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팬분들은 1월까지는 약간의 인내심을 가지셔야 할것도 같습니다.
일주일뒤면 드디어 2020-2021 시즌의 전초전격인 프리시즌 게임이 시작됩니다.
클립스와 2경기 그리고 피닉스와의 2경기가 예정되어있죠.
그리고 22일 클립스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72경기 대장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프리시즌 4경기는 전패를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들 들으셨겠지만 르브론은 이미 프리시즌 경기는 모두 나오지 않을 것을 밝혔습니다.
아마 AD도 마찬가지로 안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아마 프리시즌 경기전 10일계약 선수들을 좀 더 데려온 다음 프리시즌 4경기를 통해서 혹시라도
흙속의 진주 내지는 진주 비스무리한 선수를 건질려는 노력을 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기다가 투웨이 계약을 맺은 동생 쿰보와 유망주인 THT에게도 상당시간 출장시간을 부여하면서
게임 감각도 익히게 하고 주전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주는 운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원래 프리시즌에선 종종 볼 수 있는 광경인데 유독 오프시즌이 짧았던 랄에겐 다가오는
프리시즌은 주전급 선수들이 유의미한 시간을 뛰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시즌.
개인적으론 1월말까지는 절대 무리하지 않는 선수단 운영을 해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르브론과 AD는 가급적 경기당 출전시간 조절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짧은 오프시즌으로 인해 제대로 준비를 해서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올라오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한다면 좀 여유있게 1월말까지는 기다려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로스터의 상당부분에 변화가 왔기 때문에 손발을 맞춰 나가는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구요.
어차피 우승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가야하는 것이라면 굳이 무리해서 초반부터 치고 달려나갈 필요는
없다고 보기 때문에 이럴때일수록 정말 작전(?)을 잘 짜서 나아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한 관계로 르브론과 AD의 제한적인 출장시간을 유지해나가는 가운데 1월말이 되었을때
5할정도의 성적을 유지한다고 하면 굉장히 성공적인 모습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5할이 채 안되는 성적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되구요.
하지만 그 이후에는 제대로 르브론과 AD의 출장시간을 늘려가고 새로 유입된 선수들이 제대로
팀의 작전에 잘 녹아들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치고 올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만약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된다면 게시판에는 시즌 초반 랄에 대한 각종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올라올 가능성이 높고 그걸 또 방어(?)하는 글들이 올라오면서 매번 랄 경기 이후 게시판이
시끄러워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많은 랄팬분들께선 그냥 마음 편하게 드시고 랄 선수들이 부상없이 시즌 초반 적응해 나가는
모습에 만족감을 가지시며 중반이후 대반격(?)을 기대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전 이미 그렇게 마음먹고 이미 편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히려 시즌 초반 쿠즈마나 THT가 보다 많은 출장 시간을 부여 받는 가운데 스텝업하는 기회를
제대로 가져봤으면 좋겠고, 추가로 동생 쿰보도 포텐이 한번 터져줬으면 좋겠어요.
공격력은 모르겠지만 골밑에서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오래전부터
나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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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만 봐도 유럽대항전으로 인해 프리시즌이 짧았던 빅클럽들이 시즌 초반 상당히 헤맸죠... 팬들의 생각보다 프리시즌의 중요성이 크다는 것을 느끼고있습니다.
팬의 입장에서 그걸 감안하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안티들은 그걸 감안해주지 않겠지만...