 방식이였는데, 이번엔 올 스위칭이다보니 르브론이 주요 수비 로테이션에 자주 등장하면서 공격을 위해 수비에서 체력을 세이브하는게 보입니다. 플옵에선 또 달라지긴 하겠죠.

 

둘째, 박스아웃이 안 됩니다. 선수들의 열정 문제도 있긴 한데 스위칭을 하다보니 빅맨 중심의 리바운드 경합할 포메이션이 흐트러지고 자기가 박스아웃 해야할지에 대한 판단이 어수선하네요. 이런 살림살이는 그린이 참 잘해줬는데...

그나마 가장 착실하게 몸싸움 해주고 리바 경합 꾸준히 해주는 선수는 쿠즈마네요.

 

셋째, 돌파를 허용했을 때 헬프 수비가 부족하네요. 스퍼스같이 거의 올 아웃 상태에서 몇번의 스위칭을 한 후 돌파를 허용하면 누가 헬프 블락을 뜰지에 대한 혼돈이 보입니다. 헬프가 오면 외곽으로 누군가 x스위칭 해서 채워야 하는데 그게 안 되기도 하고요. 이건 시즌이 계속 진행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3. 잘 해주고 있는 쿠즈마

항상 말씀드리지만 쿠즈마의 야투 기복은 그러려니 합니다. 제가 주목하는건 보겔이 쿠즈마를 활용하는 건데...바로 멀티 포지션입니다. KCP가 복귀하면서 쿠즈마가 더 이상 주전 2번이 아닌 벤치로 내려갔는데, 놀랍게도 벤치에서 2번으로 뜁니다. 엄밀히 말하면 KCP의 백업으로 나옵니다. 

그럼 2번으로만 뛰느냐면, 카루소-메튜스-AD 타임에는 3번으로 뜁니다. 그러다 THT-르브론-헤럴이 나오면 4번으로 뜁니다. 즉, 2번부터 4번까지를 보겔이 세우는 라인업에 맞춰 그때그때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쿠즈마가 여러 포지션을 보면 보겔 감독 입장에서 편한게

첫째, 지금 레이커스는 주어져야할 출장시간 대비 탈렌트가 많아 조합을 짜기 어려운데, '애매하면 쿠즈마'를 끼워넣을 수 있습니다.

둘째, 레이커스의 스위칭 디펜스에서 어떤 상대로 락다운 하기 어렵지만, 어떤 상대로도 수비로 저항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번과 스위칭 되었을 때 쿠즈마가 당해도 모리스가 매치업 되는것보단 낫다는거죠. 게다가 오펜-디펜 리바운드 가담같은 궂은일도 해주고 있습니다.

셋째, 캐치앤 슛이나 속공 마무리같은 간단한 옵션만으로 득점을 올릴 수 있어 르브론이나 특히 THT의 리딩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습니다. 벤치로 내려가면서 주전때 쿠즈마를 위해 만들어준 핀다운 스크린이나 THO같은 플레이가 거의 상실 되었음에도 준수한 야투율과 득점을 올리고 있네요.

휴스턴과의 가비지 타임에서 혼자 공들고 삽질 하길래 순간 짜증이 좀 났지만, '그래...하긴 그동안 고생했으니'라는 마음이 들었네요. 쿠즈마가 가끔 나오는 안드로메다 플레이로 욕을 많이 먹는데 지금 레이커스에서 많은 희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감싸주고 싶네요.

 

4. 헤럴 살려주기

미네소타전을 제외하면 헤럴이 프리시즌에 비해 좀 조용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헤럴이 공을 만질 기회가 없었다는 겁니다. 헤럴이 가장 성공한게 클리퍼스에서 루윌과의 2:2여서 슈로더와 좀 붙여봤는데 슈로더는 루윌과 완전 다른 선수였죠. 바디 컨택이 있더라도 골밑이나 원드리블 후 올라가야 살아나는 선수이기에, '그러면 르브론과 뛰어야 하나'라는 딜레마가 있었습니다. 

