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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의 필살기가 21 시리즈인데, 밴더빌트 써봄직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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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6 12: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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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21 Keep 입니다. (보통 저렇게 공을 주고 받는 디러셀과 비즐리의 선택에 따라 21 dribble/21 keep

등으로 나뉩니다) 

 

2번과 1번의 피스톨 액션을 기반으로 하는 공격 세팅을 21 시리즈라고 하는데 정말 많은 NBA팀들이 

주력으로 삼는 공격 전술이죠. 특히 올 시즌 제가 본바론 미네소타가 가장 자주 씁니다. 2번과 1번이 서로

움직이다 공을 받을수 있고 수비가 멈춘 상태가 아니라 움직이는 상태서 수비를 가정해야 하기 때문에 

경우의 수가 많죠. (요즘 닉스도 바렛 45도 온볼 살리려고 21시리즈 많이씁니다) 

 

특히 미네소타의 디러셀은 주력이 약하고 종으로 진입이 안되지만  비즐리는 활발한 운동량과 직선 치달이

좋기 때문에 (반대로 서서 공킵은 떨어지니) 서로 강약을 잘 보완하는 방법이라 즐겨씁니다.

 

이뿐만 아니라 미네소타는 저렇게 기브앤고 형식을 전제로한 Pitch 시리즈가 주력이기도 하고요.

다만 오늘 밴더빌트가 들어오고 나서 경기가 순식간에 확 좁혀진 이유가 밴더빌트의 이 기동성 때문입니다.

보통 21시리즈를 해도 비즐리나 디러셀의 2:2로 끝나는 경우가 잦은데 , 밴더빌트가 들어와서 이렇게 빠른

발로 롤링을 해주면 느린 요키치로선 수비하기가 힘들죠. 

 

밴더빌트가 대학때부터 오돔삘 나는 그랩앤고 볼푸쉬나 한번씩 보여주는 센스넘치는 패스터치(오늘도 

노룩패스 1개 멋진거 전반에 했습니다)가 장기였는데, 기동력이 기본적으로 있기 때문에 21 시리즈를 써도

저렇게 롤링 옵션으로 3:3 으로 확장해준다면 쓰임새가 있을겁니다.(나즈 레이드는 3점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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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06 12:28:4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런 패턴들 일때마디 경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WR
2021-01-06 15:46:28

네 미네소타가 횡으로 피치(핸드오프 비슷하나 멀리서 던지고 주고받으면서 좌우교차하는걸로 보심됩니다)

하거나 사이드나 중앙 경계에서 피스톨 섞거나 하는게 굉장히 많은 팀이라 눈에 익혀두시면 알아보시기

편할겁니다.

2021-01-06 12:29:52

절대적인 사이즈를 제외하면 에드 데이비스보다 모든면에서 나아보여 왜이렇게 안쓰나 싶었습니다. 오늘은 요키치 밀샙 덩어리들 상대라 수비에서 고전할것이 예상이 되었는데 안되는 사이즈로 악착같이 막으면서 운좋게도 요키치 테크까지 이끌어내고 아주 잘풀렸네요.  

WR
2021-01-06 15:47:25

에너지 측면에서도 에드 데이비스보단 좀 더 써주는게 맞다 봅니다. 나즈는 3점이 있고 공격은 그런대로

괜찮지만 수비가 너무 움직임 자체에서 둔하니까요. 허슬이 오늘도 참 좋았죠.그리고 이 친구 대학때부터

패스가 번뜩일때가 많아서 요긴할수 있습니다.

Updated at 2021-01-06 12:39:25

좋은 글 잘봤습니다. 저도 밴더빌트가 공수 모두 에드 데이비스보다 나아보입니다. 공격에선 말씀하신 그대로이고 수비에서도 에드 데이비스는 빅맨에게 공간을 너무 많이 줘요. 밴더빌트는 붙어서 귀찮게라도 하고 힘에서 밀리니까 한발 더 움직여서 스틸이라도 노립니다. 수비는 점수 먹히는 것 어쩔 수 없으니까 공격에서다도 만회해야하는데 2쿼터에 40점 이상을 넣으면서 좋았네요

WR
2021-01-06 15:47:47

밴더빌트가 에너지가 펄펄 넘쳐서 공수에서 패스와 더불어 쓸일이 많았음 합니다.

2021-01-06 12:50:15

오늘 자기를 왜 써야하는지 제대로 보여주네요. 허슬도 장난이 아닙니다.

WR
2021-01-06 15:48:21

오늘 정말 잘했습니다.

2021-01-06 15:34:51

밴더빌트 538 카멜로 분석에서 굉장한 재능으로 평가받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WR
2021-01-06 15:48:13

대학땐 화려한 로스터에 밀려서 잘 못나왔지만 매니악한 인기가 있던 선수였습니다.

2021-01-06 18:06:32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817398&sca=&sfl=wr_subject&stx=Pistol&sop=and&spt=-78763&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디러셀에게 21(피스톨)은 네츠 시절에도 익숙했던 전술이죠. 디러셀이 밖에서 안으로 찔러주는 패스가 좋고 본인이 직접 돌파해서 종으로 찢는 게 약하니 림 러닝 좋은 볼 스크리너와 궁합이 좋은 편인데 밴더빌트가 스크린 셋 이후 팝 위주인 칼타주와 나즈 리드에 비해 장점이 있다고 여겨지네요. 슈팅 레인지가 짧다는 게 문제지만 칼타주나 리드하고 뛰면 보완이 가능하고 에드 데이비스는 유타 시절부터 폼이 계속 망가져 있는 상태라 앞으로도 기회가 꽤 있을 것 같습니다.

WR
2021-01-08 12:38:45

네츠도 피스톨 액션 많이 썼죠. 다동의합니다.

2021-01-08 12:34:33

저게 21킵이라고 하는군여, 미네가 저거만 쓰는데   하나 배워갑니다.

WR
2021-01-08 12:39:54

디러셀 비즐리는 아예 저런 패턴(기브앤고) 볼운반 하는 식으로도 많이쓰죠. 하프코트 넘기전에 롱패스로 비즐리 봐주기도 하고요. 디러셀 들어가면 저거 진짜 주구장창 쓴다 느껴질때도 있고, 팀이 피치백이나 21 시리즈

를 거의 주력으로 쓴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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