의외로 레이커스는 단순한 해결법을 택했는데, 헤럴에게 완벽한 찬스 보다는 아이솔이나 상대 수비가 붙은 상태라도 일단 공을 줘버립니다. 여기서 헤럴이 높은 확률로 메이드 하면서 10점 이상의 점수를 쌓고 있지요. 어찌보면 무식할 수도 있는데, 헤럴이 신장은 작지만 좋은 힘과 탄력에 긴 윙스펜, 은근히 부드러운 터치를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한마디로 탈랜트 농구라 할 수 있습니다.

주전도 아니고 벤치라서 필라델피아같이 벤치에 좋은 수비형 빅맨을 가진 팀이 아니면 힘들겠네요.

 

5. 기타

카루소는 벤치 1번으로 쓸 것 같습니다. 리딩 보다는 볼 운반과 간단한 돌파/스팟업에 치중하는데 잘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대비 코너 3점 감도 좋네요. 

 

THT는 다 좋은데 이제 상대팀들이 조금씩 적응하는 느낌이네요. 좋은 윙스펜으로 블록을 피해 던지는 레이업도 좋지만, 돌파 시 반대편 위크사이드 시야 확보와 돌파 후 바디 컨택을 활용하는 법을 늘려나가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것 같아요. (이번 시즌 내 늘리긴 어렵겠지만)

 

오늘 하든 트레이드로 드러먼드 이야기가 많은데, 레이커스에서 드러먼드 댓가로 줄 카드도 없을 뿐더러 설령 웨이브 되더라도 레이커스에 맞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년과 달리 이번 시즌 레이커스 로스터는 딱히 어디가 비었다고 보기 힘드네요. (가드-포워드를 메꾸는 쿠즈마 덕분에) 정말로 딱 하나 보강한다면 스위칭 되도 크게 안 털리면서 림 프로텍팅 하는 선수(예를 들면 하워드...)인데 있을리가 없지요.

시즌 초 승패와 관계 없이 여러가지 실험을 하며 좀 헤멨는데 이제 좀 정리가 되네요. 보겔을 비롯한 코치진은 역시 유능하다는 생각입니다. 댄토니 감독님 말씀대로 '일단 탈랜트는 많으면 좋다'를 잘 실천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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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14 22:31:55

 저도 쿠즈마 부분은 공감하는게 일정부분 희생하는 부분도 전 잇다고 생각해서 과하게 까진 않습니다. 수비에서 분명 아쉬운점이야 잇을수 잇겟지만 감독이 절대적으로 2-3-4번에서 모든걸 땜질 시킬수 잇는게 유일하게 이친구 같아서 그냥 다른건 안바라고 지금 3점슛 성공율 잘 유지하고 자신잇게 햇으면 좋겟습니다. 한 이제 4년째 바라봐서 정들어서 그런가 잘햇으면 좋겟고 그렇네요

WR
2021-01-14 22:44:12

아무래도 선수도 사람이다보니 환경이 바뀌면 쉽게 적응하기 힘들죠. 포지션 변경이 단순하게 코트에 서 있는것에만 국한되는게 아닌데, 그런 조건 치고는 잘 뛰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더 잘해주면 좋구요

2021-01-14 22:38:33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슈로더 같은 경우는 눈여겨 보던 선수가 아닌지라 원래 그런건지 

올해 더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유독 왼쪽으로 하는 플레이가 미숙한 모습이었습니다.

왼쪽으로 하는 패스도

왼쪽으로 하는 돌파도

가끔은 시야 자체도 왼쪽은 잘 안보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공 없는 움직임도 크게 좋은 편은 아닌지라 

르브론과 반대편에 서면서 가끔은 외딴 섬처럼 있는 모습이 종종 보이던데

 

왜 이 선수가 좋은 신체 운동 능력 마무리 능력을 가지고도 

선호 받지 못하는지 알겠더라구요.

WR
2021-01-14 22:45:19

네 돌파든 레이업이든 우측을 굉장히 선호하는것 같습니다. 시즌 중에는 그 우측 돌파도 워낙 잘하니까 딱히 할말 없는데 플옵에선 공략 당할수도 있을듯 해요

2021-01-14 22:48:37

저도 비슷 하게 생각합니다.

헤럴과 투맨 게임 

아니 빅맨과 투맨게임이 투박한 이유도 

왼쪽으로 패스를 못하고 

일단 컨텍을 선호하니 여유가 없어 보이더라구요.

 

하긴 저 돌파 마무리 능력에 

왼쪽 도 능숙 템포도 노련하게 당기고 놓고 하는 선수였다면

 

저 연봉 받고 레이커스에서 뛸 만한 선수가 아니긴 하지만요 

2021-01-14 22:43:50

 참고로 레이커스는 올시즌 팀블락 전체 3위입니다

 

1위가 필라 7.1개

 

2위가 휴스턴 6.8개

 

3위가 랄 6.6개

WR
2021-01-14 22:46:00

그렇군요. 블록이 줄어든건 단순히 저의 체감이었군요

2021-01-14 22:52:43

가솔이 은근히 블락을 많이 하는 것 같더라고요

2021-01-14 22:52:43

드러먼드를 랄에 데려오자는 분들도 있었나요? 드러먼드가 스위치 수비는 안되서 그다지 도움이 안될텐데 말이죠 제가 보기엔 하워드도 스위치 수비가 안되서 플옵에서 못써먹었는데 드러먼드는 더할겁니다

WR
2021-01-14 23:10:11

드러먼드는 지난 시즌 레이커스같이 빅맨들이 비벼올때 몸으로 버텨줄때 좋은 선수인듯 합니다.

하지만 이젠 그런 팀이... 

2021-01-14 22:56:43

말씀해주신 대로 쿠즈마가 보겔 감독의 스위스 아미 나이프처럼 쓰이고 있더라고요. 르브론이야 잘 뛰고 있지만 이번 시즌에 ad와 릅이 관리가 좀 필요한 걸 감안해 보면 둘 자리를 모두 땜빵해 줄 수 있는 쿠즈마의 롤이 꽤 큰 느낌입니다. 다행히도 슛연습을 열심히 했는지 3점 성공률이 꽤 높게 유지가 되고 있는데 이 정도 활약상이면 연장계약이 아주 혜자로 보일 것 같습니다.

WR
2021-01-14 23:10:47

스위스 아미 나이프, 딱 알맞는 표현이네요

2021-01-14 23:03:26

쿠즈마가 요긴하게 쓰이고 있더라구요.

완벽하게는 못해도 여기저기 땜방서면서

공격되는게 정말 계약잘한것 같습니다.

2021-01-14 23:06:02

이게 외곽슛도 되고 골밑 풋백도 해주고 엄청 성실하게 속공뛰고 리바 경합을 해주니까 좀 어설퍼도 팀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WR
2021-01-14 23:11:53

빅3는 안 되지만 쩜오는 잘 맞는 선수

Updated at 2021-01-14 23:05:09

본인에게는 안좋지만 아쉬워도 중간은 가는 멀티 포지션 한명의 힘이 크죠. 쿠즈마가 그래서 보여지는것보다 더 평가받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WR
2021-01-14 23:14:30

아무래도 슛 기복 때문에 욕을 더 먹는것도 있는거 같아요.

또 낙인 효과 때문인지 실수 했을 때 여론이 더 뜨겁게 달궈지는 감도 있습니다.

2021-01-14 23:25:46

쿠즈마가 그래도 여기저기 땜빵 열씸히 해주고 있어서 고맙긴 한데.... 컷인 효율이 예년에 비해서 많이 떨어진 부분이 좀 걸리네요. 뭐 아무래도 다시 반등해서 치고 올라올 거라 생각합니다.

 

THT는 경기가 타이트할 때는 바짝 정신차리고 좋은 온볼플레이를 보여주는데 가비지타임 때나 조금 경기 점수차가 나기 시작하면 르브론마냥 약간 나사가 풀린 플레이를 가끔씩 보여주는데 이런 부분만 좀 고쳐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루키라 그런지 오른쪽 돌파, 오른손을 고집하는 면이 있는데 이번 시즌은 몰라도 장기간동안 왼쪽 돌파, 왼손 마무리도 좀 개발할 필요가 있어보여요. 왼쪽 돌파하면 오른손으로 이젠 빤히 읽히는 리버스 레이업 말고는 옵션이 없는 느낌입니다.

 

해럴은 진짜 정말 알짜 영입인 것 같네요. 해럴의 수비적인 약점을 매치업 조정을 통해 잘 보완해주면서 활용하니 정말 알짜인 느낌입니다. 예전 트리스탄 톰슨마냥 오펜리바를 진공청소기처럼 흡수하는데 이보다 든든할 수가 없습니다. 근데 정작 기대했던 슈뢰더-해럴간의 투맨게임은 거의 안보이고 오히려 THT-해럴 투맨게임이 생각보다 효율이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카루소와 KCP는 르브론과의 3년차답게 이제 르브론의 팀이 원하는 플레이를 완벽하게 꿰고 잘 해낸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둘 다 시즌 초반 슛감이 천장을 뚫고 올라가고 있는데 시즌 내내 이렇게 유지하지는 못하더라도 38% 이상, 욕심같아서는 40%정도 유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KCP는 결장기간동안 팀이 수비로테이션과 속공 시 푸쉬 능력에서 티가 확 나더라구요. 정말 알짜배기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01-14 23:29:29

쿠즈마에 대한 전술이 거의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결국 하는거라곤 사이드에 박혀서 죽은볼 처리가주로 하는거라 지금 그러다가 리바운드 참여 이정도 하는거 같아서 할수 잇는 공격롤이 한정적이긴 합니다.


THT는 말씀대로 몇경기는 잘하고 최근 2경기는 너무 실망스럽긴 한데 이건 아직 어리니까 참작할 여지가 잇지만 글쓴분 말대로 좀 뭔가 흥분한다랄까 그런것만 줄엿으면 하는 바람은 잇네요

 

해럴은 뭐 지금 오펜스리바운드에서 압도적인 팀내 기록만 보더라도 영향력을 미루어 짐작할수 잇고 일단 투입되면 브딪치면서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자세가 너무 마음에 드네요

 

카루소하고 KCP는 수비에서 많이 도와주는게 정말 큰 도움이지만 제일 고무적인건 이 둘의 3점 성공율이 매우높다는건 ㅠㅠ

WR
2021-01-14 23:31:38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쿠즈마 컷이 줄어든건, 지난 시즌엔 르브론이 탑에서 플레이 할 때 수비수를 치워주기 위해 컷을 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올 시즌엔 르브론이 윙에서 플레이하다보니 반대편 코너나 탑으로 돌아나와 스팟업을 더 많이해서라고 생각합니다. 

2021-01-14 23:37:34

전 여전히 슈뢰더는 벤치에서 시작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해럴이 살아난게 가장 큰 소득이라고 보구요.

WR
2021-01-14 23:46:20

볼운반에 슬래셔로만 쓰기엔 연봉이 부담되는 수준이라...벤치에서 날뛰는것도 나쁘진 않은데

본인이 지금 만족하는것 같아 이대로도 괜찬을듯 합니다.

2021-01-15 00:47:46

진짜 딱 하나

림프로텍팅되고 수비 좋고 스위칭 잘 되는 빅맨

그 이름 하워드... 요 자리 하나만 부족해보입니다만 그걸 빼면 큰 약점은 없고 밸런스가 잘 맞는 느낌입니다.

WR
2021-01-15 01:57:18

필라델피아에서 행복한것 같으니 그걸로...

2021-01-15 07:15:09

다 동의하지만 하워드가 스위칭에 강한 빅맨은 아니였죠 작년에도. 가드들이랑 미스매치 됐을 시 자주 털렸고 스위칭 되고 스윙패스 때 자주 매치업을 놓친 적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스위칭시 가드를 잘 막는 빅맨 자체가 워낙 유니크하죠 사실. 갈매기 같은 괴물 아니면

WR
2021-01-15 11:06:10

상대적이긴 한데 다른 센터들에 비해 핸들러 위협도 주고 잘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마이애미와 결승에서 맥기와 달리 출전할 수 있었죠(마지막엔 못 나왔지만). 물론 갈매기같은 괴물과 비견할 순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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